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시골인데요
터미널에 cu편의점이 있어요
할머니가 점주인가봐요.
가면 매일 그 할머니가 있더라구요.
반값택배라고 편의점끼리 주고 받는
택배를 당근 구매자가 요청하길래 보냈어요
지난주에 반값택배로 접수한 택배가
오늘 가보니 아직도 있길래
왜 아직도 수거가 안됐냐고 물어보니
"글쎄? 나도 모르겠네, 택배 아저씨가 안가져가더라고, "
이런식으로 반말로 대답을 합니다.
내 나이도 반말 들을 나이는 아닌데 황당 하더라구요
그냥 오늘 택배 접수 하고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반값 택배는 편의점 직원이 가져간다고 나와서
할머니가 잘 모른다고 했으니 다시 가서 알려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편의점에 갔습니다.
할머니에게 저 택배는 편의점 직원에게 주는거래요.... 라고 알려주니
갑자기 짜증을 확 내면서 자기도 알아봤다고
왜 다시 와서 따지냐고 반말로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더라구요.
반말을 하지 마시라 나도 반말 들을 나이는 아니다 라고 했더니
내가 인상써서 그런다고 오히려 저에게 뒤집어 씌우더라구요
내가 마스크하고 모자까지 썼는데 인상쓰는게 보이시냐고 했더니
눈을 보면 알수 있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까 모르다고 해서 다시 알려주러 왔다고 하니
나도 알아봤다고 내일 직원오면 줄거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땅땅 치더라구요
너무 뻔뻔하고 무식하게 느껴져서 그냥 왔는데
생각할수록 불쾌하고 화나고 분하고 혈압오르네요
그래서 그런지 계속 심장이 벌렁거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