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중반인데 살도안찌고 초라해요

ooo 조회수 : 5,672
작성일 : 2020-09-19 12:00:20
다른사람들은 이나이되면 나잇살이 찐다는데
저는 원래 마른체형을 타고나서 그런가
나이들어도 살이 안붙어요.
유산균챙겨먹고 하루 1시간씩 운동하고
먹고싶은거 삼시세끼 골고루 챙겨먹는데도
나이들수록 더 마르는것같아요.

이맘때 얇은자켓 사려고 입어보니 어깨가 말라서
무슨 옷걸이에 걸어놓은거마냥 튀어나오고
너무 초라해서 옷도 사기도 싫어졌어요.

생각해보니 모든근원이 마음이 안편해서 그런거같아요. 나이들수록 걱정은 많아지고 책임도 무거워지고.

인생 재미는 하나도 없고 ...

진짜 얼굴 통통해서 보기좋게 한번 살아보고싶네요.
늘 피곤한 안색, 마른 몸...나이드니 더 추레하고
옷고르는것도 힘이 들고...그래요.
IP : 223.33.xxx.1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9 12:05 PM (121.130.xxx.158)

    원글님이 마른 몸이 싫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걸 수도 있어요.
    윤여정씨 뼈밖에 없는 몸이지만 옷발 좋잖아요.
    엄마 친구분이 삐쩍 말랐는데 솔직히 나이 들어서 마르니까 보기 좋지만은 않긴 한데요
    옷 작정하고 빼입으면 옷태가 나더라고요.
    그 분도 그냥 동네 아주머니처럼 입고 다니면 너무 말라서 좀 초라한 느낌도 나는데
    작정하고 쫙 빼입으면 옷발이 좋아요.
    원글님도 허리 쫙 펴서 자세 바르게 하시고 코디 잘 해보세요.

  • 2. 82가
    '20.9.19 12:07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선망하는 미용체중
    먹어도 안찌는체질이시니 자부심을 가지세요.

  • 3. 윤여정이
    '20.9.19 12:08 PM (112.169.xxx.189)

    무슨 옷빨이 좋아요
    어깨가 말리고 걸음걸이도 지척지척한데 ㅋ
    원글님 진심 마른거 싫으면
    운동을 하지 마세요
    무슨 한시간씩이나 운동을 해요
    사실은 마른게 좋으신듯

  • 4. 살쪄서
    '20.9.19 12:08 PM (223.38.xxx.46)

    다들 발악 좌절하는데
    행복하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세요
    오히려 무슨 옷이든 다 입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쁜 원피스 입고 다니세요 허리 잘록히

  • 5. ..
    '20.9.19 12:09 PM (218.52.xxx.71)

    저도 장보러 갔다가 오랜만에 아는 엄마 만났는데
    눈이 휘둥그레 지며 왜 이렇게 말랐냐고 계속 따라다니며 너무 말랐다고 하는데 속상했어요

    좋은 뜻이 아닌걸 아니까요 어디 아프냐는 분위기ㅠ
    네.. 얼굴이 해골같죠?하고 자폭했어요ㅎㅎ
    그러니까 더는 말 안하더라구요ㅠ

  • 6. 말라도
    '20.9.19 12:09 PM (182.211.xxx.17)

    근육 붙어있으면 보기 좋아요.
    살가죽만 늘어져있으면 못 먹은 마냥 비실비실해 보이지만요.
    운동 하세요.

  • 7. .....
    '20.9.19 12:11 PM (121.130.xxx.158)

    윤여정씨 옷발 괜찮지 않나요?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그 정도면 좋은거 아닌가요?

  • 8. ..
    '20.9.19 12:1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마른체형인데 얼굴살 때문에 잘 먹으려고하는데 배만 나와요. 일부러 등 안굽게 행동해요.
    허리 등에 힘 뽝 주고 당당하게 살려고 노력
    비만으로 무릎 아픈 것보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근육 키우려 만보 걷기 노력하구요.
    근심이 들어오면 내가 걱정해서 해결될꺼 아니면 마음에서 치워버리려고 노력해요.

  • 9. 그때는
    '20.9.19 12:20 PM (223.38.xxx.149)

    그래서 사람들이 필러나 지방주입하잖아요..

