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보다 경제력 월등한 시가에 시집가신 분?

.. 조회수 : 3,854
작성일 : 2020-09-24 11:21:15
제 주변에 그런 친구가 둘 있는데
시어머니 갑질을 참 잘 받아주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랬으면 막말로 ㄷㅊ라고 할만 하던데.. ㅋㅋ

경제력 있는 시어머니 갑질하는 경우 많죠?

저도 능력있는 집 시집갔다면 받아 줄수 있었을지도...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물론 저희 시어머니도 돈은 있을만큼 있으신데
상대적으로 시가가 훨~씬 유복한 경우요
IP : 223.38.xxx.23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9.24 11:23 AM (49.142.xxx.36)

    우리 이제 제발 근대화된 사회에서 남녀성평등을 이룹시다.
    단어에서부터 시집갔다 장가갔다 시댁 이런말 없앱시다 ㅠㅠ

    그리고 회사에서 상사에게 갑질당해도 오너가 갑질해도 왜 참습니까...... 월급 받으려고 참는거에요.
    자본주의는 그런겁니다.
    돈에서 권력이 나오죠.

  • 2. .....
    '20.9.24 11:24 AM (221.157.xxx.127)

    돈도없는 가난한 울시어머니는 왜그리 갑질을 하셨을까

  • 3. ...
    '20.9.24 11:29 AM (117.111.xxx.136) - 삭제된댓글

    갑질 안해도
    돈 좀 있는 시가의 경우
    며느리들이 알아서 엄청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 4. ...
    '20.9.24 11:34 AM (61.72.xxx.45)

    받을 게 많으니
    갑질도 다 받아드리는 거죠 ㅎㅎ

  • 5. 시어머니
    '20.9.24 11:34 A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경제력만 있으면 갑질할지 모르지만
    경제력에 더해 교양과 상식이 있고
    인간 대 인간으로 관계 맺는 게 뭔지를 아는 시어머니라면
    갑질같은 건 안 합니다,

  • 6. ...
    '20.9.24 11:38 AM (182.231.xxx.124)

    전 절대 안해요
    부모돈 꽁돈 아닙니다
    유산 받고 잘못써도 인생 나락으로 꺼지고 꼬이고 꽁돈 받은 댓가 꼭 치러요
    부모돈 받을려고 알아서 긴다? 멍청해서 인생 헛사는거죠
    그런사람은 부모돈 받아봤자 다른부분에서 인생 고달퍼요
    건강 자식 일신상의 문제

  • 7. 인성
    '20.9.24 11:40 AM (120.142.xxx.201)

    좋은 집은 시월드 없어요
    일단 남편이 용납 안하고 아무도 터치 않고 상관하지 않으세요
    한없이 베푸시고요
    집안이 점잖으니 남편도 평생 쌍욕 큰소리 한 본 낸 적 없어요
    형님도 다들 좋으시고... 이래서 집 안 가풍 이야기하나보다 깨달음.
    시댁 시골.... 막내고 재산 받은건 없어도 늘 감사해요.

  • 8. ..
    '20.9.24 11:45 AM (58.231.xxx.192)

    돈많으면 치매 시부모 서로 쟁취할려고 난리나서 뉴스 나온적도 있잖아요

  • 9. 건너서
    '20.9.24 11:48 AM (1.240.xxx.14)

    본 바... 돈이 인생에 최고인 사람은 참아요.
    시아버지 소파에 앉아서 말하는데 며느리인 본인은 그 옆에 서서 듣는다고 하더군요. 드라마 얘긴줄 알았는데 현실은 항상 드라마보다 더해요. 재벌 능가하는 재력이라 그런건지. 인생 참 거지같다 싶던데요

  • 10. ..
    '20.9.24 11:52 AM (223.38.xxx.230)

    뉴스요?? ㅎㅎ 궁금하네요

  • 11. ㅡㅡ
    '20.9.24 11:54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난 친정이 월등히 경제력 좋은데 사위한테 갑질 전혀 없고 둘만 잘 살으라 함. 사위 직업 평범함.

