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기분 좋은데 찬물 잘 끼얹는 눈치없는 남편..ㅠ
경력없고 연줄 없으면 나름 진입하기 어려운 직종이라 적응하기 힘들어도 으샤으샤하며 다니고 있어요.
박봉이긴 하지만 9~4:30 근무라 시간도 괜찮은편인데..
남편에게 요즘같은 시국에 취업이 되서 참 다행이다.
하니 지인 ××는 교사하다 퇴직해서 다달이 연금 (제 월급의 2배..)나오는게 좋다는식으로 얘기 하는데 참 김이 새더라구요..
어쨋든 힘내서 한번 화이팅 해보려는데 찬물을 끼얹다니...ㅡㅡ
1. 화이팅
'20.9.14 11:27 PM (211.187.xxx.18)제가 대신 힘내시라고 화이팅 해드릴게요 남편분은 왜 그러신데요 ㅠㅠ 지인이 연금 몇억을 받은들 본인한테 줄것도 아닌데. 신경쓰지 마시고 화이팅!!
2. 아놔
'20.9.14 11:28 PM (125.252.xxx.39)그냥 일한거 님 혼자 다 쓰셈!
남편 넘하네
찬물도 유분수지..원3. ㅎㅎ
'20.9.14 11:3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그런말 듣고 왜 나가서 일해요
4. 축하해요
'20.9.15 7:25 AM (117.111.xxx.148) - 삭제된댓글개소리는 무시하심이 좋겠네요
5. ㅡㅡㅡ
'20.9.15 8:46 AM (123.254.xxx.143) - 삭제된댓글저런 공감능력 없는 인간을 남편이라고 평생 데리고 살아야되다니 님 진심으로 안 됐네요.
저거 평생 못 고쳐요.
세상 남편감으로 제일 하자라 이혼 안 하고 평생 살다보면 우울증은 따논 당상인데
공감능력 없다고 이혼하자고 하면 님이 이상하다 하겠죠.
속상하다고 하나하나 따져봤자에요.
이해도 못 하고, 한번 이해해도 그 담에 또 그러죠.
근데 저런 것들은 누가 지한테 그렇게 굴어도 상관 없어야하잖아요. 공감능력이 없으니까.
그런데 똑같이 굴어주면 지도 상처 받아요.
어이 없지 않아요??
근데 우린 못하죠.
어떻게 이러저러하게 취직해서 좋다, 다행이다라고 얘기하는 사람 면전에 아무개는 교사라서 연금이 어쩌고 이런 말을 시전하겠어요??
님 평생 복장 좀 터지겠네요.
어쩌겠어요?
그런 인간 못 알아보고 고른 내 잘못인걸.
삼가 심심한 위로를 남깁니다..6. ㅡㅡㅡ
'20.9.15 8:57 AM (123.254.xxx.143) - 삭제된댓글아. 그리고 축하드려요.
말씀이 백번 맞죠.
요즘 같은 시국에 그런 자리가 쉽나요?
많이들 부러워할 자리네요.
남편 신경쓰지 마시고, 꼭 붙잡고 오래 다니세요.
그럼 월급도 오르고, 경력도 쌓이고 젤 잘했다 하실 거예요.
진심으로 화이팅????????????7. 원글님
'20.9.15 10:11 AM (223.38.xxx.163)화이팅하세요! 진입도 어려운 직종이라셨는데
요즘 같은 때에 재취업이라니!
축하 축하!8. ㅡㅡㅡ
'20.9.15 10:36 AM (123.254.xxx.143)헐 위위댓글에 화이팅이라고 쓰고, 엄지척이모티콘을
썼는데 지금 들어와보니 물음표가 돼있네요ㅠ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