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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성인용품이 든 이 배낭은 뭐죠..

off 조회수 : 6,026
작성일 : 2020-09-19 10:19:15

도저히 물어볼데가 없어서 여기에 올려서 죄송해요.

방 한켠에,(누구인지는 일단 말못하겠어요ㅜ)
아웃도어브랜드 배낭이 있어요. 앞주머니엔 낚시용품 몇개와 콘돔이 있어서 처음엔 " 아~ 낚시여행가서 여자만나려나? 이러고 노는구나ㅡㅡ" 했는데요.

가방 안쪽 큰 공간에는 여성용자위기구같은 그런거 있죠? 그거랑.. 레이스팬티같은거 새거!! 남자팬티 새거! 샤워용품 등등.. 새것들이 무슨 호텔어메니티처럼 들어있어요.

무슨 출장업소 이런건가요? 근데 낚시용품은 뭐구요? 일단 기분이 더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제가 이런쪽은 전혀 아는게 없어요 도와주세요 속이 비르르르 떨립니다
IP : 106.102.xxx.11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fkdjeh
    '20.9.19 10:22 AM (66.74.xxx.238)

    누구껀가요
    남편? 아들? 남동생?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 2. ...
    '20.9.19 10:23 AM (222.109.xxx.204)

    낙시 핑게로
    원래 파트너?랑은 안하는걸
    하러 다니나봐요.
    상대가 꼭 여자라는건 아니고..있다고도 할 수는 없고...

  • 3.
    '20.9.19 10:25 AM (223.62.xxx.122)

    헉 누구거 일까요??

  • 4. ..
    '20.9.19 10:27 AM (116.41.xxx.30) - 삭제된댓글

    낚시 갔다가 이런저런 이벤트 하는거죠.

  • 5. off
    '20.9.19 10:27 AM (106.102.xxx.110)

    남자친구요.. 지금 남자친구가 없는 집에 잠깐 뭐 가지러 왔는데 잠깐씩 왔던 예전엔 안보였던 이것들이 보이네요..

  • 6. ㅇㅇ
    '20.9.19 10:29 AM (175.223.xxx.243)

    여자 만나서 이벤트 속옷 입혀놓고 자위 기구 쓰면서 더러운 짓 하는거죠
    헤어지세요.

  • 7.
    '20.9.19 10:29 AM (66.74.xxx.238)

    뭔지 대충 알거같은데
    윈글님 놀랄거같아 말못하겠음요

  • 8. 1112
    '20.9.19 10:32 AM (106.101.xxx.61) - 삭제된댓글

    미리 알아서 다행이네요 결혼이라도 했음 큰일날뻔했어요
    적당히 핑계대고 헤어지세요

  • 9. off
    '20.9.19 10:34 AM (106.102.xxx.110)

    알것같은 님.. 제발 알려주세요.
    이게 이상한게, 그냥 일반여자들이랑 즐기러 낚시간다해도 저런걸 같이 시도하진 못할것같거든요.
    저런 여행만 같이 해주는 여자들이 있는건지(돈받고)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세계가 있는건지요. 왠지 누가 정기적으로 집으로 오는건 아닌지..

  • 10. off
    '20.9.19 10:35 AM (211.36.xxx.10)

    물론 헤어지려구요.
    다른 이유때문에 헤어지려고 했는데 미심쩍었던 것들이 이해가 되어가면서 저를 기만했던 증거들에 치가 떨려요

  • 11. ....
    '20.9.19 10:36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바이 섹슈얼 같네요.

  • 12. 평소에
    '20.9.19 10:3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낚시 가끔 가는가요?
    전 낚시용뭄이 뜬금없네요

  • 13. off
    '20.9.19 10:39 AM (106.102.xxx.110)

    낚시 좋아했다고 들었어요. 제가 이사람 알게된진 9개월정도인데 낚시.다녀온건아예 못들어봤구요. 그런시간이 없었던건 맞는데

    저 가방이 방구석에 방치되어있던거긴 하지만 1년이상된건 아닐거잖아요

  • 14. 힌트
    '20.9.19 10:41 AM (66.74.xxx.238)

    상대가 여자가 아닐 수가 있고요
    여자팬티를 님 남친이 입을 수도 있고
    상대남이 입을 수도 있어요

    즐기러 가는 여자가 낚시를 따라가진 않겠고
    낚시버디를 빙자한 어느 남자랑 같이 다니며
    저런 도구를 이용해 노는걸 껍니다

    평소에 뭔가 쌔한 느낌 없었나요?
    숨겨진 게이일 수도 있고
    윗님 말처럼 바이일 수도 있고
    그냥 스트레잇인데 변태성향 일수도 있고
    가능성은 다 있어요

  • 15.
    '20.9.19 10:41 AM (58.234.xxx.21)

    남친가방에 이런게 나오면 진짜...어우
    남편아니라 다행인가..
    뭐하는 인간인가요??