  • 12. ..
    '20.9.24 11:58 AM (175.127.xxx.146)

    돈많은 시가인지 모르고 결혼했는데 돈이 많았어요.
    갑질이 결혼9년차까지 대단했는데 저항하고 유산생각 전혀 안하고 아이들 키우며 프리랜서로 저도 돈버니 자유롭고 넘 좋아요.
    갑질로 인연끊기 직전이었는데 시부모님이 결국 저를 포기하셨는지 이제 갑질 안하니 적당히 잘 지내요.
    또 알아서 재테크 하고 아이들 키우며 사는 모습보며 인정 하는 분위기
    저는 다시 결혼하라 하면 돈 보다는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시부모님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전은 이제 좀 평화가 왔는데 시어머니 암이라 하네요.
    인간적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 13. 차라리
    '20.9.24 12:18 PM (223.38.xxx.61)

    차라리 돈이라도 있음.
    며느리 충분히 고분고분한데
    (친구들이 놀래요.너 그럴줄 몰랐다고)
    내가(시어머니 ) 돈이 없어
    쟤가(며느리) 날 무시 한다고 생각해요.
    피해의식 말도 못해요.

    차라리..
    있는 갑질이 나아요.

    받을 생각도 없지만
    갑질받고
    피해의시까지
    보너스로 받으니
    참.내복이다 싶어요

  • 14. ...
    '20.9.24 12:19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취집녀들은 갑질 잘 참습니다.
    어디 그만한데 취직도 못할거니깐
    말로는 결혼 전 잘나갔다는데 실체없는 말뿐이고
    실상은 그것도 안되니 참는거죠

  • 15. ...
    '20.9.24 12:20 PM (175.223.xxx.134)

    취집녀들은 갑질 잘 참습니다.
    어디 그만한데 취직도 못할거니깐
    말로는 결혼 전 잘나갔다는데 실체없는 말뿐이고
    실상은 그것도 안되니 참는거죠
    요즘 누가 그런 시갑질 참고 산다고요

  • 16. 시가
    '20.9.24 12:24 PM (59.8.xxx.220)

    돈이 많은지 적은지 암것도 생각않고 결혼했는데 돈 많은 집이었더라구요?
    그게 나랑 무슨상관이지? 하며 신경 안쓰고 열심히 살았어요
    시어머니 은근 갑질했는데 워낙 무신경해서 무시하거나 되받아치거나 해서 오히려 시어머니가 뒷목 잡은일이 많았구요
    그게 싫어서인지 유산은 다른 자식들에게 더 많이 줬어요
    그러거나말거나
    마이웨이 해서 나 스스로 경제력 엄청 쌓아놔서 모두 내 발아래 있습니다ㅎ
    시가돈이나 남편돈이나..내거라 생각해본적도 없고 성에 차지도 않고 그까짓 돈으로 유세 부리는 사람 제일 꼴값한다 생각했구요

  • 17. 친정엄마
    '20.9.24 12:24 PM (223.39.xxx.129)

    갑질에 바닥부터 기는 딸이 더 많죠.
    요즘 며늘들은 좀 달라졌음.

  • 18. 제 친구
    '20.9.24 12:37 PM (106.128.xxx.115)

    시댁이 재산이 꽤 많아서 ...
    친구네도 부모님들 노후준비 아쉽지 않게 되시고 골프장 회원권 사셔서 두분 맨날 놀러다니시는 분들인데 ...

    시댁에 매우 잘합니다
    시댁 근처에 집 얻어주고 ... ( 돈 다주면 버릇 나빠진다고 일부러 다 안 사준다고 ㅋ 제 친구 어이 없어 했던 ) 애들은 데리고 일부러 시댁 자주 가고 ..
    매일 안부 전화 드리고 , 신랑 아침 저녁 메뉴 공유하고 하더라구요

    콩고물 떨어지는거 많아서 ㅋ 어디 여행 가시면
    꼽사리로 ... 의전 좀 하면서 같이 자주 놀러 다니는데 ...
    혼자 가면 속편하지만 .. 돈 내주시니까 모신다고 생각하고 같이 모시고 자주 놀러 다녀요 . 시어머님 모임 참석해서 예쁜 며느리 자랑할 수 있게 해 드리구요 ...

