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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재사건 형제 말이에요..

.. 조회수 : 5,433
작성일 : 2020-09-18 21:14:05
기사 볼 때 마다 너무 가슴이 아픈데

형 기사 읽으며 감히 깨어나서 살아있으라 그런 말도 못하겠어요

전신 반 이상이 3도 화상으로 근육이 녹아 내린것과

다름없다는데 그 고통 그 시선들 다 감당하며

끝까지 버티라 할 수 있을지 ..

마음은 훌훌 털고 일어나라 하고 싶은데

일어나서 마주하여야 할 고통과 현실이

너무 암담해서 아이 기사 볼 때 마다 자꾸 울컥하네요 ㅠ
IP : 106.102.xxx.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휴
    '20.9.18 9:17 PM (27.179.xxx.31)

    쉼없이 아동학대 나오는데 아무도 대책마련엔 신경 쓰는 사람없고필요도 없는 군대 문제 .. 이딴 쌈박질만 하고 있으니 환장 ㅠ
    국회의원들 다 갈아 업고 싶네요

  • 2. 2일방치
    '20.9.18 9:18 PM (122.37.xxx.124)

    엄마는 무슨일 하러다니느랴 놔두고 안온건가요?
    먹을거라도 차려놓고 가던가
    평소 애를 때렸다네요.
    우울증이라던데..
    정신병 갖다붙이기는 ㅠㅠ

  • 3. 국회의원들
    '20.9.18 9:19 PM (222.110.xxx.248)

    원망스러워요.
    180석 만들어 줬는데 도대체 왜
    저런 일엔 손도 안 대는지
    사기꾼들, 아동성폭행범, 음주운전살인자 다 좀 제대로 형량줄 법 만들라고.

  • 4. ㅜㅜ
    '20.9.18 9:22 PM (106.102.xxx.35)

    애미란 년은 애들 방치해놓고 지인들 만나 술 쳐먹으러 나갔다 본 것 같아요.. 그런데 참 한 숨 나는 게 그 엄마도 가정폭력 피해자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누구는 좋은 부모 만나 아낌없는 보살핌 받고 자라는데 누구는 만나도 이런 쓰레기같은 부모를 만나
    보호받고 사랑 받아야 할 나이에 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세상 참 불공평하다 싶어 마음이 아파요

  • 5. 엄마
    '20.9.18 9:25 PM (211.36.xxx.218)

    엄마 나이가 30세래요
    큰 애를 20살에 출산하고 남편은 없고 10년동안 뭐....
    20살이면 고등학교 막 졸업한 나이니 애가 애를 낳았는데 양가 어른(친정이나 시가)도 없나봐요 ...애들만 너무 불쌍해요...

  • 6. ㅁㅁ
    '20.9.18 9:2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못깨어났다고 정정기사 있던데요?

  • 7. 에구
    '20.9.18 9:33 PM (61.253.xxx.184)

    엄마 나이가 30........
    엄마도 ...짠하군요...

    미혼모로 살았겠군요......아...........

  • 8. ㅠㅠ
    '20.9.18 9:34 PM (116.36.xxx.231)

    저도 기사 나올때마다 너무 가슴 아프네요 ㅠㅠ

  • 9. 짠하긴...
    '20.9.18 9:35 PM (14.32.xxx.215)

    애가 둘이면 어쨌든 몇년은 살았을거고
    지인만나 술만 먹었겠어요 밤새고 왔는데
    친정동생이 병원와서 지 누나 편들고 있답니다
    지 감방갈까봐 돌봄교실부터 다 못가게 막은것도 어미라고 ㅉㅉ

  • 10. 에휴
    '20.9.18 9:48 PM (27.179.xxx.31)

    정말 판단능력 떨어지는 판사 ㅠ
    화나요

  • 11.
    '20.9.18 9:54 PM (125.132.xxx.156)

    저도 그래요
    깨어나기를 간절히 비는 마음과.. 아닌 마음이 반반..

  • 12.
    '20.9.18 9:55 PM (223.38.xxx.202)

    성금은 애들 깨어나면 보내는게 낫겠어요
    무슨일 있음 그년이 다 받아처먹을거 아녜요

  • 13. ...
    '20.9.18 9:58 PM (211.233.xxx.171) - 삭제된댓글

    짠하긴요. 국가 지원만 월 160만원이 넘던데요.
    차라리 시설에 보내면 방치되진 않죠. 집에도 안들왔다는데 학교 돌봄서비스 신청이나 할 깜냥이겠어요?

  • 14. 휴..
    '20.9.18 10:02 PM (59.4.xxx.139)

    아이들이 넘 가슴아파요.
    태어나서 저렇게 살다 사그라지는 아이들..ㅠㅠ
    주변에 저런 아이들 있는지 더 관심가지고
    챙기는 뭔 장치를 해야지..
    부모라도 누구라도 할말이 없는..ㅠ

  • 15. 사법부가 문제
    '20.9.18 10:23 PM (203.236.xxx.229)

    아니 오죽했으면 기관에서 분리 신청을 했겠냐구요 우리나라에서
    그걸 또 기각한 사법부에..

    진짜 저도 그 아이 생각만 하면.. 화상이 얼마나 힘든데..
    거기가 지금 성금 법적으로 저 엄마 소유쟎아요 ㅠㅠㅠㅠ
    성금도 못 보내겠어요

  • 16. ///
    '20.9.18 10:23 PM (58.234.xxx.21)

    애 두고 힘들게 돈벌러 나간 엄마 아니에요
    그냥 애들 나몰라라 하고 방치한거
    이전에도 방치?학대로 두번인가 신고 당했대요

  • 17. ..
    '20.9.18 10:44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을 한번도 안다녔대요
    보육시설 안보낸거 다 지원금 때문인거겠죠?
    학교야 안간다고 따로 돈주는거 없으니...
    지원금만 160인데 돈벌러 나가서 애들 못 챙겼다는건
    정말 말도 안돼요
    평소 애들을 하나도 일도 안보살핀것 같아요

  • 18. ....
    '20.9.19 2:00 AM (223.38.xxx.21)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어쩌면 사는 거 보다 먼저 가는게 덜 고통스러울지도 모르겠다고....이런 생각하니 죄책감 들지만....

  • 19. 나옹
    '20.9.19 2:32 AM (39.117.xxx.119)

    우리나라 성적순으로만 판사하게 하는 거 뜯어 고쳐야 해요. 사회생활한번 안 해보고 공부만 한 사람들이 남의 인생을 저렇게 좌지우지하는게 말이 되냐구요.

    독일처럼 변호사 10년이상하고 나서 검사. 판사 될 수 있는 자격을 줘야 합니다.

  • 20. 나옹
    '20.9.19 2:34 AM (39.117.xxx.119)

    3번이나 신고를 당한 엄마에게 아이들을 돌려보내는 판사라니. 사법 시스템 진짜 고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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