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큐 150넘는 분들
학업은 엉덩이와 관련있다니 학업말고도
실생활에서 지능높아서 이런점이 좋았다
그런게 있으신지...
1. 첫댓글 부담
'20.9.12 10:54 PM (211.212.xxx.124)저는 이러저러 하다가 그냥 평탄하게 살아요.
평탄하게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실감하면서.2. ...
'20.9.12 10:58 PM (221.151.xxx.109)가족 중에 있어요
전문직이고, 집중력 남다름3. ..
'20.9.12 10:59 PM (116.88.xxx.163)저도 그냥 애들엄마로 살아요. 근데 가족들이 묻는 많은 질문에 초록창수준으로 대답해주게 되네요. 기억력 이해력 눈치빠르니 살기는 편해요..
4. .....
'20.9.12 11:01 PM (221.157.xxx.127)진짜 그정도되면 과고는 갑디다..
5. ㅇㅇ
'20.9.12 11:02 PM (211.243.xxx.3)차 번호를 정말 잘외워요. 친구가 디게 놀래요.. 스치듯이 딱한번 봤던 친구남친 차번호를 몇달후에 그차가 있는거보고 너 남친차다! 이랬는데 엄청놀랬어요
6. 옆지기
'20.9.12 11:05 PM (211.58.xxx.127)생활 아이큐는 100안넘을 것 같음. ㅠㅠ
7. 흠..
'20.9.12 11:07 PM (175.197.xxx.114)우리 남편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고요.. 그냥 책보면 머릿속에 책내용이 스크린처럼 보여진대영. ㅎㅎ
8. ㄴㄷ
'20.9.12 11:10 PM (1.236.xxx.108)울남편이요 학업 직업적으로는 뛰어나는데 생활아이큐는 글쎄요
저한테 매일 혼나고 살아요 멍청하다고 ㅎㅎ생각 좀 하고 살라고 매일 구박합니다
저 아이큐 100언저리예요9. ㅇㅇ
'20.9.12 11:12 PM (180.224.xxx.42)자랄때는 엄마가 편했을거같아요
공부걱정 안하고 전화번호 다외우고있고 잡학다식이라 생활의지혜 이런거 빌요할때 투척해주고..
근데 저는 불안이 높아 안정된 결혼을 원했고 평범하게 살아요
저도 검색기능 항시 탑재인데.. AI시대에는 ㅜ 암것도 아니죠
아이들이 뭐 물어볼때 가장 뿌듯했어요
아이중 하나가 엄청 똑똑해요
전문직 과정중인데 하나도 안 어렵데요
쉽고 재미있게 즐기며 사네요^^10. ㄴㄷ
'20.9.12 11:12 PM (1.236.xxx.108)제가 매일 우스게 소리로 큰머리는 남편이 뛰어나고 잔머리는 제가 뛰어나다고요 우린 항상 같이 있어야한다고 ㅎ
11. ㅡㅡㅡㅡ
'20.9.12 11:15 PM (220.127.xxx.238)저요 중학교때 교장선생님께서 엄마를 불러 이런 아이큐 처음 봤다고 하셔서 엄마는 제가 뭐라도 될줄 알았다는데
지금 가정주부입니다 그것도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
엉덩이가 가벼워 탑급의 대학은 못갔네요 바로 그 아래대학 아주 열심히는 안하고 그냥 열심히 해서 갔습니다
대신 생활하는데 무지 편합니다
뭐든 척하면 척
기억력 순발력이
빨라 집안일 힘들지 않게
다 합니다
애들도 나쁘지 않게 물려받아
그것도 잇점이구요12. 와
'20.9.12 11:16 PM (223.39.xxx.105)천재들 많으시네요~^^
13. 전
'20.9.12 11:26 PM (14.32.xxx.215)그 언저리쯤으로 아는데 숫자는 잘 기억못하는데 이름같은건 한본 써보면 굉장히 오래 기억하고 95%의 시간은 널부러져 있고 5%쯤 빠릿하게 움직이는데 얼추 다 커버가 돼요
체력하고 수학이 받쳐줬음 뭐가 됐을텐데 ㅋㅋㅋ그냥 아줌마에요14. ..
'20.9.12 11:29 PM (116.88.xxx.163) - 삭제된댓글저두요..제가 이렇게 널부러져 사는건 다 체력탓이다 하고 있어요. 머리 암만 좋아도 체력이 안되면 큰 일은 못하네요...
15. 저도
'20.9.12 11:40 PM (59.10.xxx.178)옆지기가 150넘는데
정말 평소에는 이사람 진짜 머리좋은거 맞나???? 싶을정도로 허술한데 ...
