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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은 애둘이랑 짐까지 모했냐구 하니 속상해요 ㅜㅜ

ㅇㅇㅇㅇ | 조회수 : 6,918
작성일 : 2020-09-16 00:25:37
남편한테 애 맡기면 애들 티비 보여주고 혼자 핸드폰이나 하니 넘 쉬운지 아나바요 ㅜㅜ 배고프다하면 중국집 이렇게 하루 보내더니 편하다고 생각하네요
잠시 비오고 나도 볼일 있으니 가끔 이렇게도 보낼수도 있지만
이럼 아이 방치니 엄마들 바쁘자나요

첫째 온라인 수업 2학년인데도 챙겨줄게 많고
애들이 놀때 잠시 옆에 있어주고
5살 아이 놀아주고 먹여주고
밥해주고 빨래하고 빨래널고 시장보고
요리하고 설거지만 5번하면 다리가 후둘거리다

애들 학습지 숙제 알려주다보니 벌써 9시 반

이시간까지 그닥 쉰적이 없는데

야근하다 들어와 피곤한지

작은애 목욕 맡기니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며

여태껏 모했냐구 짜증을 내네요 ㅜㅜ

요즘 야근이라 힘들어서 그런거 이해하지만
내상황 이해 못해주니 남의 펀 같아요

밥세끼 해주고 공부 알려주구
더구나
애둘이라 정신없구 ㅜㅜ

둘째가 배달음식 넘 시러하고 가끔 토해서 집밥해주구
집안일 공부 알려주다보면 하루가 넘 버겁지 않나요?


IP : 175.119.xxx.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힘들때죠
    '20.9.16 12:37 AM (1.238.xxx.39)

    님도 많이 힘드셨죠?
    근데 야근하고들어온 사람에게 목욕을 맡기는건 좀 그래요.
    차라리 물장난 같아도 욕조에 물 받아주고 잠시 놀게 하고
    좀 놀다가 후다닥 머리만 감기고 몸은 헹구는 정도로 씻기세요.
    물놀이하면 30분은 쉴수 있잖아요.
    말 한마디에 맘 상하죠.
    근데 힘든 사람에게 시키면 좋은 말이 돌아올리 없으니
    내가 알아서 내 상처 생길 일을 막아야 해요.

  • 2.
    '20.9.16 12:38 AM (222.109.xxx.91)

    저도 애를 키워보지 않아 말하기 어렵긴하지만 야근하다 들어온 남편에게 애 목욕은 안 맡길거 같고 남편이 이해되요

  • 3. 토닥토닥
    '20.9.16 12:41 AM (106.253.xxx.111)

    온라인수업이 잘못했네요

  • 4. ㅇㅇ
    '20.9.16 12:41 AM (49.142.xxx.36)

    남편분이 너무 회사일 힘들다고 회사일 들고들어와 원글님께 맡기면 어떨거 같으세요...
    보통 워킹맘들은 원글님이 하는 모든일은 할수 없지만 회사일과 집안일 육아 (물론 남편이 돕겠죠. 시터도 도우미도 쓰고) 병행합니다.

    힘든건 이해하지만, 남편분도 힘들어요. 이렇게 이해하는게 원글님을 위해서도 좋아요.

  • 5. 그정돈가요
    '20.9.16 12:42 AM (175.119.xxx.87)

    ? ㅜㅜ 오늘 특히 피곤이 역력하긴 했어요 나도 쓰러지기 일보직전 남편에게 미안하긴 하네요 근데 저도 시간이 왜이리 없는지 하루가 후딱가고 남편이라도 오면 의지하게되구 남펀은 지쳐있구

  • 6. ㅡㅡㅜ
    '20.9.16 12:47 AM (70.106.xxx.240)

    애들은 물장난 식으로 씻기세요

  • 7. 민트
    '20.9.16 12:48 AM (39.7.xxx.251)

    토닥토닥 애들 고만때 넘
    힘들거에요.하루 종일 밥해먹이고 치우고 설겆이에 아이 학습에 그런날 남편이 좀 도와주었음 좋았을텐데 그렇치 못했네요.남편도 야근에 힘들고 코로나에 마스크쓰고 출퇴근 회사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려지네요.오늘 힘들어서 그럴거에요. 충분히 쉰 후라면 도와주었겠지요.그런날은 양치랑 손발 얼굴만 간단히 씻기고 일찍 재우는게 어떨까요.다 하겠다고 하면 내가 너무 힘들어요.내일하는걸로 하고 원글님도 편히 쉬세요.