    그 집 받을거 너무 많아서 ..안할 수가 없어요 ㅎㅎ

    시집 살이는 아닌데 ... 시부모님 비위를 안 맞춰 드릴 수가 없는 상황이랄까요?

    저는 시부모님이 거의 안계시다 시피한 상황인데 ... 저를 보며 ㅋㅋ
    넌 돈을 포기 하고 정신적 자유를 얻었다며 .. 그 삶 또한 나쁘지 않다고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 해요 ㅋㅋ 본인은 받을게 많기에 .. 그리고 요즘 현대 의학이 좋아져서 두분 장수할 예정이시기에 ... 앞으로도 의전할 나날이 너무 많이 남았다 이야기 하구요 ㅋㅋㅋㅋ

  • 19. wii
    '20.9.24 12:57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갑질까진 아니어도 평일에 남편이 시아버지 회사다니는데 시아버지 매일들려 식사하고 가시고 (시어머니 음식솜씨별로) 주말마다 가서 손님접대하고 시어른들하고 식사하고 옵니다. 외식도 하지만 거의 가서 노동하죠.
    그 며느리는 종손집에서 자라서 음식 잘하고 누가 나에게 저돈을 주겠냐며 공짜없다는 마인드로 일해요. 그 결과 재혼이고 작은 아들에 밀리던 자신의 남편 입지 다지고 집 외에 얼마전에 20억짜리 땅 증여받았어요. 적성에 맞으니 갑질이라 생각안하고요. 전처는 서울대출신인데 (작은 아들은 공부잘해 학벌 좋고 큰아들이 부족) 못견디고 애없이 이혼했어요.
    작은 며느리는 그런거 안하고 돈만쓰고 싶어하고요.
    어디까지가 갑질이냐의 문제죠.

  • 20.
    '20.9.24 2:07 PM (180.69.xxx.140)

    줄것도없으며 갑질하는.시가도 있으니 ㅎㅎ
    줄거라도있음 다행.

    전 비위맞추는건 적성에 안맞아서
    줄게있든없든 인격적인 시부모면 좋겠네요
    그럼 잘해드릴텐데
    무식하고 몰상식한 식구들 정말 싫어요

  • 21. 보리
    '20.9.24 2:08 PM (222.110.xxx.84)

    시부모님이 돈이 많으니 즐기고 사시느라 저한테 신경 쓸 틈이 없어요. ㅎㅎ
    요새야 한국 날씨 좋지만 거의 미세먼지와 추위 피해서,
    날씨 좋은 해외 휴양지에 장기 체류하시니 만나는 일도 거의 없고요.
    그 분들이 가난하게 자란 저를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아버지,남편,제가 같은 전문직이라고 항상 존중해주세요.
    저도 제법 잘 벌어서 다가올? 시부모님 유산에 별 관심 없었는데,
    나이 들어가니 왠지 든든하긴 해요;;

  • 22. ..
    '20.9.24 2:13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근데 갑질안하는 시가도 많아요 .. 저희 아버지가 부잣집 아들이었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시어머니한테 스트레스 받을만한일은 없었던것 같아요 ... 할머니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외국여행도 곧잘 다니고 딱히 뭐 아쉬움이 없는 어른이라서 그런지 .. 그정도면 무난한 어른이었던것 같아요 . 그리고 옆에고모를 봐도 . 사업하느라 바빠서 .. 자기 며느리들한테 갑질할 시간도 딱히 없겠던데요 .. 집안청소나 그런거는 일해주시는 아줌마가 해주시니까요 . 저희 시부모님은 걍 무난한 어른이구요 .

  • 23. ...
    '20.9.24 2:15 PM (222.236.xxx.7)

    근데 갑질안하는 시가도 많아요 .. 저희 아버지가 부잣집 아들이었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시어머니한테 스트레스 받을만한일은 없었던것 같아요 ... 할머니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딱히 뭐 아쉬움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뭐 들들 볶는 행동을 며느리뿐만 아니라 자식들한테도 안하더라구요 .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보면 . 그리고 옆에고모를 봐도 . 사업하느라 바빠서 .. 자기 며느리들한테 갑질할 시간도 딱히 없겠던데요 .. 집안청소나 그런거는 일해주시는 아줌마가 해주시니까요 . 저희 시부모님은 걍 무난한 어른이구요 .

