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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을 너무 키우고 싶어요 새집에 냄새 안베게 키울수 있을까요?

아가들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20-09-21 19:18:14


개, 동물을 유독 많이 좋아합니다
미혼때 본가에서 개를 키웠고 저도 지극정성으로 돌봤어요
(기본적인 케어, 산책 다 할수있습니다 반려견 키운 경험이나 지식도 없으면서 데려오려는거 아니구요)

유기견센터에 후원 조금씩 하고있는데 개를 너무 데리고 오고싶어요

지금 신혼집은 신축아파트고 전세입니다
집주인분께 물어보니,

개냄새 안베게 하면 가능하다고 하시거든요
자기가 알레르기가 있대요
제가 본가에서 키울때야 자가여서 냄새에는 민감할 필요가 없었어요

혹시 신축아파트에서 냄새없이 키울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센터에 안타까운 애들이 너무 많고 정말 데려와서 사랑 많이 나눠주고싶어요

오죽하면 임신전인데 아기보단 동물이 좋아서 딩크도 생각합니다

키우던 반려견이 결혼 몇개월전 하늘나라로 가서 그 슬픔도 가셔지지가 않고
자꾸 새로운 강아지들 데려다 사랑주는 상상을 해요...ㅠ 상상만해도 너무 행복하고 남편도 이를 안쓰러워하네요
남편도 개키우는걸 찬성하긴하지만 집주인이 '냄새 안베게'라는 조건을 걸어서 다소 당황해해요

혹시나 나갈때 트집을 잡진않을까 싶어서요
IP : 117.111.xxx.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0.9.21 7:19 PM (117.111.xxx.49)

    수시로 환기하고 화장실 배변훈련하고, 락스로 청소해도 효과없을까요?

  • 2. 00
    '20.9.21 7:29 PM (121.162.xxx.130)

    요즘은 개있는 집들 가봐도 냄새안나던데요
    키우는 주인 이 깔끔하면 되죠

  • 3. ㅡㅡ
    '20.9.21 7:31 PM (112.150.xxx.194)

    전세면 안해야겠죠.
    개 키우는집, 냄새 없는집 못봤어요.

  • 4. ...
    '20.9.21 7:35 PM (114.129.xxx.57)

    개 키우는 집 아무리 한다고해도 냄새 나요.
    특히 습한날은 아래층에서 개 키우는데 개 비린내 올라오더라구요.
    얼른 집장만해서 자가에서 속 편히 키우세요.

  • 5. 00
    '20.9.21 7:35 PM (1.102.xxx.104)

    아침 점심 저녁 3번 나가면 집에서 절대 안싸요.
    우리 집 강아지는 점심 때 저랑 같이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데 밖에서 산책하면서 용변봐서 그런가 집에서는 화장실 잘 안가려구 하구요. 급할때는 화장실에 깔아둔 배변패드가서 싸요. 배변패드에서 새지도 않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화장실 물청소하면 냄새는 진짜 안나고요.

  • 6. ..
    '20.9.21 7:37 PM (110.70.xxx.21)

    저 아는집 개 키우는데 신기할정도로 냄새안나요
    물어보니 실외배변 한데요
    산책만 시켜주며 실외배변만 해도 냄새 거의 안나는것 같아요
    환기 자주 시켜주면 더 좋겠죠

  • 7. ..
    '20.9.21 7:41 PM (110.70.xxx.21)

    그리고 제 친구도 전세살다 이번에 이사했는데 강아지 키웠는데 짐빼는날 집주인이 와서 집 꼼꼼히 둘러보는데도 친구가 강아지 키웠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대요(강아지 금지 조약 계약서에 없었구요)
    그만큼 강아지 키운 티가 안났단 건데
    친구도 실외배변 하고 한번씩 락스로 청소했다고 해요

  • 8. 실외배변
    '20.9.21 7:56 PM (110.130.xxx.111) - 삭제된댓글

    간단하게
    생각할문제 아니에요.
    강아지가 젊고 건강할땐 괜찮치만
    나이들어 병걸려서 몸도못가눌땐
    같이 고생합니다.
    아파도 볼일보러 밖에 나가야하니깐요.
    실내.실외 반반씩 적절히 사용하는게
    나중에 서로 힘들지않아요..

  • 9. 실외배변
    '20.9.21 7:58 PM (222.117.xxx.240)

    메인을 실외배변으로 하고 유사시 집에서 볼 일을 보게한다... 개가 다 이해할까요?
    천둥, 벼락, 폭풍우가 몰아쳐도 개들은 그 자세한 상황을 모를 뿐더러, 몸에 익은 생활습관을
    상황상 변동하라고 하는것 자체가 이해 안되는 폭력이 될 것입니다.

  • 10. 실외배변
    '20.9.21 7:59 PM (110.130.xxx.111) - 삭제된댓글

    간단하게
    생각할문제 아니에요.
    강아지가 젊고 건강할땐 괜찮치만
    나이들어 병걸려서 몸도못가눌땐
    같이 고생합니다.
    아파도 볼일보러 밖에 데리고
    나가야하니깐요.
    실내.실외 반반씩 적절히 사용하는게
    나중에 서로 힘들지않아요..

