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인데 데이트때 남편이 돈다 쓰긴함

...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20-09-19 13:16:09
오늘 데이트 비용 글 많은데요.
저 40대중반이고 데이트할때 남친(현 남편)이 거의 다썼어요.
남편이 4살 위고요
제가 돈 내려고 해도 절대 못내게 했구요.
저도 괜찮은 직장생활했는데도 그리하더군요.
자기가 돈 써야 맘이 편하대요.
근데 이런 남편이 결혼해서 살아보면 책임감도 더 강한것 같고 집안일도 더 잘 도와주고 그래요.


IP : 175.223.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0.9.19 1:18 PM (218.144.xxx.231)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 한국정서가 그게 보편적이죠~

  • 2. 여자가
    '20.9.19 1:21 PM (223.33.xxx.67)

    다쓰면 책임감 강한여자겠죠

  • 3. 저도
    '20.9.19 1:24 PM (59.15.xxx.34)

    40중반 결혼 20년인데요. 남편이 다냈어요. 제가 내는걸 아예 싫어했어요.
    간혹 제가 돈냈다면 남편이 택시타고 집에 데려다주면서 택시비 좀 달라고 하는 정도... (차없는 남자라 택시타고 데려다줬어요)
    그때만 해도 그런 시절이였던거 같아요... 남자가 주로 쓰더니..
    요즘 젊은 친구들 데이트 통장 만들고 이런 얘기들으면 재밌어요. 똑똑하구나 싶구요. 데이트도 계획적으로 하고 결혼 준비도 계회적으로 하고 다들 똑똑하고 현명한 젊은 친구들 많구나 싶어요.

  • 4. &@&
    '20.9.19 1:32 PM (223.38.xxx.194)

    도는 오십 초반인데 남편이 차도 없고 돈도 없던 시절이라 제가 차로 데려다주고 밥도 술도 사주고 가끔 남편이 돈생기면 한턱쏘고 그랬었네요... 그런거 안따지고 만났던거같아요
    지금은 남편이 기대보다 많이 잘되었고 모든 돈 재산은 저한테 맡겨요
    어떻게 돌아가는지 물어보지도않고 저를 믿어주네요

  • 5. &@&
    '20.9.19 1:32 PM (223.38.xxx.194)

    도는—>저는

  • 6. 요즘데이트
    '20.9.19 2:10 PM (202.166.xxx.154)

    요즘 호텔 브런치가고, 호캉스로 클럽룸(50만원선) 가고, 제주도/동남아 100-200만원, 가끔 유럽도 놀러가고 인스타에 올려하 하니 데이트의 레벨이 달라졌어요. 레저도 많이 즐겨 골프, 스키, 스쿠버 다이빙도 많이 하구요.
    여행자유화 이전 , 서민은 명품이 뭔지도 몰랐던 30년 전 시절의 데이트와 현재 데이트는 많이 달라요.

    근데 그걸 남자가 다 하길 바라는 사람은 커피점 가서 커피마시고 동네 식당가서 밥 먹는 걸로 데이트를 하는 걸로만 데이트 하는 건 아니겠죠?

  • 7. ///
    '20.9.19 2:15 PM (175.214.xxx.200)

    요즘 호텔 브런치가고, 호캉스로 클럽룸(50만원선) 가고, 제주도/동남아 100-200만원, 가끔 유럽도 놀러가고 인스타에 올려하 하니 데이트의 레벨이 달라졌어요. 레저도 많이 즐겨 골프, 스키, 스쿠버 다이빙도 많이 하구요.
    여행자유화 이전 , 서민은 명품이 뭔지도 몰랐던 30년 전 시절의 데이트와 현재 데이트는 많이 달라요.

    근데 그걸 남자가 다 하길 바라는 사람은 커피점 가서 커피마시고 동네 식당가서 밥 먹는 걸로 데이트를 하는 걸로만 데이트 하는 건 아니겠죠? 22222222222

  • 8. ...
    '20.9.19 4:17 PM (39.124.xxx.77)

    글쵸..
    요즘엔 여행도 해외로도 가고. 호캉스니 노는 문화 스케일이 커지는 추세니.. 한두푼도 아니고..
    서로 버니까 비율이 좀 다를지언정 혼자서 감당하긴 큰 액수죠..

    그걸보고 남자가 다 내야한다는 좀 거지근성 맞구요..
    예전처럼 그냥 저냥 데이트만 하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에는 좀 스케일이 커지긴 했어요.. 확실히....
    서로 잘벌고 여행이니 문화생활이니 누릴게 많아지다보니 돈단위도 다른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215 더현대 온 모녀진상 good 14:29:34 41
1590214 저 석달사이에 7kg 다이어트 완수 lol 14:29:32 14
1590213 부모는 참 신경쓰이는 존재 ㅁㅇㄴㄹ 14:27:27 78
1590212 이자배당소득 3200만원 14:27:23 118
1590211 선재업고튀어 7-8화 메이킹 보셨어요? 히히히 1 솔선 14:25:14 112
1590210 82쿡 안에서도 세대 차이가 큰거 같아요 1 .. 14:25:14 62
1590209 강남 사시는 분들 창문 열고 사세요? 3 14:23:57 183
1590208 넷플 리멤버 정말 재밌네요 14:22:37 167
1590207 서예지랑 한소희 같은과로 보면 되나요? 7 .. 14:16:58 508
1590206 잘나가던 야채과일가게 썰렁하네요 2 .... 14:14:52 563
1590205 40 중반 넘어가며 자산차이 남편자식차이.... 친구관계 9 그리고 14:13:48 607
1590204 오메 썬글 리셀러 피가 50이나 Ma 14:10:27 191
1590203 오랫만에 친구에게 만나자고 했더니.. 8 외롭다 14:07:25 904
1590202 매일 샐러드 먹는 방법 ㅇㅇ 14:05:22 316
1590201 잇몸치료 할때 약값 따로 내라는데요 3 14:04:59 204
1590200 민희진이 방씨한테 밉보일 만한게 27 ㅇㅇㅇ 14:03:59 873
1590199 오늘 영등포구청 일하나요? 1 구청 14:02:21 239
1590198 회사 안 간 남편들 뭐 하세요? 8 근로자의날 13:58:47 678
1590197 좋은 잠을 자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지 않은 결과 6 음.. 13:55:23 835
1590196 오늘 쉬는 회사 많은가요? 2 13:54:01 390
1590195 자전거 분실했는데 어떻게 찾아야될까요? 8 ........ 13:52:26 257
1590194 달리기 180KM 2 무\ 13:48:33 147
1590193 대학생아이 카톡으로 국세청에서 종소세 신고하라고 7 dmld? 13:45:14 944
1590192 한가인은 왜 시부모랑 합가해 살았어요? 15 ... 13:45:07 1,614
1590191 난 우리딸이 나중에 자기처럼 살았음 좋겠어 23 ㅎㅎ 13:39:09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