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었네요.
학창시절 쓰던 일기장이랑 친구들이랑 주고받은 편지들
결혼하면서 친정에서 들과와서 20년 가까이 이고지고 이사다녔는데
이제 정리하려구요.
어떻게 정리하면 아쉽지않게 잘 정리할 수 있을까요?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었네요.
학창시절 쓰던 일기장이랑 친구들이랑 주고받은 편지들
결혼하면서 친정에서 들과와서 20년 가까이 이고지고 이사다녔는데
이제 정리하려구요.
어떻게 정리하면 아쉽지않게 잘 정리할 수 있을까요?
몇날며칠 밤새서 읽고 대부분 버리고 몇개만 남겼어요.
초등학교때 일기장도 갖고 있어요.
박스에 담아 책장위에 올려놔서 평소에 하나도 안보는데..
언제 갈 지 모르니 정리는 해야겠다 생각은 가끔 하거든요..
태워버리면 딱 좋겠는데 마땅히 태울 장소가 없네요ㅠㅠ
사실 결혼하고 상자 열어본 적 한 번 인가 있고 (그것도 정리 좀 해보겠다고) 그냥 창고에 넣어만 놓다보니 이제 짐스럽다는 느낌이 더 큰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ㅜㅜ
재활용봉투 100리터짜리에 넣어서 버려야할까요?
저도 초딩때부터 쓰던 일기 편지.. 30년 넘은것 올해는 정리하려구요 편지는 다 읽어보고 한사랑당 1장만 남겨 봉투 빼고 편지지만 파일에 넣을까 하구요 아니면 걍 사진 한장 찍고 버리구요 일기장도 하나만 남기던가 사진 찍고 버리려구요
곧 이사인데 그 전에 종량제봉투에 버리려구요.
첨엔 좀 읽었는데 이상하게 맘이 안 좋더라구요.
잊었던 안좋은 기억들도 떠오르고 뭔가 심란..
그래서 안 읽고 다 버리려고 해요.
재활용장에 내놓으면 누가 볼지 모르니 종량제로..
얼마전에 편지,다이어리 한번 더 읽으며 웃긴건 사진몇장 찍기도 하고.. 다 찢어버렸어요. 종량제 봉투에요. 오래모아온 가계부도 다버리고요. 이젠 사진 시작하려구요. 최소한만 남기고 버릴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