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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분들께 여쭙니다(진지)

질문고민고민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20-09-21 23:40:36
저는 개신교였다가 이번에 천주교로 개종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다시는 개신교회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마응은 변함없습니다
그런데 .. 성모님이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공경의 대상이라는건 알겠는데... 다른것들이 궁금해요
독실한 천주교인분들이나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옮기신 분들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개신교인님들 답은 정중히 사양할게요
1. 연옥
개신교에서는 연옥의 개념이란 없습니다. 그런데 개신교에서 개종하신 분들은 어떻게 이 부분을 이해 내지는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왜냐면 처음 성당에 간 날부터 신부님이 연옥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2 성모승천
성경에 승천했다고 전해지는 이는 엘리야와 에녹 뿐이고 마리아님은 승천에 대한 기록이 없는데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제가 아직 교리공부를 제대로 한 상태가 아니지만 그래도 성경을 아예 모르는 사람은 아니라 자꾸 궁금한 것이 생기네요, 제대로 답변 해 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IP : 210.96.xxx.2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펑키
    '20.9.21 11:51 PM (218.48.xxx.216)

    연옥은 천국에 들어가서 하느님을 뵙기전에 현세에서 지은 죄에 대한 보속기간이예요. 바로 천국에 가는게 아니라 지은 좌를 없애야 예수님을 뵐수있는거죠.. 현세에서 계속 죄를 짓게 되쟎아요.그러면 그 좌에 대한 보속을 우리가 현세에서 할수도 있지만 죽어서 할수도 있는거죠. 연옥영혼을 위해 기도하라는것은 현세에선 우리가 좌를 지으면 기도나 선행,희생을 통해 좌를 보속할수있지만 죽은자들은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 고통의 정화기간을 거쳐야하죠.현세의 사람들이 연옥영혼을 위해 가도를 바쳐주면 그 기도가 연옥영혼을 위한 보속으로 쓰여지게 되는거죠. 연옥영혼은 자신이 깨끗하게 정화되서 하루 빨리 주님을 뵙고싶어하기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간절하 원하고 우리의 기도덕분에 천국에 들어가면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고해요.

  • 2. 여기서는
    '20.9.22 12:05 AM (124.50.xxx.74)

    교회가 지향하는 정확한 답을 알수가 없습니다
    간혹 종교와 관련하여 틀린 답을 다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신부님께 여쭈면 가장 좋겠으나
    교리 공부 전이면 굿뉴스사이트 가서 글을 올리세요

  • 3. 맞습니다
    '20.9.22 12:11 A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위에 여기서는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원글님이 원하시는 제대로 된 답변을 얻기에 이곳은 별로 적합하지 않아요.
    굿뉴스에서 교리사나 가톨릭대사전에서 해당내용을 찾아보시고
    유투브 같은 데서 신부님이 설명하는 클립같은 걸 찾아보세요.

  • 4. 맞습니다
    '20.9.22 12:12 A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위에 여기서는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원글님이 원하시는 제대로 된 답변을 얻기에 이곳은 별로 적합하지 않아요.
    굿뉴스에서 교리서나 가톨릭대사전에서 해당내용을 찾아보시고
    유투브 같은 데서 신부님이 설명하는 클립같은 걸 찾아보세요

  • 5.
    '20.9.22 12:13 AM (210.96.xxx.251)

    그렇군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6. 가톨릭교회교리서
    '20.9.22 12:40 AM (211.58.xxx.87)

    III. 마지막 정화 - 연옥

    1030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하늘의 기쁨으로 들어가기에 필요한 거룩함을 얻으려면 죽은 다음에 정화를 거쳐야 한다.

    1031 교회는 선택된 이들이 거치는 이러한 정화를 연옥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단죄받은 이들이 받는 벌과는 전혀 다르다. 교회는 연옥에 관한 신앙 교리를 특히 피렌체 공의회와[622] 트리엔트 공의회에서[623] 확정하였다. 교회의 전승은 성경의 어떤 대목들을[624] 참고하여 정화하는 불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마태 12,32)이라고 진리이신 분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가벼운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심판하기 전에 정화하는 불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어떤 죄들은 현세에서 용서받을 수 있지만 다른 어떤 죄들은 내세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625]

    1032 이러한 가르침은 성경에서 이미 말하고 있는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의 관습에도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유다 마카베오가) 죽은 이들을 위하여 속죄를 한 것은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었다”(2마카 12,45). 교회는 초기부터 죽은 이들을 존중하고 기념하였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특히 미사성제를 드렸다.[626] 그것은 그들이 정화되어 지복 직관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교회는 죽은 이들을 위한 자선과 대사(大赦)와 보속도 권한다.

