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6.4%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9월 3주차(14~16일)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3%포인트 오른 35.7%, 국짐당 지지도는 3.4%포인트 내린 29.3%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3주만에 반등하며 다시 30%대 중반을 회복했다. 부산·울산·경남(PK)와 호남, 20대와 중도층(3.4%포인트↑, 30.0%→33.4%)에서 올랐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9.4%포인트↑, 23.7%→33.1%), 광주·전라(4.1%포인트↑, 51.3%→55.4%)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5.5%포인트↑, 29.6%→35.1%), 70대 이상(4.2%포인트↑, 22.9%→27.1%), 50대(3.4%포인트↑, 30.8%→34.2%)에선 오른 반면, 30대(3.1%포인트↓, 39.6%→36.5%)는 하락했다.
▶국짐당 지지도는 수도권, 여성, 20·40대, 진보·중도층에서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 40.2%→36.0%), 서울(3.2%포인트↓, 34.3%→31.1%)에서 내렸다.
성별로는 여성(5.1%포인트↓, 29.3%→24.2%), 연령대별로는 20대(7.1%포인트↓, 34.9%→27.8%), 70대 이상(5.5%포인트↓, 37.3%→31.8%), 40대(5.1%포인트↓, 27.7%→22.6%)에서 하락했다.
중도층(3.2%포인트↓, 37.2%→34.0%)는 하락. 자영업(5.7%포인트↓, 40.6%→34.9%)에서 내렸다.
정부·여당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가 이뤄지면서 방역 피로감을 느끼던 여론이 호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병가 특혜 의혹이 정치 공방으로 치달으며 여야 지지층이 결집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35.7%(↑2.3%) 국짐당 29.3%(↓3.4%) 정의당 5.7% 열린민주 5.7% 국민의당 5.7%
민주당 열린민주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