  • 8. ㅁㅁ
    '20.9.16 12:57 AM (121.148.xxx.109)

    그 정도로 힘드시면 야근한 남편 시키지 말고 차라리 애 목욕을 하루 건너뛰세요.
    요즘 날도 선선하고 코로나라 밖에도 안 나갔을 테니
    머리 감기지 말고 물만 휙 뿌려 땀만 씻기는 정도로 끝내도 됩니다.
    그도 아니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휘릭 닦아주고 옷갈아 입히고 재우시든가요.

  • 9. 설거지만이라도
    '20.9.16 1:05 AM (222.120.xxx.44)

    그릇 많이들어가는 식기세척기 작은거 하나 장만하세요.
    어린이용 식판 같이 사용해도 설거지 많이 줄어요.

  • 10. 애들
    '20.9.16 1:11 AM (202.166.xxx.154)

    애들 식단도 간단하게 만드세요. 음식하나로 한끼 먹도록. 설거지는 식기세척기로
    애 하나로 하루종일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요

  • 11. ...
    '20.9.16 2:00 AM (223.62.xxx.28)

    짐... 모했냐구...바요 자나요 시러하구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좀더 바른 표기를 쓰고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 12.
    '20.9.16 2:01 AM (125.176.xxx.8)

    야근하고 들어온 남편 편하게 쉬고 한숨 자게 해주세요.
    그리고 힘드시면 집안일 대충하시고 ᆢ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반찬가게에서 공구 ᆢ 야근하고 돌아온 남편 암막커튼해서 깜깜한데서 푹 자고 (아이들도 조용히 시키시고)일어나서 피곤 풀어지면 그때가서 일 시키세요.

  • 13. ㅇㅇ
    '20.9.16 2:04 AM (73.83.xxx.104)

    짐은 오타인 줄 알았는데 윗님 댓글보니 아닌듯 ㅎㅎ
    9시반에 온 사람한테 일 시키는 건 너무 심해요.
    자기 몸 씻는 것도 피곤할 것 같은데요.
    집안일을 좀 줄이세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 14. cinta11
    '20.9.16 3:39 AM (149.142.xxx.37)

    맞벌이가정인데요 남편이 바빠서 거의 제가 일 끝나고 와서 다 해요. 애들 비슷한 나이대들이구요.
    전업인데 야근까지하고 온 사람한테 목욕을 맡기는건 아닌듯요.

    근데 님이 좀 요령이 없는것 같아요 왜 요리와 설거지를 다섯번이나 하시나요? 시장은 매일 보시구요? 빨래도 매일 하시나요?
    요리는 한번 해서 그냥 하루종일 같은 메뉴 먹이시구요, 아니면 일요일에 일주일치 여러가지 만들어서 냉동해서 돌아가면서 주면 돼요. 아침, 점심, 저녁 메뉴로요. 아침은 간단히 빵이랑 과일, 시리얼등.
    설거지는 하루에 한번만 저녁에 하세요. 애들 식판에 밥주면 설거지 줄어들어요.
    시장도 일주일에 한번만 보세요.
    빨래도 가능하면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줄여보세요. 집에서 입는 옷은 한번입고 빨지말고 여러번 입히시구요.
    애들 공부 하루종일 하는것도 아니구요. 5살 아이는 공부할거 없고 초등학교 저학년도 하루 한시간 이상 공부하면 힘들어해요. 수업 끝나고 숙제나 공부는 한시간 이내로..
    목욕도 저는 한명에 5분 이내로 샤워 후다닥 해요. 어차피 매일 하는데 샤워도 충분하고요 큰애는 7살때부터 혼자합니다.

    육아는 남편과 같이 하는거지만 집안일이나 애들 목욕은 원글님이 가능하면 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 15. cinta11
    '20.9.16 3:43 AM (149.142.xxx.37)

    참 청소는 집안에 최대한 물건 줄여서 청소가 쉽게 환경 만드시고 로봇 청소기나 로봇 걸레 도움 받으세요. 설거지도 너무 힘들면 식기세척기 들이시구요
    하루종일 애들이랑 있으면 힘드니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티브이 틀어주시고 좀 낮잠 주무시구요. 애들한테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좀 쉬어가면서..