  • 11. 제발~~
    '20.9.21 8:00 PM (110.15.xxx.50)

    자기욕심에 남의집에.....
    정말 개키우는 사람은 몰라요
    아찐짜~~~~일년도 안되서 사정있다고 나간 세입자
    정말 얼마나 큰개를 키웠는지 안키웠다고 바득바득
    우기더니 짐빼고 나니 개털 뭉치와 벽지에 개냄새....
    정말 욕심입니다! 민폐구요

  • 12. ...
    '20.9.21 8:02 PM (222.120.xxx.118)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착하네요.
    저같음 어림없어요.

  • 13. 헉..
    '20.9.21 8:07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착해서 뭘 모르네요.
    새아파트인데 냄새만 문젠가요?
    강아지가 바닥이고 벽이고 문짝이고 물어뜯어 놓으면 어쩌시려고요?
    그거 다 변상해 주실 수 있겠어요?
    새아파트 전세면 개 키우는 건 도리상 아니라고 생각해요.

  • 14. . . .
    '20.9.21 8:10 PM (180.70.xxx.50)

    벽지에 냄새가 배어요
    개키우는 사람들끼리는 본인도 그 냄새가 자신에게도 배엤으니 냄새 하나도 산난다 하는거고
    저같은 사람은
    엘베에 개 타고 내린 후엔
    개 탔었구나
    냄새로 아는거구요
    남의집에서 개 키우는것은 아닌듯..
    개 안키우는 사람은
    대번에 냄새 납니다

  • 15. 전세면
    '20.9.21 8:38 PM (211.36.xxx.67)

    전세면 안 키우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새집인데~

  • 16. 나가실 때
    '20.9.21 8:3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도배, 마루, 걸레받이, 문짝... 전부 다 새로 해주고 나가면 됩니다.
    새집은 집주인 입장에서도 원상복구 요구하기가 편하니 ok 하셨나 보네요.
    개 키우고 원상복구만 해주고 나가면 되죠.

  • 17. 나가실 때
    '20.9.21 8:3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청소랑 소독 등도 잘해야겠네요.
    냄새 무시 못하거든요.

  • 18. ㅇㅈ
    '20.9.21 8:40 PM (221.153.xxx.233)

    저 유기견 입양한지 두 달 됐어요. 식구들이 냄새 엄청 민감한 편이라 고민 많이 했는데 배변 훈련만 잘되어있으면 냄새 안나게 키울 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엔 워낙 용품들이 잘 나와서 강아지한테 뿌려주는 무해한 액체 뿌리면 신기하게 안 나요.
    그리고 산책 자주 시켜주시면 집안에서 배변 안해서 쓰레기도 안 나오고 환기 수시로 시켜주고 있어요.
    강아지가 주는 기쁨이 너무 커서 냄새는 걱정 안되네요

  • 19. 냄새
    '20.9.21 8:43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키우는 사람은 냄새 모르죠.
    시누이가 종종 시댁에 개를 맡기는데
    시댁 현관문 열면 특유의 개냄새 때문에 눈살 찌푸리게 되요.
    시댁 가면 항상 베란다 문 열어놓고 문가에 앉아요.
    머리 아파서...

  • 20. 1112
    '20.9.21 8:50 PM (106.101.xxx.251) - 삭제된댓글

    저는 유기견 입양해서 키우는데요
    냄새는 안될거같아요
    자가로 가시던지 여건이 되실때 입양 추천드려요

  • 21. 저는
    '20.9.21 9:04 PM (149.248.xxx.66)

    전세주는 집주인은 아니지만 솔직히 개키우면거 냄새 안난다는거 거짓말같아요. 저도 개 키워요.
    백퍼 실외배변하고 자주 씻기는데도 냄새납니다.
    개털아무리 치워도치워도 구석구석 들어가 있을테고요. 어릴때 데려와 집안구석구석 물어뜯어놓은 곳 많아요.
    개는 자가에서 키우는게 양심적으로 맞지싶습니다.

  • 22. 프린
    '20.9.21 9:24 PM (210.97.xxx.128)

    키우지 말라는 소리예요
    냄새 안난다고 하는데 본인들만 몰라요

  • 23. 원글
    '20.9.21 9:45 PM (49.1.xxx.165) - 삭제된댓글

    위에 ㅇㅈ님(221님)
    뿌리는 약품 이름이 뭐에요? 궁금합니다

  • 24. 원글
    '20.9.21 9:50 PM (117.111.xxx.225)

    위에 ㅇㅈ님(221님)
    뿌리는 약품 이름이 뭐에요? 궁금합니다

  • 25.
    '20.9.21 10:38 PM (118.222.xxx.21)

    제집에서 유기견입양해서 키우는데요. 남의집이라면 미안해서 안키울것같아요.

  • 26.
    '20.9.21 10:58 PM (222.109.xxx.135)

    냄새 보다도 아주 가끔이지만 느닷없이 벽지나 나무를 물어뜯어용.

  • 27. 또한
    '20.9.21 11:01 PM (222.109.xxx.135)

    동물병원도 좋은 냄새 나는 곳이 있고 들어갈수 없을 정도로 악취나는 곳도 있더라구요.

  • 28. ㅜㅜ
    '20.9.22 12:38 AM (39.124.xxx.22) - 삭제된댓글

    남편도 개키우고 아기 안낳는거
    동의했나요? 글보면 그런 합의없이
    결혼한것 같은데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애보다 개라뇨ㅜㅜ...
    낳을거면 일단 아기부터 키우고
    개키우는걸 추천드려요
    개부터 키우다 애까지 낳음
    너무 힘들어서 개는 찬밥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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