본인도 자기는 천재과 아니고
엉덩이 힘으로 공부했고
그냥 생각날때까지 생각한다 하더라구요
생각의 깊이나 폭이 확실히 다른것 같아 그건 부러워요16. 흐흐
'20.9.12 11:42 PM (112.170.xxx.111)150대 중반인데요.
학벌이 좋긴 한데 그렇다고 뭐 전국 수석 이런 건 아니었고요.
다른 건 모르겠고 요약이 잘 됩니다. 글을 읽거나 정보를 얻으면 요점이 저절로 잘 파악되어요.
그래서 문제만 잘 읽으면 답이 보이는 경우가 꽤 되었는데 대신 공간감각이 아주 없어요.
실생활에서 좋은 점이라면 기레기들 논리가 안 맞는 부분이 잘 보인다 정도? ^^17. 다들
'20.9.12 11:42 PM (175.193.xxx.206)좋은 방향으로 풀리셨군요. 저희 가족중에 있는데 공감능력, 사회성부분은 좀 딸리고 상황에 맞게 눈치있게 행동하고 그런건 좀 부족해서 당황스러울때 많았어요. 다만 기억을 너무 잘하고 뭐 한번스쳐가듯 봐도 머리속에 쏙쏙 잘 집어넣는다는 느낌은 있더라구요.
18. 아이큐?
'20.9.12 11:42 PM (108.51.xxx.241)일단 일은 빨리 잘 해요. 좋아하지 않는 일도 금방배워요. 근데 정말 다른 사람들이 왜 어떤 걸 이해를 못하는지 이해를 못해서 남편하고 많이 싸웠어요. 이제는 아 나만 먼저 나가고 있구나 하고 천천히 설명해야된다는걸 알았어요. 남편도 명문고 명문대에 천재소리 듣던 사람이예요 저는 시험보다는 그냥 일할때 다른거 같아요. 남편은 일상생활은 꽝, 시험은 항상 1등, 저는 응급상황에 뭐뭐뭐를 해야된다가 쫙 정리되서 일도 그런 쪽으로 하고 있는데 남편이 사람들이 다 너 같지 않다는걸 알아야지 옆에 사람 너무힘들다고 가르쳐줬어요. 저는 이름이나 숫자는 못 외우는데 그런 이름이나 숫자의 현실에서의 의미는 굉장히 잘 파악해요. 온갖 잡일 다 떠맡는건 단점, 누가 뭘 물어도 최소한 누구한테 물어야 해결이 되는지 어디에 연락해야하는지 쫙 순간적으로 정리되요.
19. 오 맞아요
'20.9.12 11:44 PM (122.40.xxx.99)95퍼는 널부러져 있고 5퍼센트 휘릭~ 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그러네요
공부도 그렇게 반짝 해서 전문직 가졌는데,결국 지금은 하기 싫어서 놀아요...머리만 좋아서는 뱔볼일 없습디다. 성실하지 못하면.
대신 애 어려서부터 전 교과목,예능,악기까지 혼자 다 가르쳐서, 외국 잠시 나가 살 때 좋았어요.20. ...
'20.9.12 11:48 PM (119.64.xxx.92)저는 기억력이 거의 치매 수준이고
수리논리 이런 쪽으로만 아주 불균형하게 발달된 사람인데
뭐 좋은 점이라면 남들에 비해 공부 거의 안 하고
대학 잘 가고 직장도 술렁 술렁 일도 거의 안 하고
밥 먹고 살게 되었다는 점? ㅎㅎ
저희 아버지가 제가 부지런했다면 엄청나게 성공했을 거라고 늘 얘기하셨는데
사실 그보다 제 머리가 좀 나빴더라면 거의 노숙자로 살았을 거 같아요 ㅎㅎ21. 음
'20.9.12 11:49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도수석한 사람이 가족인데
새냉장고를 샀더니 집 냉장고에
손잡이가 없다고 어떻게 여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일반인은 손잡이가 있는 어딘가에 손부터 넣어보고 찾잖아요.
스트릿 스마트가 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22. 음
'20.9.12 11:49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도수석한 사람이 가족인데
새냉장고를 샀더니 집 냉장고에
손잡이가 없다고 어떻게 여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일반인은 손잡이가 있는 어딘가에 손부터 넣어보고 찾잖아요.
스트릿 스마트가 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좋은 건 아이가 공부 잘하는 거?23. 음
'20.9.12 11:50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도수석한 사람이 가족인데
새냉장고를 샀더니 집 냉장고에
손잡이가 없다고 안 열고 있다가
집에 제가 돌아오니까 어떻게 여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일반인은 손잡이가 있는 어딘가에 손부터 넣어보고 금방 찾잖아요.