  • 16. 평소에
    '20.9.19 10:4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방갈로 낚시터에 티켓 아가씨오는거
    영화에서 본적있었던거 같아요
    아마 사실 일걸요
    그런 여자와 막더럽게 할려고 .아니
    이미 하고있는중일지도
    아마 곧 님도 좀있음 저기구쓸지도몰라요

  • 17. 본인한테
    '20.9.19 10:43 AM (203.128.xxx.54)

    직접 물어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하죠

    님이 볼거 예상했으면 숨겼어야 하는데
    보란듯 내논거 보면.....

  • 18. Off
    '20.9.19 10:48 AM (106.102.xxx.110)

    솔직히 말하면, 남친집이 어디랑 연결되어있는 곳인데 제가 오늘 간건 몰라요.
    스타일 자체가 여자여러명을 만나면 만났지.남자랑 즐기는 사람은.절대 아닐거예요.
    혹시 모르죠.. 이런것도 몰랐는데 ㅜㅜ
    티는 안내는게 맞을것같기도 하고 너무 치가떨리고 그것말고도, 저랑 사귀기전부터 만나던 다른 여자도 있었던것같구요.

  • 19. 팬t는
    '20.9.19 10:52 AM (110.70.xxx.156)

    용품사면 끼워서 서비스로
    보내줌

  • 20. ..
    '20.9.19 10:55 AM (222.237.xxx.88)

    이왕 헤어질 생각이면 남친탐구는 여기서 그만!
    알면 알수록 님만 비참해져요.
    그런 물과 놀았다는 자신이 동일수준으로 여겨지고요.

  • 21. 세상에
    '20.9.19 10:55 AM (119.67.xxx.156)

    나랑 쓰는거 아닌 처음보는거면 이런 고민을 왜 해요?
    그만두세요. 으이그

  • 22. 바이는 아님
    '20.9.19 11:05 AM (203.254.xxx.226)

    그냥..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는 남자네요.

    일단 다른 여자와의 성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그 성행위를 좀 하드하게 노는 걸 즐기나 봅니다.

    알아서 판단하세요.

  • 23. 넘 억측
    '20.9.19 11:17 AM (61.98.xxx.36)

    여자랑 하려고 기구 샀는데 사은품팬티가 온거고
    어디 둘데가 없어서 들킬까봐 낚시가방에 숨겨놓음

  • 24. ...
    '20.9.19 11:22 AM (122.32.xxx.191)

    토나와요 당장 때려치세요

  • 25. off
    '20.9.19 11:34 AM (1.244.xxx.132)

    서비스라는게 맞는거같아요. 그여성용품도 사용전인듯하고요.

    하 아주 거짓말이 뚝뚝 묻어나는 사람이네요.

  • 26. ..
    '20.9.19 12:0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진짜 궁금해요. 몬일이래요.님 조심해서 신속히 헤어지세요

  • 27. 헐~
    '20.9.19 12:01 PM (223.39.xxx.177)

    이제라도 안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참~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이가 제대로된 배우자를 만나야 할텐데란 걱정이 드네요

  • 28. .....
    '20.9.19 12:08 PM (221.157.xxx.127)

    자세히 알려고하지도마시고 그런거 본 티도 내지마시고 깨끗하게 헤어지세요 구질구질한변명조차 역겨울듯

  • 29. off
    '20.9.19 12:38 PM (1.244.xxx.132)

    이제라도 알아 다행이다. 그동안에 이상했던 연락텀이나 그런것들.. 다 이해되면서 아 그게 거짓말이고 그때 이랬구나.
    이런거 좋아했구나. 여자랑 노는거 아주 좋아하는구나.
    그런 모습들 이제 알아서 다행인데요.

    마음도 아프고이게 지금 엄청 트라우마가 될거같아요. 순진하다고 저를 이야기하더니, 이런 의미였구나.. 여러가지가 스치면서요.
    같이 얽힌 일적인.공적인 관계도 너무 많아서 당장 다음주부터 걱정이예요. 정말 모른척하고 헤어질지.
    아니면 아예 저도 입다물고 있다가 이용할건 이용할지..
    그렇게 하지도 못할 저이지만 너무 힘듭니다

  • 30. ...
    '20.9.19 1:01 PM (1.234.xxx.84) - 삭제된댓글

    모른척하고 빨리 헤어지셔야죠.
    님보다 이런저런 경험 훨씬 많아 보이는데, 그런 사람이 이용당해주고 있겠어요?

  • 31. 잤으면
    '20.9.19 1:58 PM (124.216.xxx.25)

    얼른 병원가서 성병검사하길..

  • 32. 이용?
    '20.9.19 2:24 PM (222.236.xxx.171)

    이용하긴 뭘 이용해요
    그래서 당신에게 순진하다고 한거에요
    안전 이별 하세요
    여러가지 얽긴 사이니 괜히
    일벌리지 말고
    어떤식으로 당신에게 불리한 말이나
    행동을
    하고 다닐지모르니
    잘 헤어지세요

  • 33. 좋게 좋게
    '20.9.19 2:58 PM (175.223.xxx.225)

    헤어지세요

    해꼬지할까 무서워요

  • 34. ...
    '20.9.19 4:53 PM (112.161.xxx.201)

    가다실 접종은 하셨어요? 먼저 산부인과 가서 std랑 hpv 검사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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