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 무서워서 혼자 못자는 남편
무서워서 혼자 못자겠다고 ㅠ
53살된 남편이 저와 손 꼭잡고 자자고 합니다
뱀 꿈꿔도 무서워서 혼자 못잡니다
평생 귀신 본 적도 없다면서
귀신없다고 아무리 주입시겨도 안 믿어요
1. 남자도 사람
'20.9.19 1:01 AM (125.15.xxx.187)무서울 때는 하나님을 불러 보라고 하세요.
2. 음..
'20.9.19 1:23 AM (175.193.xxx.206)귀신본적도 없는데 무서워 한다니 특이하네요. 우리 할머니는 정말 저승사자도 많이 보고 귀신도 많이 봤는데 한번도 무섭다고는 안하셨어요.
저는 귀신무서워본적은 없는데 한적한 길에서 만난 사람은 무섭더라구요.3. ㅋㅋ
'20.9.19 1:37 AM (175.223.xxx.186)기싱꿍꼬또
무서워또
ㅋㅋ4. 음음
'20.9.19 1:59 AM (1.233.xxx.68)원글님 모르셨나봐요.
원글님과 손붙잡고 자고 싶어서
만든 핑계인데 ...5. ㅋㅋ
'20.9.19 2:24 AM (149.248.xxx.66)울집 50다된 남자도 꼭 귀신꿈꾸고 허윽 으억 하악 이러면서 잠꼬대해요. 깨운다고 건드리면 흐어허헉!!! 하면서 깨는데 제가 더 놀램.
아뉘 강도꿈이라든지 현실적인거면 이해라도 가지 50먹어서 아직도 귀신꿈이라니...ㅠㅠㅠ6. ...
'20.9.19 4:39 AM (125.130.xxx.23)제가 어릴때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고 귀신은
사람을 해치지 않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으니
항상 조심하라고
일러주신 친척 할아버지 스님 말씀에 귀신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고
어린시절의 저는 생각했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도 많은 세월이 흘러 언젠가는
돌아가신 분들이 가끔 보였어요
그 분들 모습은 살아생전의 모습 그대로였어요.
무서운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으셨어요.7. ‥
'20.9.19 5:21 AM (223.38.xxx.230)귀신 무서움ㆍ
귀문있는 인간의 몸에 들어가 해꼬지 함ㆍ8. 저도
'20.9.19 6:41 AM (61.98.xxx.36)무서워요
그래도 혼자 나무아미타불 읖으며 이겨내요 ㅋ
남편분 귀엽네요9. ㄱㄱ
'20.9.19 8:46 AM (14.38.xxx.149) - 삭제된댓글유독 곰팡이 잘 끼는 방이 있는데
어쩌다 거기서 잠들었거든요.
피아노 의자에서 하얀 옷입은 여자가
내려보드란...10. ..
'20.9.19 10:14 AM (49.164.xxx.159)귀신 있어요. 왜 있는걸 없다고 하세요. ㅎ
귀신은 있지만 당신은 건강해서 못본다고 하세요. 볼까봐 걱정되면 더 건강하게 운도 하라고 하세요.
귀신도 기센 사람은 안괴롭혀요. 못괴롭히는 거죠.11. ...
'20.9.19 10:08 PM (117.111.xxx.19)저 철없던 시절 분신사*(무서워서 단어도 끝까지 못적겠네요)하고 그 뒤로 생생한 귀신꿈을 연달아 꿨는데 지금도 생생해요.
제가 매트리스만 놓고 잤는데.
자면서 옆을 돌아봤더니 제 매트리스 옆에 귀신이 같이 누워 있더라구요 ㅜㅜ
키크고 생김새도 큼직큼직한 뽀글파마한 아준마 귀신.
내가 고개 돌릴때 같이 고개 돌려 나랑 눈을 마주치더라구요.ㅡㅡ
완전 놀래서 괴성 지르며 언니방으로 뛰어 들어갔었죠.12. ...
'20.9.19 10:10 PM (117.111.xxx.19)내가 마음이 약해졌구나. 부처님 하느님 찾으면서 이겨내려고 애쓰다가 괜찮아졌나봐요. 그 기억만 생생하네요.
그 꿈말고 다른 꿈은 귀신들이 내방 천장을 빙글빙글 도는 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