    그들을 도와주고, 그들을 기억합시다. 욥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번제로 정화되었다면,[627] 죽은 이들을 위한 우리의 봉헌 제물이 그들에게 위로를 준다는 것을 왜 의심하겠습니까? 주저하지 말고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을 위해 기도드립시다.[628]

    ※ 해당 부분을 어문 저작물, 음향·영상물, 컴퓨터 데이터, 기타 저작물 등에 인용할 때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저작권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저작권 안내 - http://www.cbck.or.kr/Copyright ]

  • 7. 주교회의 홈페이지
    '20.9.22 12:49 AM (211.58.xxx.87)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

    주교회의 홈페이지에 가톨릭 교회 교리서가 있어요.
    저는 교리나 성경, 바티칸 공의회 문헌에 대해
    궁금할 때마다 우선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문헌을 찾아보는데요.
    그 어떤 사이트보다도 정확한 내용이 있는 곳이라 도움을 많이 얻고 있어요.
    부디 좋은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 8. ...
    '20.9.22 12:55 AM (14.39.xxx.131) - 삭제된댓글

    쉽지 않은 결정을 하셨겠습니다.

    독실하지는 않지만 아는대로 말씀드릴게요. 자매님의 접근 방식과 의문 자체를 관통하는 것이 바로 '오직 성경' 이라 불리는 개신교의 입장입니다. 천주교는 이와 다르게 '성경'과 거룩한 전승' 이 양대 기둥이 됩니다. 이전 사도들 때 부터 믿음 공동체들이 지켜 왔던 제례, 믿음, 신앙 행위등이 다 포함되어 있지요. 그래서 하느님 말씀은 꼭 이 면면히 흐르는 공동체의 켜켜의 체험과 이해, 전례에 의해서만이 바르게 이해된다고 믿습니다.

    말씀하신 연옥과 (1고린 3,13-15) (2마카베오 12,43-46), 성모 승천도 거룩한 전승의 권위와 또 이 가르침을 분별하고 널리 공표하는 교황의 교도권에 기인합니다. 물론 성경에 글자 그대로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더 큰 맥락안에서 신학적, 영성적으로 유추해서도 알 수도 있습니다. 초대 교회때부터 아드님의 특은에 의해 원죄 물듦이 없는 어머니 마리아는영혼과 육신이 함께 천상에 들어올려졌다고 믿어왔으며 이는 또한 교회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연옥은 흔히 고생만 떠올리는데요 사실 교리서는 연옥이 하느님 자비와 사랑이 마련해 주신 '대기실'이라 합니다. 우리도 사실 멋진 파티에 초대 받아도 본인이 더럽고 냄새나는 행색을 했을때 아무리 주인이 오라고 한다해도 알아서 먼저 행색을 갖추려 하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못 보고 못 만나도 그리도 괴로와 하는데 지복 자체인 하느님을 직관하지 못할때 그게 그렇게 사무치는 사랑의 고통이라 합니다.

    그리고 성모님의 올려짐은 예수님의 승천과 다릅니다. '당신이 말씀한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라며 순종했던 이 여인에게 일어난 모든 은혜와 이적은 자신에서 비롯되지 않고 모두 삼위일체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길게 쓸 수 없어 도움 되시라 참고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search.asp?smethod=keyword&g...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doctrine/doctrine_list.asp

    http://maria.catholic.or.kr/dictionary/bbs/bbs_list.asp?menu=4798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9. 세세하게
    '20.9.22 4:54 AM (1.229.xxx.127)

    따져가며 믿으시는 게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처음 봅니다.

    일단 연옥은, 타인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니 별 거부감 없고

    마리아 승천도 구세주의 어머니이며 한평생 곁을 지킨 분이니 당연하게 느껴져요.

    접한 적이 없던 개념이라 생소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거부감은 없습니다. 오히려 긴 세월 동안 세상을 이해하려 한 노력이

    느껴져요. 갓난 아기가 죽으면 죄는 없지만 세례를 못 받았잖아요.

    동시에 긴 긴 세월 동안 종교의 이름으로 행한 죄도 살펴보게 되죠.

    지금 교종이 굉장히 노력하시잖아요. 역사를 보면 더 깊어져요.

    한국 개신교도 민주화에 큰 기여를 했는데 지금 작태를 보면 슬프죠.

    뭐 천주교라고 모든 조직과 성직자가 다 존경할 만한 건 아닙니다만

    대체적으로 사회정의와 환경오염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요.

    대체적인 개신교가 썩어빠져있는 것에 비해 마음이 편합니다.

    작고 개별적인 것들에 실망해도 - 개별 성직자나 교인 등등

    신앙을 유지하는 데 있어 근본적인 갈등이나 괴로움은 없습니다.

    환영해요. 특히나 현재의 교종이 완벽은 아니어도 아주 훌륭하셔서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십니다. 찬찬히 의문을 푸는 과정도 모두

    신앙의 길입니다. 여러가지로 묻고 공부하시며 성찰해보세요.