스트릿 스마트가 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좋은 건 아이가 공부 잘하는 거?24. ..
'20.9.12 11:58 PM (210.183.xxx.241)눈치가 빨라요.
이 사람이 지금 왜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를 순간적으로 알아챕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의 의도에 맞춰준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기억력이 좋지 않아요.
불필요한 것은 처음부터 기억에 두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만 기억합니다.
아이들이 뭐를 하고싶다고 하는데 내가 그걸 모를 경우에는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밤 그것에 대해 검색하고 분석하고 추론해서 다음 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때는 그것에 대해 어느 정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저와 소통이 잘 되는 편이라고 해요.
관심없는 부분은 전혀 몰라요. 알려고 하지도 않아요. 귀찮으니까.25. ......
'20.9.13 12:20 AM (125.136.xxx.121)흠~~~ 머리좋은것 부럽긴하네요. 저 100조금넘는데 눈치는 9단에 사회생활 잘했습니다.제가 항상하는 말이 있어요. 머리좋은것보다 복많은게 최고다라구요.살아보니 그러네요
26. 머리 좋은 분들
'20.9.13 12:20 AM (175.223.xxx.248)정말 눈물 나게 부럽습니다ㅠㅠ
저는 지능이 낮아서 세상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뭘 봐도 이해도 안 되고
무슨 소린지도 모르겠고 정말 힘들어요27. ...
'20.9.13 12:23 AM (110.70.xxx.242)어릴때부터 어른들 모순이 눈에 잘 보여서 반항을 많이 했어요.
학교 공부 보다 책에 빠져서 대학을 제 기대 이하로 갔어요. 그래도 좋은 대학인데 제가 스스로 인생을 꼬고 방황을 했죠.
시험 공부는 하기 싫더라구요.
뒤늦게 철들어서 열심히 성실하게 살지만
결정적 시기를 낭비해서
아쉬움이 많네요.28. 머리좋은게
'20.9.13 12:27 AM (116.32.xxx.53)다가 아니에요 .
자기 비전이 있고 노력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긍정적인게 머리좋은것과 만나야지
게으르고 비전없고 불성실 노력안함 갖추고 있음
학창시절 대충 벼락치기랑 이런걸로 학교간다해도그 이상
직업가지고 유지가 안되요 .
중요한건 하고싶은게 있고 그걸위해 노력하는 자세임
주위에 멘사 천재 들 많았지만 다들 못살아요
성격도 못났고 ... 게으르고 노력도 안하고
심지어 일하는거 싫어함29. 음
'20.9.13 12:32 AM (119.70.xxx.238)초치는거 같지만 제 아이큐 잘 모르는데 암기력은 천재수준이었어요근데 수포자에요 아이큐좋은것과 암기력 좋은건 별 상관없는거 같아요 잘외운다고 머리좋은거 아닌듯 ,,
30. ...
'20.9.13 12:35 AM (218.150.xxx.44)아이큐 검사에
높게 나왔습니다.
생활면에서
문제가 생기면
적절한 순간 판단이 빠른편이예요.
그냥 상황이 그려지고
신호등 켜지듯
그냥 적절한 답안이....
그러나
끈기 없구
그냥저냥 살고 있습니다.
다음 인생은
엉덩이힘 있는
끈기 있는 삶이고 싶어요.31. ...
'20.9.13 12:37 AM (219.254.xxx.169) - 삭제된댓글공부를 잘 했어요. 따로 뭔가 안하고 수업시간에만 집중했고 그걸로 대학도 잘가고 직장도 좋은 곳에 다녀요. 뭐든 같은 시간을 들였을때 남들보다 뛰어난데 문제는 남들과 같은 수준으로 목표를 잡고 노력을 10프로정도 하는 일이 많아요 . 남는 시간엔 술마시고 놀고....
32. ...
'20.9.13 12:37 AM (218.150.xxx.44)아이큐능
150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그치만 삶은 수준 이하예요...ㅜㅜ33. ~~
'20.9.13 1:05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갖가지 숫자 기억하고 쓸데없이 엄청 오래 기억해요.
중학교때는 학기초에 선생님 심부름으로 명렬표인가 정리하다가 70명 출석번호와 이름 다 외웠어요. 그런데 이름과 얼굴을 매칭하는 데는 몇 달 걸렸어요 ㅎ
일상에서도 일이나 사물의 인과관계는 빨리 파악하는데
사회성과 눈치가 부족해요.34. ~~
'20.9.13 1:06 AM (182.208.xxx.58)갖가지 숫자를 쓸데없이 엄청 오래 기억해요.
