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병에 걸린거에요?

82년생 김지영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20-09-23 12:15:01
빙의? 아님 육아우울증으로깜빡깜빡??

근데 조금 공감 안되는 부분은
애가 하루종일 어린이집 있는데
그 남는 시간만큼 뭐 얼마나 할게 있다고 저리 힘들어하죠?
그시간에 운동, 알바 (꼭 남편 허락을 받아야해요? 하고 싶음 하는거지)

왜 자신감이 저리 결여되서 우물쭈물하는지 안타깝기도 하구요
저도 동시대 맞벌이 엄마지만 저렇게 여자라고 불이익 받았던 기억이 없는데요.... 물론 간간히 고등학교 대학시절 성희롱같은 비슷한 경우도 있었지만 저도 같이 맞받아쳤기에 쌤쌤이구요.

80년대 여성분들 진짜 저랬나요??
결혼해서도 남편이 육휴쓰고 집안일더하고 친정아빠가 봐주시고
시댁에 하는것만큼 똑같이 친정에 하고 살았는데요. 제 주변도 다 저랑 비슷하구요.

근데 진짜 저 병명이 뭔지 궁금하네요
IP : 50.101.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9.23 12:32 PM (49.172.xxx.92) - 삭제된댓글

    정신병?아닐까요
    어릴적 차별받은 상처가 치유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출산후 우울증으로 상처가 더 깊어지고 헤어나올수 없는 늪에 빠진상황에
    빙의가 된것으로 이해했어요

    같은 상처를 받아도
    극복이 되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으니

  • 2. 유난
    '20.9.23 12:32 PM (218.50.xxx.154)

    영화니 저렇게 유난떠는거겠죠. 저도 늘 사회생활했지만 여자라서 더 괄시당한적 없었어요 물론 제가 전문직이어서 그럴수 있지만. 정렬적이고 도전적이면 애 자는시간, 어린이집 가는시간 틈틈이 짬내서 다 자기개발해요, 환경탓 주변탓 하지않고. 애 키울때는 눈에 안보이고 진척없어 보이지만 다 키우고나면 그런것들이 자산이 되어 그때 제2의 삶을 살죠

  • 3. 남편이 그나마
    '20.9.23 12:37 PM (50.101.xxx.111)

    잘 서포트 해주는데 시어머니 안볼 생각하더라도 복직할것이지
    왜 저렇게 쉽게 포기하는지??
    남편은 아픈거 아니까 함부러 일하라고 하지 못하기도 하고...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네요.
    시터월급주고 그럼 남는 돈 없어도 진취적으로 미래를 봤으면 무조건 하겠다 하겠죠. 남탓 환경탓만 하며 징징거리는거 같아서 보다짜증나네요

    근데 아무리 봐도 저정도가지고 어렸을때 트라우마가 저리 남았다는게... 너무 이해안되여..

  • 4. 무슨말인가 했네
    '20.9.23 1:2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답글보고 영화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정신과 친구가 말하길
    저정도이면 조현병 잠재적으로 있는게
    스트레스로 발현된거라 본다고 하던데요
    저런증상은 입원치료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28 중2 고2 아이 4인가족 생활비..... 4인가족 17:10:33 5
1589727 한씨는 정치적 야심이 있긴 있는건가요 1 sde 17:06:32 83
1589726 굽은 어깨 거북목 교정할려면 어떤 운동 해야할까요? 4 ㅇㅇ 17:03:24 156
1589725 단호박 호박잎 1 .... 17:01:46 106
1589724 내신만으로 대학가는건 없애야하는거 아닌가요? 9 궁금 17:01:17 316
1589723 에어비앤비 청소알바어떤가요? 1 16:58:33 164
1589722 지속 가능한 동반자 상은 무얼까요? 4 ... 16:58:00 214
1589721 공모주 6 주식 16:52:52 339
1589720 인스타태그 검색 안 되는 분 계세요? 혹시 16:50:07 63
1589719 말과 행동이 다른 남자 5 .... 16:47:19 322
1589718 살면서 제일 중요한게 뭐라고 보세요? 9 16:47:12 569
1589717 러닝화를 매장에서 샀는데 기준을 모르겠어요. 2 ddd 16:47:12 264
1589716 자가 두고 학군지에 반전세 살고 있는데.. 8 전세 16:38:22 966
1589715 한국 GDP 세계 14위로 추락/멕시코에도 밀렸다 6 000 16:36:00 543
1589714 통풍 수치, 식사조절로 낮아질까요 3 걱정 16:35:09 308
1589713 미니 파프리카 드시는분 4 ㅡㅡ 16:31:22 444
1589712 액젓 통에 내용물은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3 .. 16:30:14 417
1589711 국물재활용 9 양파장아찌 16:27:18 460
1589710 고물가시대 한번 보세요. .. 16:27:14 395
1589709 Tvn실시간 볼수있는곳 3 16:23:34 412
1589708 두부 남아돌면 이렇게 해보세요 12 16:21:22 1,772
1589707 이글 어떠세요? 7 wetttt.. 16:20:22 410
1589706 상백 선크림 밀키 톤업 쓰시는분 있나요 6 현소 16:19:02 486
1589705 글로 보는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대표 모두발언 13 -00- 16:18:01 1,035
1589704 꼬막 비빔밥, 냉동 가능한지요? 4 꼬막 비빔밥.. 16:15:17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