  • 24. ...
    '20.9.24 2:39 PM (203.234.xxx.98)

    돈이 있고 갑질하면 참기가 쉽지만 돈이 없고 갑질하면 폭발하기 더 쉬울듯..너무 속물인가요??

  • 25. ...
    '20.9.24 2:55 PM (58.234.xxx.21)

    회사다녀도 갑질에 피곤해요.
    노후보장되는 재산 물려주는데 상사다 생각하고 받들어 모실수 있어요.
    그런집들 어차피 도우미 있어서 감정적으로 잘 챙겨드리면 좋아하시구요.

  • 26. ...
    '20.9.24 6:14 PM (118.176.xxx.40)

    돈이 없어두.. 돈이없어서 무시한다고 난리쳐요.
    실상은 자꾸 난리쳐서 무시는커녕 가까이하기도 싫은데요.. 있어서 갑질이 나아요. 자격지심이 제일 무서워요.

  • 27.
    '20.9.24 8:48 PM (223.62.xxx.247)

    친정은 흙수저에 저희 남매 서울대 보낸 게 다고
    제 시댁은 서울에 건물도 있고 중산층이세요
    시댁에 절로 잘해 드리게 됩니다
    제 아이들이 유산 받을 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90 일뽕 실제로 본적있으세요? 1 쿠크다스 17:24:48 84
1590789 어린이집 교사도 사학연금 받게끔 검토랍니다 3 .. 17:20:24 353
1590788 고수 겉절이 진짜 맛있어요 1 ㅇㅇ 17:20:21 156
1590787 국토부 주택 공급 19만 채 누락한 주택 통계. .사실 알고도.. 2 조작 17:19:59 150
1590786 기차역·도서관 앞에 ‘박정희 동상’ 세운다…시민단체 반발에도 대.. 2 어우야 17:17:51 140
1590785 친구가 베트남 여행 갔다가 선물을 사왔어요. 우와 17:14:53 508
1590784 아까운 거 겠죠... 2 17:13:20 392
1590783 사과랑 땅콩버터 같이 드셔보셨어요?? 12 ... 17:13:18 567
1590782 이정부는 법카터는걸루 재미보네요 5 ㅂㄴ 17:10:34 272
1590781 마x카 크림 팬이에요 19 진심팬 17:04:44 807
1590780 참기름보다 들기름을 넣어야 더 맛있는 음식 17 들기름 17:01:57 894
1590779 매일 우리집에 와서 밥먹고가는 길냥이 6 세상에서 젤.. 17:01:20 389
1590778 세입자 계약기간 끝나기 6개월전에 나가게 되면 얼마정도 드리면 .. 3 ㅇㅇ 17:00:16 277
1590777 50넘어 가난한 미혼. 공공임대 알아보는거 3 50대 가난.. 16:58:51 954
1590776 문대통령님 한번만 더해주심 얼마나 좋을까? 7 혹여나 16:58:39 375
1590775 이런 조건이면 시어머니와 합가하시겠어요? 26 16:57:59 1,117
1590774 1년전 매불쇼 나온 금나나는 사투리 안쓰네요. 6 ... 16:55:22 716
1590773 제 키가 166 인데요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13 16:54:12 611
1590772 국민연금 조기수령 상담 2 현소 16:53:52 579
1590771 동네엄마 교수 사칭... 18 .. . ... 16:48:58 1,788
1590770 주지훈은 7 음음 16:40:59 1,241
1590769 수술과 의사를 남편 혹은 남친으로 두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30 ㅠㅠ 16:40:02 1,492
1590768 대구 신규아파트 변기 하자 5 오아시스25.. 16:39:30 697
1590767 부탁드립니다 12 영작 16:29:59 1,023
1590766 요즘 살림이 다시 재미 있어요. 6 16:28:02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