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용돈 얼마 주고 계신가요

@@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20-09-24 10:19:45
고 2 용돈 얼마나 주고 계신가요?
저희 애는 남자 아이고 학교는 가까워서 걸어서 다닙니다.
학원 안 다녀서 밖에서 사 먹을 일 없구요.

통신비, 옷값, 기타 비용 거의 다 대주고 자기 순수한 용돈 한 달에 10만원 줍니다.
친구는 거의 안 만나는데 혹시 용돈 떨어져서 친구 만나는데 부족하다 하면 넉넉히 주는 편이에요.

남편이 가끔 용돈 별도로 주고 친인척 용돈도 본인이 다 쓰거든요.

오늘 5만원만 인상해 달라고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경제 사정도 안 좋고 공부 빼고는 신경 쓸 거 없지만 공부 안 한다는 애 마음 속으로 도 닦으며 사는데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더라구요.

얼마 전까지 프로게이머 한다고 했고 지금은 잠시 그 게임 접고 다른 게임.유투브.넷플릭스 보며 시간 보내는 애에요.

제 심정은 고등학교만 졸업해달라 하는 정도이고 자기도 학교는 졸업하겠다고 하는 아이에요.

다른 집은 물론 대학이 다는 아니지만 입시 고민할 때 난 고등학교 졸업이 목표인거구요.

아무튼 10만원이면 지장 없지 않나요?

IP : 58.79.xxx.1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4 10:22 AM (125.132.xxx.156)

    저희 애는 5만원인데
    필요한건 다 사주고
    세뱃돈 친척용돈 비상금으로 쓰니
    괜찮아보여요
    10만원이면 넉넉하죠

  • 2. ㅇㅇ
    '20.9.24 10:26 AM (116.38.xxx.94)

    저희 애 주급 2만5천원으로 한달에 10만원 줘요. 교통비 제외.
    친구 만나서 밥 먹는 돈, 친구 선물, 멜론 회원비 등은 본인이 내고
    옷은 용돈 모으고 양가에서 가끔 받는 용돈, 세뱃돈으로 본인이 사거나 가끔 제가 사줘요.
    머리 자르는 비용 같은 건 제가 주고요.
    부족하단 얘기 안 하던데요.

  • 3. 저라면
    '20.9.24 10:26 AM (210.178.xxx.52)

    입시 떄문에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
    10만원에서 더 필요하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쓰라고할 거 같네요.

  • 4.
    '20.9.24 10:27 AM (222.112.xxx.150)

    저희도 10만원 주고 있고 학교랑 학원 교통비는 따로 충전해 줍니다.
    그 정도면 충분한 거 같던데요.
    저희는 친구 만나는 돈도 그 안에서 해결해요.
    주로 뭐 사 먹거나 친구 생일선물 사는 데 쓰고 친인척 분들이 주시는 건 따로 저축하는 거 같아요.

  • 5. ..
    '20.9.24 10:29 AM (219.248.xxx.190)

    5만원줘요. 친인척들 받은 돈은 스스로 예금하든지, 용돈 보충하든지 하구요. 저희애도 걸어서 학교다니고, 수학학원도 집앞에 걸어 다니는게 다인지라, 주로 용돈은 편의점에서 먹고,마시는 걸로 쓰는듯합니다.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는 일은 거의 없어서, 모자르면 그때그때 더 준다고 말하라고 했어요. 간혹 친구랑 밥 먹는 돈같은것도 따로 줘요. 십만원이면 넉넉할듯합니다.

  • 6. 위에알바하라는분
    '20.9.24 10:36 AM (118.235.xxx.213)

    요즘 고딩 알바 구하는거 하늘의 별따깁니다

  • 7. 주2만원
    '20.9.24 10:42 AM (1.225.xxx.117)

    이었는데 핸드폰 자기전 안꺼내놓고
    게임시간 안지켜 몇달전부터 안주고있어요
    용돈은 아빠회사나가서 하루일하면 받는걸로 쓰고있어요

  • 8. **
    '20.9.24 10:46 AM (223.38.xxx.103)

    저희 집 고2 아들은도 순수 용돈 한 달 5만원요.
    혹시 몰라 체크카드도 줬는데 잘 안 써요.
    저것도 남겨서 저축하고 있더라고요.
    별로 쓸 일이 없대요.
    학교 매점도 살 찐다고 잘 안 간대요.

  • 9.
    '20.9.24 10:56 AM (221.153.xxx.104)

    쌍둥이 남자아이들인데 부모 신용카드 가지고 다녀요
    먹는거나 필요한거 사요

    현금은 학교나 학원에서 현금 내라고 할 때 주로 쓰는 것 같고 비상용으로 2만원 정도씩 주는데 거의 달라고 안해요
    현금은 본인들이 쓰고 없을 때 뭐에 썼다고 하면서 달라고 하면 주는 식이예요

  • 10.
    '20.9.24 11:00 AM (221.153.xxx.104)

    그리고 친인척에게 받은 돈은 자진으로 저에게 줘요

  • 11. 사과좋아
    '20.9.24 11:26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다들 알뜰한 자녀를 두셨네요
    울 고등아들은 애들끼리 밥 먹으러가도 삼겹살에 아니면 고기부페 뭐 햄버거세트에 카라멜마끼아또 물면 이만원 훌쩍이라 십만원 넘은지가 꽤 됐는데...