중학교때는 학기초에 선생님 심부름으로 명렬표인가 정리하다가 70명 출석번호와 이름 다 외웠어요. 그런데 이름과 얼굴을 매칭하는 데는 몇 달 걸렸어요 ㅎ
일상에서도 일이나 사물의 인과관계는 빨리 파악하는데
사회성과 눈치가 부족해요.35. 왜
'20.9.13 1:40 AM (73.83.xxx.104)본인이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묻는 질문에 남편 멍청하단 댓글들을 달고 있나요 ㅋㅋ
그 머리 좋은 남편이 학교 다니고 공부하고 한국에서 직장 생활할 때 머리 좋아 유리했던 부분들은 알지 못해 다 생략한 채로요.36. 움;
'20.9.13 1:54 AM (175.223.xxx.91)노력 들인 시간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는거나
뭔가를 읽으면 이해가 빨리 되는 건 좋은데
생활 머리 없어요.
그리고 성장과정에서 겪은 일들로 불안이 강한편이라
이것 저것 플러스 마이너스 해 보면 그냥 또이또이 하다 생각합니다.37. ㅎㅎ
'20.9.13 2:47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82에서 본 제일 멍청한 사람 3위 안에 드는 사람이 여기 댓글 달았네요. 와... 재밌다. 저 사람은, 논리라는 걸 모르는 궤변론자던데.
전, 어떤 종류의 검사로도 150 넘게 나오는데
이득 본 거... 있기야 있죠...
높은 지능이 예민한 감각과 결합하여
사람들의 진짜 의도가 잘 보여요. 심지어 본인 스스로도 잘 모르고 있는 속마음도 잘 보임.
하지만 이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사람의 바닥은 대개 비루하다는 걸 알게 되었기에.
학교 다닐 때 암기는 그냥 편했고 거의 모든 기억이 그냥 돼요.
저 위의 아이피를 기억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은 아이피를 적어 두고 보냐고, 할일 없다고 매도하지만
아니에요, 그냥 기억나는 거예요.
말투도 그냥 기억나고 문장 습관도 그냥 기억나고...
계좌번호 같은 건 그냥 한번 보고 이체하고요.
그런데 말이죠, 어차피 저와 같은 사람들이 대다수가 아니니까,
좋을 때보다는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아요.
뭔가를 기억하면, 기억 못 하는 사람들은 기억하는 사람이
따로 적어둔 거라고 생각하고(아닌데)
심지어 자기가 잘못 기억하는 거고 제가 맞는데,
어차피 자기나 저나 기억에 의존하는 건 같은데 왜 자기가 틀리고 제가 맞냐고 따져요.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데. 자기의 흐린 기억과 저의 동영상 기록같은 기억을 동일시하는 거죠.
너는 뭐가 다르다고 잘난 척이냐? 라고.
거기다 대고 내 기억력이 더 좋아, 라고 하기도 참 뭣하고
하지만 우리의 지능은 분명히 다르니, 가만히 있자니 괴롭습니다.
편리하고 유리하고 그런 거 다 맞는데요,
세상의 대다수가 나와 같지 않을 때에는...
사는 건 편하지 않아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기준이거든요.
그나마 저는 저보다 더 똑똑한 사람이 있을 거라는 걸 인정하는데
자기보다 더 똑똑한 제가 있다는 걸 상상도 인정도 못 하는 사람들이 세상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저는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하니...
괴로울 때가 많아요.
네가 기억을 할 리가 없어,
너도 나와 같지 뭘,
이런 취급을 계속 당하며 살아야 하는 것. 좋지 않아요.38. 살아보니
'20.9.13 3:11 AM (82.8.xxx.60) - 삭제된댓글전 그냥 지능검사에 특화된 사람인 듯. 살면서 별 이점은 없어요.
아이큐 검사부터 온갖 적성검사 점수가 거의 최고점수라 너같은 경우는 오히려 적성이 뭔지 알기 어렵다고 선생님이 이야기할 정도였는데 기억력 꽝이고 실생활에서 공간 지각력? 이런 거 많이 떨어져요. 웃긴 건 검사하면 다 최상위로 나왔다는..그래도 이해력 논리력은 괜찮은 편이라 어려운 책 읽고 쉬운 말로 풀어 설명하는 거 잘해요. 암기하는 거 싫어하고 안해서 중고등학교 공부는 어려웠고 학부는 하고 싶은 것만 하니 좀 나아졌고 석박사는 오히려 쉽게 했어요. 끈기도 없고 열정도 떨어져서 연구는 잘 못했지만 아는 거 설명은 잘 해서 강의할 때 학생들이 선생님이 설명할 때는 쉬운데 막상 교재 읽어보면 왜 이리 어렵냐고들 했지요. 쓰고 나니 지능이랑은 별 상관 없는 것 같네요.39. 150까진
'20.9.13 3:24 AM (116.125.xxx.237)안되지만 공부할때도 일할때도 적은시간으로 많은 효율을내요.