  • 10. ㅅㅇ
    '20.9.22 5:55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하느님에 대해 알고 나면 개신교나 천주교의 교리나 전통, 문화에 일일이 시비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연옥이나 성모님에 대해 마음이 열리지 않더라도 하느님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으니 거부감이 느껴지더라도 고민하지 마세요 하느님께 기대어 신앙생활 하시면 됩니다

  • 11. ㅅㅇ
    '20.9.22 5:56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하느님에 대해 알고 나면 개신교나 천주교의 교리나 전통, 문화에 일일이 시비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연옥이나 성모님에 대해 마음이 열리지 않더라도 하느님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으니 거부감이 느껴지더라도 고민하지 마세요 오직 예수님과 하느님께 기대어 신앙생활 하시면 됩니다

  • 12. 저는
    '20.9.22 7:08 AM (223.38.xxx.191)

    저는
    교리를 하나하나 따지지않고
    그 모든 것을 하느님이 제게 주신 선물꾸러미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신 사랑만 생각합니다

  • 13. ???
    '20.9.22 7:39 AM (220.119.xxx.186)

    종교학자들은 모든 종교에 동등한 종교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영국의 허버트 스펜스라는 사람이 말한대로 인간이 죽음이 두려워 종교를 만들었다는 거죠.
    이말을 저나 제친구도 철석같이 믿었었죠. 제친구는 아직도 그렇게 믿고있죠. 스펜스라는 아주 불완전한 존재가 말한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가 돼버린거죠. 마치 다윈의 진화론이 과학의 진리가 돼버린것처럼. 개신교인들은 마틴루터가 말한것이 진리라고 믿습니다. 또한가지 한의사들은 허준의 동의보감이 진리라고 굳게 아주굳게 믿습니다. 여기 거명된 사람들 다 우리들과 거의 똑같은 인간들입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속에 존재하는 동물들과 같은데 정신능력이 대단하죠. 그런데 기적이나 이적은 못일으킵니다. 연옥, 성모마리아에 관한 것들 특히 성모발현 등은 절대 인간들이 지어낸것이 아닙니다. 미사중 받아먹는 성체도 기적으로 계시된 것입니다. 신학자들중에 천주교(=카톨릭)신학자들은 종교를 다르게 구분합니다. 바로 계시종교냐 자연종교냐이죠. 계시종교는 절대자하느님이나 하느님나라의 사람들로부터 내려오는거죠. 자연종교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생각과 영감으로 만든거죠. 대표적인 계시종교는 카톨릭기독교, 이슬람교이고, 불교, 마니교, 도교, 유교, 개신교기독교 등이죠. 카톨릭은 기적의 종교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성모님은 사람이 아닙니다. 기적을 행할수있는 신입니다. 이는 수백번의 성모발현에서 잘보여주고 말해주었습니다. 따라서 성모님은 공경의 대상을 넘어 경배의 대상입니다. 경배를 하면할수록 자신에게 유익이되죠. 개신교는 인공호수이고 카톨릭은 바다입니다. 지구상 호수는 몇개, 바다는 몇입니까

  • 14.
    '20.9.22 7:51 AM (122.34.xxx.60)

    자매님께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 15.
    '20.9.22 7:54 AM (210.94.xxx.156)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사람이기에
    원글님이 느끼는
    궁금증과 풀리지않는 답답함을 이해합니다.
    특히
    개신교에서 오래 머문 사람일수록
    성모님에 대한 마음이
    좀체로 안열리기도 해요.ㅠ

    하느님이 당신의 아들을 내릴때
    아무 여자에게나 내리셨겠습니다.
    원죄없는 고결하고 순수한 사람을 골랐겠지요.
    그리고
    아들의 탄생,성장,목자로서의 활동과 수난, 죽음까지도
    다 지켜보신 분이
    그 어머니입니다.
    돌아가신 아드님을 십자가에서 내릴때에도 계셨구요.
    그 아드님역시
    가장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는 유언을
    십자가위에서 하실 정도로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셨지요.
    성모님의 믿음과 사랑은 모든 가톨릭신자들의 모범일뿐 아니라
    예수님의 열두제자의 모범이자 어머니셨을겁니다.

    이런 성모님이 돌아가셨을때
    이 분의 몸도 들어올려주셨음이
    짐작가고도 남지요.

    누가 뭐래도
    개신교식 성경받아들이는 습관이 남아있어서
    힘들수있겠지만
    궁금한 건
    굿뉴스에서 찾아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저 출근하러갑니다.
    오늘도 평화를 빕니다.