  • 12. ..
    '20.9.24 11:59 AM (221.159.xxx.134)

    중3인데 교통비,통신비 내주고 순수용돈만 1달 5만인데 이것도 항상 남아서 모아두고 저축..
    고등 되면 좀 올려줄 생각이었는데 댓글들 보니 그냥 동결해야겠네요ㅎ

  • 13. 으싸쌰
    '20.9.24 12:05 PM (210.117.xxx.124)

    주당 1만원인데 친구만나 밥 먹거나 하는 건 따로 카드주주기도 해요

  • 14. 순수용돈5만원
    '20.9.24 12:07 PM (14.33.xxx.174)

    고2 순수용돈 5만원주긴 하는데요..

    학원다닐때 밥 사먹는 카드 따로 주구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학원을 안가서 밖에서 사먹을일 없지만, 예전엔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가야해서 밥 사먹어야하니깐 그때 쓰라고 따로.
    통신비,옷값, 학용품비,책값.. 어차피 다 제가 내주니깐 순수용돈 5만원 충분하겠다 싶어서요.

    물론, 아이는 더 요구합니다만,^^ 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가끔 할머니, 할아버지가 용돈주시는 부수입?도 있구요.
    아이가 기특한일 있어가 축하받을일 있을때 따로 용돈 주기도 해요.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월 10만원 정도 되긴 하겠네요.

    이건 딴얘기지만, 아이가 쓰는 용돈 지출(학원비빼고)이 제가 쓰는돈 보다 훨 많네요^^;;

  • 15. ...
    '20.9.24 12:12 PM (125.139.xxx.194) - 삭제된댓글

    다들 지식들이 알뜰하네요^^
    빚갚아주는 부모도 있답니다
    친구들거 자기가 다내요
    기분파
    한턱쓰깨
    이게 입에 붙었어요

  • 16. ...
    '20.9.24 12:14 PM (125.139.xxx.194)

    다들 지식들이 알뜰하네요^^
    빚갚아주는 부모도 있답니다
    친구들거 자기가 다내요
    기분파
    한턱쏜다
    이게 입에 붙었어요

  • 17. 15
    '20.9.24 12:17 PM (124.51.xxx.14)

    15만원줘요..기숙사있어서 세끼가 급식이라 주말에라도 맛난거사먹으라고 올려줬는데 고1때는 거의안쓰고 고2때는 돈아껴옷사입고 고3되니 먹는거로 푸네요~

  • 18. 동병상련
    '20.9.24 2:00 PM (1.236.xxx.212)

    학원도 안가도 프로게임머 한다고 공부포기하고 졸업이 목표인거 다 똑같네요.... 그러면서 대학은 간다고 ㅋ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요...
    친구들도 안 만나고 하니 돈 들어갈 일 없어요. 순수한 용돈으로 한달에 5만원 줍니다. 더 달라고는 안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53 선업튀 7회 선공개에서.. .. 13:39:46 23
1588952 요 이불세트 추천좀 해주세요 ddd 13:37:04 36
1588951 축구판 보며 새옹지마 인생판 다시 배웁니다 1 ㅇㅇ 13:34:34 154
1588950 '김혜경 법카' 제보자 "국힘, 날 잘못시킨 배달음식 .. 5 ... 13:31:48 384
1588949 오랫만의 여행 일정 의견 구합니다. 8 질문 13:31:34 117
1588948 민희진 사건 냄새가 납니다 그만 이야기 합시다. 5 국점원냄ㅅ 13:28:38 467
1588947 이재명이 그렇죠 뭐 4 ,,, 13:28:28 244
1588946 감기가걸려서그런가 날씨는 좋은데 1 오늘미세먼지.. 13:25:35 99
1588945 식물들 다 처리하고 싶어요 7 13:25:29 432
1588944 민희진 얘기좀 그만해요!!!!!!!!! 10 13:23:37 428
1588943 홍시장과 만찬은 부부동반 모임였다고 하는데요 3 밤의여왕 13:22:27 333
1588942 방씨 저러는 이유가 이거라네요 11 뉴진스 13:19:42 1,503
1588941 너무너무 귀여워요 ana 13:17:56 239
1588940 근데 이번 아일릿 노래 넘 좋긴하네요 5 ㅇㅇㅇ 13:17:29 307
1588939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T.T) 8 암담. 13:14:39 428
1588938 수원구치소/사실조회서류분실했다. 3 000 13:14:06 273
1588937 박주민 의원,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펌 jpg 2 하아 13:13:49 229
1588936 이번기회로 뉴진스 얼굴이랑 노래알았네요 4 ㅇㄹ 13:11:36 180
1588935 방시혁도 나와서 울고불고 하면 공감해줄까요? 13 ... 13:10:11 525
1588934 저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고 싶은데 5 ㄴㅇ 13:07:55 273
1588933 멀리서 봤을땐 똑똑하고 기쎄보이는데.. 7 ... 13:03:59 945
1588932 민희진이나 나나 1 어제 13:03:52 582
1588931 학교는 학부모 직업 절대로 모르죠? 14 마망 12:57:11 1,313
1588930 쌍꺼풀 수술한지 20년 됬는데 7 수술 12:56:21 900
1588929 크록스 신으시는 분들요~~ 5 크록스 12:55:49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