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나고 따라할 수 있는 노래 좀 아무거나 알려주세요

불안 조회수 : 582
작성일 : 2020-09-22 10:03:45

불안증 심해서 참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데요

병원도 갔고 상담, 약도 먹었지만 상담사 상담 한 번, 약 한 번, 의사진료 3번으로 끝내려고요.

불안감 뿐 아니라 조급증도 있는데

정신과 치료 너무 빨리 포기한 거 아닌가 생각도 되지만

약은 부작용 무서워서 먹기도 싫고 의사랑 상담사 만나고 오면 이상하게 마음이 더 답답해서

일단은 좀 보류해보고 혼자 견뎌보려고 해요.


운동이랑 뭐든지 해보려고 하는데

일단 나가서 걷기, 집에서 유튜브 보고 땅끄부부 근력 운동 해볼거고요

문득 노래를 불러볼까 생각이 드네요.

근데 제가 모임도 없고 노래방도 안 가고 음악도 잘 안 듣고

그 흔한 오디션 프로그램도 너무 싫어하다보니 아는 노래가 하나도 없어요.

저 이제 40대 앞쪽인데 어머니 노래교실이라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따라부를 수 있는 신나는 노래 좀 추천해주세요.

유튜브를 보고 배우든 하려고요.


저 꼭 이겨내고 싶어요.

이런 걸로 무너지고 싶지 않고

저 때문에 속이 문드러졌지만 티도 못 내고 있는 남편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IP : 221.155.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전
    '20.9.22 10:37 AM (220.149.xxx.83)

    어렵지만 세련된 노래 어떠세요?
    가사가 좋아서 좋아하는 노래예요.

    악동뮤지션 노래는 다 좋아하지만 특히 이 곡 좋아해요.
    프리덤 Freedom
    https://youtu.be/O1Th42pA17c

    팝 좋아하시면
    Maroon5의 girl like you 도 추천합니다.
    이 뮤비는 미쿡 언냐들의 서양춤 따라하면서 기분 전환시키기 좋아요.

    원글님 글에 비해 철딱서니 없는 곡 선정일지는 모르나..
    제가 이 곡들로 늘...기분 전환하고 에너지 채우는 곡이라 추천합니다.

    마룬파이브 곡 듣고 보시면서 춤 다 따라 해보세요.
    기왕이면 티비로 보시는거 추천해요.

  • 2. 도전
    '20.9.22 10:39 AM (220.149.xxx.83)

    마룬5 곡 girl like you
    https://youtu.be/aJOTlE1K90k

  • 3. 불안
    '20.9.22 10:46 AM (221.155.xxx.191)

    아니에요.
    이런 신나는 노래 듣고 싶었어요.
    근데 무려 잉글리쉬!!!!! ㅎㅎㅎㅎㅎㅎ

    지금 재생하면서 이 글 쓰고 있어요.
    노래 좋네요!
    가사 찾아서 따라불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저는
    '20.9.22 10:50 AM (220.149.xxx.83)

    가사도 가사지만..

    마룬5 보컬 뒤에서 자꾸 바뀌면서 나타나는 여자들..
    자세히 보면 앨런쇼의 앨런도 나오고
    기묘한 이야기 여주도 나와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게.

    제 나이 51살인데 ㅋㅋㅋ
    거기 나오는 미쿡언니들 몸 동작 춤 동작 하나 하나 따라하면서 무한 반복 주말 오후를 보낸적도 있어요.

  • 5. 우와..
    '20.9.22 10:55 AM (121.162.xxx.3)

    뒤에서 춤추는 언냐들 장난이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606 핸드폰 약정할인..장기고객 아니어도 ?? 05:11:32 82
1733605 미국에서 사갈만한 선물 뭐있나요? 5 04:59:52 174
1733604 방통위원장 이진숙 1 ㄱㄴㄷ 04:54:29 329
1733603 오징어게임3, 그래도 일주일째 올킬이네요 2 오겜 04:43:31 304
1733602 신점요. 맞던가요? ..... 04:37:49 144
1733601 4시18분 넘었어요 1 지진 04:19:11 704
1733600 한 오년만에 분쇄 커피 사봤어요 5 ㅇㅇㅇ 03:45:03 436
1733599 트럼프 “일본은 매우 버릇없는 나라” ㅋㅋ 참나 5 ..... 03:36:16 1,036
1733598 눈치없는 아이 대화법 가르쳐야하나요 8 눈치 02:41:59 633
1733597 20대때 히로뽕 10 마약 02:29:51 1,155
1733596 오늘 국회 예결위에서 실제 일어난 일 6 실제상황 02:26:44 1,313
1733595 집에 혼자서 밤되니 괜히 센치해진다 3 초원 01:19:04 717
1733594 백만년만에 대학로에 갔는데..깜놀 15 ㄴ ㄴ 01:18:44 3,288
1733593 왜 늘 손절 당하는지 궁금해하는 친구 6 ㅇㅇ 01:18:34 2,063
1733592 유심칩교체 연락받았는데 안갔어요 2 중2 01:17:24 760
1733591 더위와 추위중 어느것이 더 힘드세요 19 ?? 01:15:17 1,274
1733590 2018년 여름 기억나시죠. 올해가 그렇거나 3 날씨 00:53:16 1,514
1733589 요즘 넋이 나간 국힘당 조정훈의원 6 세비반납해 00:52:17 1,892
1733588 에어비앤비 3박 예약했는데 와보니 최악일때 어찌해요? 3 ㅇㅁ 00:42:22 1,939
1733587 이번 여름 제주 3박 4일로 가는데 호텔을 2박 1박으로 .. 00:42:13 444
1733586 일본 지진 규모 설명을 보니 새삼 공포네요 ㅜ 9 무섭다 00:39:08 2,766
1733585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를 위해 사는것 1 Key 00:38:50 1,209
1733584 검찰 특활비 부활 30 .. 00:37:17 2,480
1733583 82쿡에 카톨릭 신자 많은가봐요? 7 ㅣㅣ 00:24:15 973
1733582 설거지 기름많은거 아닌거 .. 3 ㅇㅇ 00:23:06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