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걱정하셔서 글 올려요.
좋은 소식은 없어요 ㅠㅠ
밤에 나가봤지만 제가 부스럭거리면 냥이가 숨죽이고 가만히 있어서 찾을 수가 없었어요.
계란 반숙하고 우리 강아지 사료랑 물 적당히 두 군데 놔줘봤는데
아침에 보니 전혀 입을 안 댔네요.
오전에 한참을 찾았는데, 쓰러져 있는 냥이 발견할까봐 너무 걱정됐는데
다행히 눈에 보이는 곳엔 없었어요.
오늘 오후 3-4시 쯤 우리 마당 구석에 사료랑 계란 놔줘서 냄새 피워보려고요.
소리로 봐선 아주 어린 아기였어요.
엄마랑 이동네로 이동해 온 건지..
어디서 어떻게 밤에 헤매고 다니는지 정말 가엾고,
배고파 헤매고 다니다 동네 진도개들 만나면 안되는데 ㅠㅠ
정말 마음 아프고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