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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결혼후 엄마가슬퍼하세요..

.. 조회수 : 6,836
작성일 : 2020-09-20 23:52:47
동생 어제 결혼했는데.
어제결혼식장에서 우시지않았는데 오늘 계속우시네요.. 마음이텅빈것같고 허전하고 공허하다구요.
저는 따로나와살지만 매일엄마 만나서 같이 일도하고 밥도먹고 해요. 안만나는날은 한달에 3번정도 밖에없고. 제동생은 일이바빠 저녁에만 잠시들어왔다가 아침에 나가는식으로 엄마랑 대화가많지도않았는데 동생까지 떠나니 집이너무적막하고 허전하고 하신가봐요.
부모님사이는 그리좋은건아니지만 또아주나쁜건아니에요.. 동생이 집에오면 그래도 애교있게 수다떨고 했었는데 이제 정말 아무도없으니 더슬퍼하시는것같아요 ㅠㅠ
IP : 211.36.xxx.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20.9.20 11:54 PM (203.226.xxx.161)

    저희 시모가 막내 아들인 남편 장가가고 그렇게 우셨다고 아직도 막내 아들 못놔요. 부모 사이 그저 그러면 더 그런듯요

  • 2.
    '20.9.20 11:55 PM (125.132.xxx.156)

    그러면서 적응하시는거죠 뭐

  • 3. ㅇㅇ
    '20.9.20 11:58 PM (223.38.xxx.3)

    저는 동생이 저보다 먼저 결혼 했는데
    동생 결혼 전에 남몰래 엄청 울었어요
    이제 같이 못 산다는게 너무 슬퍼서요

  • 4. ㅡㅡ
    '20.9.21 12:01 AM (115.161.xxx.137)

    그럼 결혼 못하고 평생
    딸이 한해 한해 늙어가는 거 보면서
    노처녀로 데리고 사는 거
    상상해 보시라고 하세요.
    기쁨의 눈물을 흘리셔야죠.
    어머니도 취미나 다른 데 마음 다잡고
    즐거울 거리를 찾으실 일인거죠.

  • 5. 요즘
    '20.9.21 12:03 AM (223.39.xxx.157)

    딸은 결혼해도 옆에 끼고 살지 않나요? 친구 엄마도 결혼식때 그리 울더니 같은 아파트 아래 윗층인거 보고 ㅠ

  • 6. ..
    '20.9.21 12:04 AM (211.36.xxx.4)

    저도 사실 눈물이 나네요.. 저도 이런데 엄마는 오죽할까싶어요.. 먼데사는건아닌데 이제멀어지는 기분이들어서요..

  • 7. ...
    '20.9.21 12:09 AM (223.39.xxx.135)

    멀러져야죠. 제부가 결혼전과 똑같이 독립못하고 자기 부모 형제에게 한다 생삭해봐요

  • 8. ..
    '20.9.21 12:09 AM (116.88.xxx.163)

    사는게 그런거죠....익숙한 것들과의 이별...

  • 9. ..
    '20.9.21 12:36 AM (211.246.xxx.202)

    강아지 키우세요

  • 10.
    '20.9.21 6:54 AM (58.140.xxx.217) - 삭제된댓글

    아들은 결혼시키면 멀어지고
    딸은 결혼시키면 더 친정챙기고 살가워지더라고요

  • 11.
    '20.9.21 7:05 AM (211.36.xxx.53)

    강아지 한마리 키워보시게 하는건 어떤지요

  • 12. ㅎㅎ
    '20.9.21 7:15 AM (118.235.xxx.83)

    강아지 대찬성입니다 인간의 무한한 사랑을 끌어내는 존재 ㅎㅎ

  • 13. ㅇㅇ
    '20.9.21 9:20 AM (218.238.xxx.2)

    그렇게 적응해야겠지요
    내자식들이 결혼해서 출가했을때 상상하니 벌써 가슴한켠이 허전한게 ...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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