다른분 말씀처럼 예민함과 결합하여 타인의의도가 너무빨리 간파되어서 사람에게 환멸을 느끼는 속도가 빨라요
성실하지 못해서 성공하지 못했어요. 아이가 공부잘하고 이해력 빠르네요40. 150
'20.9.13 7:32 AM (211.51.xxx.155)저는 150언저리인데 멘사가입돼서 주변에 아이큐 높은 사람들 좀 있는데 그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저는 뭐 그냥저냥 나쁘지 않게 삽니다.
150이면 뭐든 잘하지는 않아요.41. 와
'20.9.13 8:44 AM (173.66.xxx.214)아이큐 150이상 답글 대박이네요!! 머리좋다는게 어떤건지 배우고 갑니다.
42. ,.
'20.9.13 9:13 A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걍 힘들이지않고 전문직.
대신 같은 집단 사람들도 너무 머리좋은 괴수들이 많아 열등감은 있음43. 152
'20.9.13 9:47 AM (121.159.xxx.201)중등때부터 고등때까지 IQ는 저정도 적성검사는 모든부분 99~98이었어요
중등때는 시험공부 늘 벼락치기 하루해서 상위권 고등때는 중등때보다 조금더 해서 중상 유지.
대학 무난한대 무난한과 나와 취업해서 지금까지 다니고있어요
엄청나게 좋은머리라고 느끼는건 없지만 통찰력 이랄까 상황판단 일이 돌아가는 이해력은 확실히 좋아서 일할때 편해요
그런데 나이드니 알던거 하나씩 잊어먹네요(이건 좀 충격인게 내가 이해를 했던거 외운게 아니고 이해해서 기억했던걸 잊는건 없던 일이라 좀 충격)
세월은 못이기는 듯 ㅜㅜ
아 그리고 최근 혼자 온라인 IQ테스트해보니 120대 나왔어요
확실히 뇌세포가 죽어버린듯(술을 너무 많이 먹었나 ㅜㅜ)44. ...
'20.9.13 12:05 PM (1.227.xxx.46)사는게 편하긴 하죠. 뭐든 빨리 터득하니.
전 일반고 출신인데 혼자 1년정도 학원도 안다니고 과학공부(학교 선택과목 아닌거) 해서 카이스트 들어갔어요.
남편도 아이큐 비슷한데 둘의 지능의 지도가 좀 달라요. 남편은 수리창의력 쪽 저는 논리분석쪽
애들은 똑똑하긴 한데 부모만큼은 아닌거 같아 좀 기죽어 있는 상태
가족간의 대화는 매우 분석적이고 토론위주. 논리 근거가 맞지 않으면 바보취급 당합니다.
그냥 공감하면서 우쭈쭈 이런거 절대 없고 냉정하게 팩폭때리는 집안 분위기.45. 아들
'20.9.13 12:07 PM (182.226.xxx.224)수학학원 문제집에 항상 풀이가 없고 답만 적혀있어서
이러면 서술형시대에 대학 못간다고 항상 학원샘에게 흔났었음.여전히 고 등수학을 펜없이 답을 내요.
30번문제는 머릿속으로만은 힘든데 자기 친구들 중에는 30번까지 머리로만 계산되는 친구가 몇 있대요46. ...
'20.9.13 12:52 PM (125.132.xxx.90)그냥 잘 살아요 머리좋으니 머리잘써서 일도 술술 풀리고
힘든일없이 삽니다
운도 좋지만 문제해결력도 좋아서요
그리고 자식들이 저 닮아서 똘똘해요 너무 좋아요47. 비슷비슷한
'20.9.13 1:40 PM (49.196.xxx.119)제 남편도 멘사.. 대학원을 거의 수석으로 졸업..
직장 편하게 다니고 애들도 똘똘해요..
다만 사회성이 떨어져서..친구가 없네요 저밖에..
저도 공부가 젤 쉬워요48. 눈치빨라요
'20.9.13 2:47 PM (114.201.xxx.27)그냥 지 손해볼 짓은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