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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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악기쓰는 학생들 악기 관리 어떻게 해요?
첼로인지 비올라를 연습실에 쭉 눕혀놨더라고요.
예원 다닐 정도면 엄청 고가의 악기일텐데 학교라지만
연습실에 막(?) 두고 화장실 가기도 조심스러울 것 같아요^^;
예전에 클라라주미강 사진보니 연주회 후 찍힌 사진에
본인 바이올린 어깨에 책가방처럼 매고 있어서
귀엽다~ 하며 봤는데 가격듣고 저럴만하네 했었거든요.
밀회에서도 피아노 누가 손댈까봐 cctv 돌리던데
바이올린, 플룻같은 악기는 항상 들고 다녀야 하나요?
1. ㅇㅇㅇ
'20.9.21 1:09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30년전에도 제친구가 비올라 전공하느라
2개 있었는데 하나는 저렴이 또하나는 집한채값이라고 했어요
아주 손도 못대게 하더라구요2. 원글
'20.9.21 1:11 PM (221.150.xxx.148)저도 막 애써 기억을 떠올려보니
20년전 고등학생때 플룻 전공하는 친구가
학교(인문계)에 한번도 가져온 적 없는데
가끔 오후에 학교에서 연습할 일 있으면
엄마가 갖고 오실거라고 한 얘기 들었는데
그 땐 악기값은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3. 건강
'20.9.21 1:30 PM (222.234.xxx.95)첼로 활 하나 가격이 그렇게
비싼줄 몰랐어요
사계절 풀 에어컨 습기관리
전기요금 후덜덜입니다
아..큰 악기는 차량도 무시못하고
비행기 탈때도 자리 하나 예약해야해요4. 00
'20.9.21 1:48 PM (1.235.xxx.96)옛날에... 남부터미널역앞에
택시에 두고내린 악기를
찾는다고 플랜카드 붙인거 생각나네요ㅠ
얼마나 애가 탈까 싶었어요..;;;;5. ㅎㅎ
'20.9.21 2:09 PM (14.32.xxx.114)악기 보험에 들기도 하구요
예원 아이들 이라면 남의 악기 귀한줄도 알죠
연습용은 연주용보다 좀 저렴하기도 하구요
연습실에서 소란스럽게 굴지 않으니
악기는 안전할거예요6. ㅎㅎ
'20.9.21 2:10 PM (14.32.xxx.114)옛날에 악기 훔친 도둑이 뉴스보고
도로 갖다놓은 일도 있었죠
미안하다고 이렇게 비싼줄은 몰랐다며 ;;;7. 1억짜리도
'20.9.21 9:18 PM (119.71.xxx.177)허다하죠
보통 교무실에 놔두고
큰악기는 엄마들이 나르고.....8. 원글
'20.9.21 9:23 PM (221.150.xxx.148)제가 지방 출신인데 20년전 저 살던 아파트 6천만원정도 였어요. 그 때 금관악기하던 친구 7천만원주고 새로 장만했다길래 진짜 충격받았는데 ㅎㅎ 1억이라니... 없는 집에서 재능있는 아이 나오면 너무 서글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