  • 16. 성모신심
    '20.9.22 8:13 AM (211.58.xxx.87)

    성모신심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정확한 입장은
    바타칸 공의회 문헌 '교회헌장'에
    나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묻게 되면
    정확한 교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각자 자신의 생각과 감정대로 말하는 것을
    듣게 되고 자칫 잘못된 답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위에 링크한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찾으시고
    교회에 관한 교의헌장 '인류의 빛' 거의 끝부분 보시면
    성모님에 대한 올바른 신심이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올리시는 모습 보니
    저와 비슷한 분이신 듯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앙 안에서
    하느님께 기쁘게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 17. 교회헌장
    '20.9.22 8:17 AM (211.58.xxx.87)

    https://cbck.or.kr/Documents/Council

    교회에 괸한 교의 헌장
    제8장을 보시면 됩니다.

  • 18. 행복한새댁
    '20.9.22 8:43 AM (125.135.xxx.177)

    굿뉴스만큼 알짠데요.
    그런데 ??? 님 말처럼
    예수님과 같이 성모님은 사람이 아닙니다. 기적을 행할수있는 신입니다. 이는 수백번의 성모발현에서 잘보여주고 말해주었습니다. 따라서 성모님은 공경의 대상을 넘어 경배의 대상입니다.

    라는 건 개인의 의견인가요?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이자 하느님의 아들이며 성모님은 원죄없이 태어난 인간이지 신의 개념이 아니지 않나요? 성모님은 기적을 행하신적이 없죠.. 다만 발현 현장이 몇가지 있는거구요.


    원글님.. 종종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오신 분들은 그런 답답함을 토로 하신던데 개인적으로 노필터로 말하자면.. 성경만을 기준으로 한 근시안적 발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톨릭은 성경 못지 않은 교리가 있어요. 윗분들이 잘 말씀해주셨죠. 사도로부터 이어져 온 내용들이 후대에 2천년 동안 계승 발전 연구 되었습니다. 가톨릭 교리가 인간을 납득시키지 못할만큼 허술하다고 여기는 것은 교리공부를 계속하시다 보면 해소 될 겁니다.
    그리고 나중엔 성모신심에 심취 하실수도 있구요. 댁의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 19. ...
    '20.9.22 11:08 AM (14.39.xxx.131) - 삭제된댓글

    카톨릭 교리가 엄연한데

    위의 한 분이 성모님이 신격화를 말하는데 이게 바로 오류입니다.

  • 20. 승천
    '20.9.22 1:53 PM (112.164.xxx.78) - 삭제된댓글

    무슨 복음엔가에요
    성모님이 에페소에서 요한사도하고 마지;막까지 사세요
    그리고 들여올려졌다고 합니다,
    믿음이란건 믿는거지요
    그렇게 세세하게 안 따지고

  • 21. 안나
    '20.9.22 2:08 PM (175.123.xxx.144)

    위에 행복한 새댁님은 너무 위험한 개인적발언을 하십니다.. 저는 모태신앙인으로서 하느님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고, 성모님께 전구(대신 전해달라는)기도도 하지만..
    47년 평생 성당에서 성모님이 신이라는 말은 첨 듣네요.
    가장 순결하고 흠없이 완벽한 인간으로 우리가 닮아야 할 분이다, 라는게 더 맞겠죠.
    기적은 일으킨다고 신이라면...
    여기저기 잡신들이 너무 많죠. 우리가 말하는 신이라는 개념으로 같이 퉁치기엔 너무 개인적인 발언입니다.
    물론 그만큼 성모님에 대한 믿음이 좋으신건 칭찬해요^^

    혹여라도 타 종교인들이 보시고 또 오해하실까봐 글 남깁니다.

  • 22. 안나님이
    '20.9.22 2:37 PM (61.255.xxx.131)

    잘못 읽으심. 행복한 새댁님이 위험한 발언을 한게 아니고, ??? 라는 분이 얘기한 위험한 발언을 인용하면서 질문한거죠. 성모님은 신이 아닙니다. 공경의 대상이지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 23. 원글입니다
    '20.9.22 4:37 PM (210.96.xxx.251)

    여러 분들이 달아주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참고할 만한 것들을 잘 찾아 보겠습니다
    일일히 인사를 하기엔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제가 굉장히 깐깐하게 이것저것 따진다고 보이실수도 있어요
    믿음이란 것은 아 이건 이러니까 말이 되네 이치에 맞는 말이네 이렇게 되는건 아니지요
    그러나.. 지금 개신교를 이렇게 만든 원인 중 하나는 목사의 말이라면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맹목적인 믿음..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모든 교회가 다 그렇다는건 아녜요)
    좋은 말씀 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한 이야기는 저도 잘 걸러 들을수 있으니 염려 마시구요^^

  • 24. 안나 2
    '20.9.23 12:04 PM (175.123.xxx.144)

    앗 죄송요.. 나이드니 꼼꼼히 안 읽음 제 맘대로 해석이..ㅜㅜ
    행복한 새댁님 죄송요 ㅜㅜ
    오늘도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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