  • 10. 에구
    '20.9.19 12:31 PM (175.196.xxx.109)

    부럽기만하구만요 ~^^

  • 11. 사서
    '20.9.19 12:34 PM (112.167.xxx.92)

    걱정한다 님아ㅉ
    중년에 뱃살 그득해가지고 드럼통이 되봐야 정신을 차릴까

    윗님들도 얘기했듯 뚱뚱과 마름 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마름이 나은것을 님이 옷을 못 찾아 님에게 어울리게 옷을 못 입어 그렇지 뚱뚱한 몸 보다 마름이 옷빨이 좋아요

    글고 뭔 운동을 하길래 어깨가 말린다고 하는지 근력 쳐봐요 어깨가 장난아니게 쫙쫙펴지는구만
    어깨가 직각이 되면서 쫙아악 펴져 팔뚝선이 직선으로 딱 내려가면서 민소매 입음 죽이고 붙는 상의 입음 주위 여자들 다 부러워함

    모델이 왜 말랐겠어요 옷빨때문임 윤여정은 마른몸에 옷 센스가 좋은 사람임 글서 자기에게 어울리게 입죠 그러니 자기에게 어울리게 이게 팩트인거에요 님 옷 센스를 키워야

    주위 보면 체형이 타고났음에도 옷을 너무 못 입어 좋은 몸을 못 살리더구만

  • 12. 마른여자
    '20.9.19 12:38 P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

    평생 살 안찌는 체질이었는데 폐경 다가오니 살이 훅훅 불어나서 조심하고 있어요. 사주학적으로 소음인은 말라야 운이 좋대요.

  • 13. 부럽긴요
    '20.9.19 12:39 PM (117.111.xxx.130)

    몰라서 그런거지요 ㆍ우연히 너무 마른 분 만났는데 정말 초라해 보입니다ㆍ나이들수록 근육빠지고 지방없으면 옷태도 안나고 고도비만 만큼 심각한게 비쩍마른 모습이더라구요ㆍ보기 넘 안 좋아요ㆍ

  • 14. ..
    '20.9.19 12:49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혈색 좋게 마르고 얼굴엔 어느정도 살이 있어야
    그것도 옷발이다 미용체중이다 하는 거니

    안색 안 좋고 볼품없이 말라봐요 저는 원글 완전 공감해요

  • 15. 생각하기에
    '20.9.19 12:49 PM (117.111.xxx.130)

    나이들면 여자는 당연히 살로 고민하고 운동하면 근육붙는다는건 정상적인 범주의 사람들이고 병적으로 살이 안붙는 사람들이 있어요ㆍ제가 본 분도 60대로 보이던데 근육 지방 모두 없어 병든 사람 같아 보였어요ㆍ그런 사람들도 있다고요

  • 16. 솔직히
    '20.9.19 12:54 PM (211.36.xxx.113)

    윤여정 옷빨 좋다는 얘기 웃기지도 않음
    아무리 좋은옷을 입혀놔도 너무 삐쩍 마르고 비율도 안좋아 보기 싫드만 여기선 옷빨 좋다고 난리네요
    걍 옷이 고급스러운 걸 자주 입는거지 뭐가 옷발이 좋나요, 너무 웃기지도 않아ㅋㅋ

  • 17.
    '20.9.19 12:59 PM (106.101.xxx.76)

    말라비틀어진 외모를 가졌지만..
    모..연연하지 않아요.
    사이즈 맞는옷은 기성품중에는 없죠.
    어깨가 남고 어쩌고 따지지도 않고
    몸에서 흘러내리지않고 걸쳐주기만하면 일단 사야해요
    바지도 입으면 훌러덩 내려지니 허리띠나 고정핀이 필수이지만..
    모 건강하면되었죠..남눈 의식하다간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요.
    아무도 원글만 쳐다보고 관심갖지않아요.
    원글에게 관심있는건 원글뿐이에요.
    원글이 본인을 이뻐해주면 모두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건강이 최고의 미라고 생각해요.

  • 18. ㅇㅇ
    '20.9.19 1:15 PM (123.254.xxx.48)

    운동이 문제입니다 삼시세끼 플러스 간식 챙겨먹고 누워 있어야 하는데 매일 운동이라뇨 그래서 10키로 찐 경험이 있는데 나이들어 찐 살은 다이어트 더 힘듭니다. 그냥 지금처럼 유지하면서 사세요 뱃살 나오는것도 얼매나 짜증나는데여

  • 19. 마른 몸에
    '20.9.19 1:15 PM (116.45.xxx.45)

    운동도 하지 말라는 분은 대체 뭐지?
    그럼 더 힘 없어져서 누워 지내라는 말인가?
    뚱뚱한 사람들은 이런 댓글 달리면 난리칠 거면서
    뚱뚱한 것 보다 마른 게 낫다는 둥
    1시간 운동하는 게 마른 게 좋아서라는 둥
    너무 어이가 없네요.

  • 20. 윤여정이
    '20.9.19 1:16 PM (1.225.xxx.20)

    ...옷빨이 좋은가...요?(갸우뚱)

  • 21. 40중반에
    '20.9.19 1:29 PM (115.21.xxx.164)

    운동은 살려고 하는 거예요 ㅠㅠ

  • 22. 살빼려고안먹자
    '20.9.19 1:51 PM (124.49.xxx.61)

    병드네요 ㅠㅠ 부럽삼

  • 23. ....
    '20.9.19 1:56 PM (39.124.xxx.77)

    저도 여기서 매번 얘기하는 윤여정 옷발 좋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얼굴이 그래서 그런가 당췌...
    몸매도 그저 말라갖고 그냥 뭘 입어도 축 늘어진 가디건 입은듯 테도 안나던데..
    옷발 잘받는거면 옷도 살고 얼굴도 살아야 하는게 아닌지...
    그저 비싼 옷입는다고 그런말하는거 같고.. ㅎㅎ
    암튼 전혀 동의안되는 얘기중 하나..

