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를 치뤄본 어머님들, 자소서가 얼만큼 중요한가요?
컨설팅 받자고 할땐 확 결정을 못짓더니 원서써여 하는 이시점에도 최저공부해야하는 지금도 몇시간씩 붙들고 있네요.
자소서 도대체 영향력이 얼마나 되나요??
1. ..
'20.9.24 12:02 AM (125.178.xxx.176) - 삭제된댓글남편이 사정관 했었는데 전혀 중요치 않대요. 생기부에 다 있고 우리나라 현실에서 자소서 거의 소설이라 생각한다네요. 그저 열공만이 답일거예요
2. ..
'20.9.24 12:11 AM (118.216.xxx.58)입시를 치러봐도 모를거 같아요. ^^;
어쨌든 자소서도 생기부 내에서 글감을 찾는거니 중요한건 생기부, 더 중요한건 내신이겠죠.
저희애는 최저 없는 학종에만 지원하느라 자소서를 몇달째 끌어안고 있는데 그렇게 공들여 썼다고 노벨상감 자소서 나오는건 아니던데요. ㅎㅎ
사실 생기부가 쓸데없이 긴데 그것들 중 이런 활동한거 주의깊게 봐달라고 밑줄긋고 그걸 좀더 자세히 서술하는게 자소서의 목적같아요.
특히나 최저있는 전형은 최저를 맞추는게 당락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더라구요.3. 고3맘
'20.9.24 12:12 AM (101.235.xxx.157)아 ㅜㅜ 이글 바로 보여줬어요 저희 애한테
너무 감사해요. 제발 자소서에서 헤어나오게 하고 싶네요. 본인은 자꾸 다른 친구꺼랑 비교하면서 초라하다고 계속 엎으고 다시쓰고 ㅜㅜ 제발 수능공부나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ㅜㅜ4. 가구
'20.9.24 12:12 AM (220.72.xxx.132)고등생 자소서는 취준생 자소서랑 거의 수준이 같게 느껴져요.
그만큼 고딩들이 잘 썼다는건데,
누구 도움을 받았거나
틀에 박힌 대로 써나가는 글이라고 생각되어 그닥 신뢰를 하게 되질 않습니다.
대학에서 학부애들 가르쳐보면, 다 고만고만하고 글을 그렇게 잘 쓴단 느낌 안 들어요.
10대 고3 글이 완벽한 걸 어느 교수가 믿겠어요.5. 고3맘
'20.9.24 12:17 AM (101.235.xxx.157)아... 아무리 제가 그렇게 말을 해도 안통해요. 이번 9모도 겨우 최저 맞혀서 엄마인 난 너무 불안한데 아이는 오로지 자소서만 신경쓰고 ㅜㅜ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진작에 억지로 자소서컨설팅 돈주고 받을걸 후회까지 되네요 ㅜㅜ
6. ...
'20.9.24 12:21 AM (119.64.xxx.182)친구가 재작년에 입시 치뤘는데 대학에서 연락이 왔었대요.
아이가 혼자서 쓴 자소서 맞냐고요.
엄청 열심이 쓰고 지우고 오랜시간 걸렸는데 유사성 있는 자소서가 있다고요. 억울해서 한참 변론을 했는데 그 학교는 그 탓인지 딴 탓인지 불합격 됐고 다른 학교에선 문제 안삼고 합격했어요.
그래서 둘째는 그냥 업체에 의뢰했다 하네요.7. ㅇ
'20.9.24 12:24 AM (119.70.xxx.90)9모이후 시간 허송하면
수능때 상상못한 점수가 나오기도 해요
최저고 뭐고 다 날라갑니다
빨리 마무리하고 열공하길요
정시노리는 애들의 이시간에도 책만 파고 있을텐데요8. 작년
'20.9.24 12:28 AM (125.177.xxx.117)작년에 입시 치뤘어요 제생각엔 당락에 영향을 주는것같진 않아요 이런글 달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혹시 일반고라면 내신이 갑이고 수능최저 있다면 그것때문에 걸려 넘어지는거 은근히 많았어요 지금은 적당히 마무리하고 수능이랑 면접준비 고고
9. 고3맘
'20.9.24 12:32 AM (101.235.xxx.157)네, 남겨주신 글들 꼭 보게 할게요, 감사합니다 ㅠㅠ
정작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고 있네요10. 대학이
'20.9.24 12:54 AM (14.32.xxx.215)뭐하러 전화를 해요 ㅠ
자동 시스템있어서 몇퍼 이강 겹치면 자동탈락이고 교수한테까지 가지도 않아요
자소서는 그냥 요식행위일뿐입니다
빨리 공부하라 하세요11. 그렇군
'20.9.24 1:05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서울대면 잘써야되요.
