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택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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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택 아파트 성공 하신분 혹시 계신가요
송파 라보로 아파트
지주택이라고 하는데 분양팀들은 이걸
로또아파트라고 하네요
가격만 보고 덜컥 계약할려다 검색해보니
아직 땅도 확보 안된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하는거라
파산되면 계약금 못받아도 법적으로 구제 못받고
된다해도 언제 입주할지도 모르고
추가 금액도 계속 생긴다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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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죠. 대부분. 땅도확보 못했다는데 뭘 믿고.

[츄르츄르]

원글님이 계약하면 분양팀이나 시공사한테는 로또 아파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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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땅 다 확보해서 조합원 모집도 한번에 다 끝낸 아파트도 무슨 규제에 걸려서 5-6년째 못 짓고 있어요. 거기 돈 넣은 사람들 난리 났을 듯....
우리 동네엔(경기도) 한군데 지금 짓고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긴 전철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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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 외웠습니다
지주택은 보지도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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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택은 원수에게만 권하는것이라고.. ㅡㅡ

[음]

딱 한 케이스 성공사례 알아요.

아주 오래 전 얘기인데요.
강남에 빈 땅을 정말 믿을만한 신분 확실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추진했었어요.
그 사람들 대부분이 건축 관련 종사자 였으니 굉장히 특수한 사례였죠.

그 당시에는 강남도 지금처럼 미친듯이 비싸지는 않았을 때고요.
주변 시세보다도 반값 이하로 다 대형아파트 한 채씩 소유하게 됐었어요.
지금 거기가 어디인지 말하면 다들 놀랄 거예요.

이제는 지주택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다 잘 알려져 있어서요.
지주택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구역들은 인기가 거의 없고 진행도 안되고 있어요.

서울 요지에도 간혹 있으니 알아보세요.
그런 데를 알아보시면 지주택이 이래서 안되는구나 알게 되실 거예요.

[음]

그런데 분양팀? 분양팀이 누구인데요?
추진하는 사람들요?

지주택 아니라도...
그냥 보통의 재개발, 재건축 추진위들도 그냥 다 로또같은 핑크빛 미래만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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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돈 날려도 괜찮으면 고하시고요. 저희친척분 재테크 능력이 탁월해서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이 작은 상가건물 하나에 자식들 아파트 다 해주고 그런 분인데요.
십몇년 전에 지주택해서 5천만원 사기당해서 날렸고 두번째는 됐어요.이분처럼 백퍼 날려도 안 아까우면 하시고요.아니면 ㄴㄴ... 저희집도 참고로 지주택해서 오천 날렸는데 전 될 것 같은미묘한 확신이 있어요.....

[운]

모든게 다 운인것 같애요.
저의 회사 바로 옆에 부지로 지주택 분양한다고 홍보사무실 생기고 했었는데 직원들이 모두 저거 사기꾼들이 하는거라고 해서 관심도 안주었었거든요.
그런데 5년만에 성사되고 지금 P만 7억이 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