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부터 포도 먹는데 벌써 구월 말 가까이ㅠㅠ
포도를 올 가을에 처음 사먹네요
포도가 정말 먹고싶어서 마트에 무작정 갔어요
포도상자가 산처럼 쌓여있길래 벌써 기분좋아서
어떤게 싱싱한가 고르고 있는데
마트 직원의 '포도 지금부터 50% 세일입니다~!'
오옷!!! 왠 횡재야
하고 신나게 두박스 들고 계산
아쉬워서 한박스 더 들고 와서 룰루랄라 신나게 왔어요.
올해 장마에 과일 작황 안좋더니 가격도 오르고 복숭아 같은것은 진짜 맹맛이던데
포도는 달콤한게 너무 맛있네요
3박스 사서 한 30송이 되니 실컷 먹으렵니다.
너무 좋아요,
상주포도라 그런지 너무 맛있어요
저는 캠벨이 맛있더라고요
샤인머스켓도 너무 달아서 별로고
머루포도는 뭔가 특이한 맛이 포도같지 않고
거봉도 까먹는게 불편
캠벨이 포도의 정석 진짜 포도맛 같아서 꼭 캠벨만 먹어요
과일중에 포도를 제일 좋아하는데 포도철이 짧아서 아쉬워요
남은 기간중에라도 포도 실컷 먹어야겠어요
뜻하지 않은 횡재에 오늘은 코로나 답답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