포카나 과기원도 자소서 많이 보고요.
나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음12. ..
'20.9.24 1:59 AM (113.110.xxx.74) - 삭제된댓글한 달, 두 달, 석 달, 넉 달..
13. ....
'20.9.24 6:03 AM (180.224.xxx.137)최저 있는 학종이어도 1차로는 자소서와 내신으로 몇배수를 뽑죠
그 후 면접본 후 최저 맞춘 후보들로 걸러내 합격시키는거라 1차관문은 자소서 통과하는겁니다14. ᆢ
'20.9.24 7:17 AM (180.67.xxx.207)내신과 최저가 학종의 당락을 가르죠
자소서 막판엔 제가 다듬고 끝냈어요
애는 본인이 쓴글이라 그게 잘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긴 문장등은 간결하게 바꾸고
겹치는 문구 정리하고
불필요한 조사 어미 접속사 정리 등등
몇번 보다보면 정리가 되더군요
정리하고 다듬는데 시간 좀 소요되죠15. 둘 입시치름
'20.9.24 7:2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생기부가 젤 중요해요. 자소서는 거들뿐. 자소설이라 하잖아요.
생기부중 성적이 젤 중요하겠고 담임이나 과목샘들의 깨알같은 코멘트도 영향 많이 주는것 같았어요.
자소서는 유료라도 도움 좀 받으시길 권합니다.16. 둘 입시치름
'20.9.24 7:2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생기부가 젤 중요해요. 자소서는 거들뿐. 자소설이라 하잖아요.
생기부중 성적이 젤 중요하겠고 담임이나 과목샘들의 깨알같은 코멘트도 영향 많이 주는것 같았어요.
저도 첫째때 애랑 하다 망했어서 둘째는 미리 컨설팅 받았더니 역시 돈들여야하는구나 싶었음;;;17. 자소서 괴물
'20.9.24 7:34 AM (39.117.xxx.138) - 삭제된댓글애구...작년 우리애랑 비슷하네요ㅜㅜ
여름방학을 자소서로 다 날리고ㅡㅡ
원서 내는 마지막까지 울고불고 멘탈 나가서...오름세이던 수능도 미끄럼 탔어요ㅜㅜ
선생님도 자소서 아무 것도 아니다. 다른 모든 게 비슷할 경우 참고사항일 뿐이니 시간 쏟고 멘탈 낭비하지 마라 하셨는데 ..아이는 그걸 못 놓더라구요..
원래 글을 잘 쓰던 아이라 자소서쯤이야 뚝딱 쓸거라 생각하고, 정시집중 한다는 애를
제 욕심으로 학종 지원 밀어부쳤던 터라 힘들어 하는 아이 보며 후회와 자책감으로 저도 힘들었어요.
그런데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아이 본인이 완벽주의 성향이면 어쩔 도리가 없더라구요.
지나고 나니.. 그 당시 말려도 안 듣는다면..아이가 불안해 한다면...
차라리 적극적으로 도움줘서 맘 편하게 빨리 접수하고 아이가 희망 잃지 않고 수능공부 매진할수 있게 해주는 게 더 나았을 것 같아요.18. ...
'20.9.24 7:44 AM (125.177.xxx.182)엄마나 아빠가 마무리라고 거들어야 끝나요.
19. 이유
'20.9.24 8:00 AM (124.5.xxx.148)이러니 지금 중3부터는 자동봉진 아웃
영원히 안 보길 바래요.20. 00
'20.9.24 8:13 AM (116.34.xxx.151)원서 마감이 돼야 끝나더라구요
마지막날 조퇴하고 집에 가는 친구도 있고 ㅋㅋ21. ᆢ
'20.9.24 12:27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저도 작년입시생 엄마인데
자소서 큰영향 없는것 같아요
울딸이 자소서를 잘써서 최종까지 올라도
내신이 떨어지면 아무소용 없더라구요
성적이 더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