  • 16. ㅇㅇ
    '20.9.16 5:08 AM (73.83.xxx.104)

    Cinta님이 정리를 잘해주셔서 읽기만 해도 안정감이 드네요.

  • 17. 아이가
    '20.9.16 7:31 AM (58.231.xxx.192)

    수험생이라 따로 따로 집에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같은 집에 있는데 설거지 왜 5회나 하고
    아기들 설거지하고 다리 후들거릴 정도면..

  • 18. 제발
    '20.9.16 8:09 AM (180.226.xxx.124)

    남편이 먼저 해준다고 하면 고마운거고 아니면 절대 시키지 마세요 저도 애셋 더 힘든 상황인데 제가 막내 목욕까지 다 끝내고 자요. 왜냐면 그동안 수없이 싸웠거든요 누가 더 힘드냐 그런거 비교하고 힘들다는 말을 할 수록 더 싸우더라구요 그냥 남편 아침밥 꼭 챙겨주시고 들어왔을때 애들 통해 아빠 수고많으셨어요 가르치고 그러면 남편도 조금이라도 집안일 알아서 해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좀 오래걸리긴 했어요ㅠㅠ

  • 19.
    '20.9.16 8:34 AM (39.7.xxx.248)

    전업이 야근하고 들어온 남편한테 애 목욕을 시켜달라고 하다니 넘 한데요

  • 20. 로봇청소기
    '20.9.16 9:12 AM (142.167.xxx.200)

    로봇청소기 진짜 강추에요.
    제 인생은 로봇청소기를 사기전과 후로 나뉩니다. 따로 청소할 필요 없어요ㅠ 시간 정해주면 알아서 다 해놔요ㅜㅜ

  • 21. 자기
    '20.9.16 9:15 AM (120.142.xxx.201)

    잘못을 합리화 하려고 뻥 좀 쳐서 글 썼네요
    애 둘 누군 안 키워 봤나요

    암튼 여자들 상황 뻥튀기 ....
    에휴

  • 22. 그리고
    '20.9.16 9:20 AM (142.167.xxx.200)

    전업이면
    일하고 들어온 사람한테 일시키지 마세요.
    저도 애들 어릴때 그래서 많이 싸웠는데
    나중에 진짜 힘든 일 3년 맞벌이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일하고 집에 오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긴장이 풀어져서 피곤해요.
    집=쉴 수 있는 환경 중요해요.
    그래야 일도 더 잘 할 수 있더라고요.
    말그대로 전업주부니까 기왕하는거 일하는거 같이 해보세요.
    하루 8시간 풀타임으로 계획 잡고
    2시간마다 15분 티타임, 쉬는 시간 갖고
    점심시간 갖고~
    청소/정리 스케줄 공간/요일별로 정해놓고
    체크표시 해가면서 하세요 청소아주머니들 일하는것 체크표시 하는것처럼.
    설거지도 하루에 한번 하는 것도 좋고
    요리하면서 바로바로 씻어버리면 없어요.
    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건조기 필수입니다.

    물론 애들 어릴때라서 계획대로 안되는게
    많고 지치고 짜증날때이지만..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전업으로 집에서 아이들 어릴때 볼 수 있는것도 참 축복이더라고요. 하고싶어도 못 하는 사람 많아요.^^
    화이팅입니다

  • 23. ㅁㅁ
    '20.9.16 9:37 AM (180.81.xxx.59)

    하여간 전업은 구구절절 자기 힘들다는 얘기는 길어 워킹맘도 그거 다 하는데 요령없어서 그런거에요

  • 24. ...
    '20.9.16 10:35 AM (175.117.xxx.81)

    워킹맘도 매일 애둘 목욕, 아침 저녁, 공부 시키기 빨래 청소는 해야해요
    애들을 좀 휘어잡아서라도 저녁공부전에 목욕시키세요. 저녁에 집에왔는데 안 씻은 애들 보면 짜증나죠. 나도 씻어야하는데 바로 씻지도 못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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