    근데 마른 사람이 근육도 없으면 안될거 같아요.
    운동은 지속적으로 하시고 정말 찌시려면 밤에 자기전에 드시면.... ㅡㅡ;;; 잘찌던데요...

  • 24. ... ..
    '20.9.19 1:56 PM (125.132.xxx.105)

    어디가 안 좋으신가요? 운동을 살려고 하신다면 당뇨?
    맞아요. 나이들어서 너무 마르면 없어 보여요. 요즘 같이삽시다에 문숙씨 보면 늘 느껴요.
    차라리 통통한 박원숙씨가 싱싱하고 예뻐보여요.
    지금 생활 습관은 정말 좋으신 거 같으니, 좀 찌고 싶으시면 마음을 편히 가지도록 해보세요.
    좋은 책을 읽다보면 그동안은 삶의 짐을 잊게 되긴 하더라고요.
    명작을 권하는 거 아니에요.
    저는 Me before You 같은 책 보면 그냥 마음이 맑아져요.

  • 25. 윤여정
    '20.9.19 2:56 PM (175.223.xxx.225)

    지금은 괜찮은데 목욕탕집 남자들 이런거 보세요
    부잣집 딸 출신 사모님인데 빈티 ㅠ 전원일기에서 매맞는 여자하니 차라리 어울려요 ㅠ
    얼굴에 주사 좀 맞으시고 어깨 쫙 피시면 훨 날거에요

  • 26. 이해해요
    '20.9.19 3:50 PM (117.123.xxx.23)

    저도 늘 마른 몸이라
    겨우 붙은 살이뱃살하고 허벅지살조금.
    정말잘 먹는데 그만큼 소화력이좋아요
    그리고 살은 없어도 골격이 있어서
    근데 얼굴살이 없으니까 좀 그렇긴해요
    얼굴살땜에 늘주사맞고 살수도 없고
    그냥 건강한게 최고다라고 생각하며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05 방금 본 오뚜기 1 ㅇㅁ 02:38:28 80
1589804 단월드 전직 단사가 쓴 양심편지 ... 02:29:24 169
1589803 술 드시는 분들 이거보세요 여러분 02:26:25 128
1589802 하이브가 조용히 사임하라 했는데 안나가서 이꼴난것 4 .. 02:13:58 429
1589801 시험앞두고 긴장감이라고는 없는 고딩 ㅎㅎㅎ 4 인생 01:43:46 251
1589800 40대 중반 자궁 적출후 산부인과 검진 궁금해요.. 산부인과 01:32:13 180
1589799 쎈 C단계 문제는 일품과 중복되나요? 1 프로방스 01:27:55 183
1589798 남편이 아줌마일 다 할테니 아줌마 월급 달라는데요 14 01:06:38 1,407
1589797 조울증 증상에 망상 거짓말 단순 일처리도 못하는것도 포함되나요?.. .. 00:50:21 438
1589796 일본한테 네이버 라인 재팬 뺏기게 생겼네 6 통수의나라 00:38:12 916
1589795 제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처음가는데 7 해외여행 00:29:35 1,192
1589794 선재 업고 튀어 진짜 드라마 잘만들었네요 변우석 넘 좋아 4 ㅇㅇㅇ 00:27:43 1,299
1589793 동생 보험이 걱정되어서요... 3 ... 00:20:52 797
1589792 수학 물리 잘하는데 공대 안내켜하는 고2 9 고등맘 00:20:00 713
1589791 근로자의날 택배 배송할까요 2 ㄱㄴㄷ 00:19:30 624
1589790 기술행정병 감시장비운용 문의 1 ... 00:19:12 145
1589789 무한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5 .. 00:18:31 665
1589788 강동원 오늘자 패션 ㅜㅜ 30 ... 00:07:53 4,307
1589787 스테이크 소스 추천해주세요. 1 미미 2024/04/29 126
1589786 중드추천-연희공략-권모술수 계략드라마 좋아하고 시간 많으신분들... 4 그냥 2024/04/29 296
1589785 중2 첫 중간고사 폭망 15 ㅜㅜ 2024/04/29 1,695
1589784 헉,, 일본에 독도 내어주려는 걸까요 ? 10 2024/04/29 1,712
1589783 이미숙 표독스럽게 생겼다 해도 스타일은 완벽하네요 23 @@ 2024/04/29 3,460
1589782 귀에 물이 들어갔느데요 만하루가 지났는데 안나와요 10 ㅇㅇㅇ 2024/04/29 932
1589781 묵시적 갱신후 만기 또 돼서 나가려면 3 .. 2024/04/29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