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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산지 십 년인데 아이가 제일 먹고 싶은게

...... 조회수 : 22,152
작성일 : 2020-08-24 01:35:09
손가락 강냉이랍니다.
치킨집이나 호프집에서 서비스로 주던거요.
손가락에 끼워서 하나씩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었던 그 과자를 아이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한 두번 얘기하고 지나갈줄 알았는데 오늘 또 얘기해서 결국 주문했어요.
그 과자만의 독특한 맛이 있는데 어떤 과자도 비슷한 축에도 드는게 없어요.
강한 향, 맛이 아니라 은은한건데 하여간 유니크한 과자에요.
옥수수 뻥튀긴 강냉이는 흔히 구할 수 있는데 손가락 과자는 한국의 독보적인 제품인가봐요.
해외 배송 해주는 친절한 판매자님 있어서 다행이에요.

IP : 180.175.xxx.6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4 1:36 AM (59.15.xxx.61)

    뭐죠?
    꼬깔콘?

  • 2.
    '20.8.24 1:36 AM (210.99.xxx.244)

    그럴수도 전 1년정도 미국살때 동그란 뻥과자 먹고싶었어요 마트서 막 찍어 파는

  • 3. ..
    '20.8.24 1:38 AM (211.55.xxx.212)

    맹맛이라 해도 되는데,그게 먹고 싶었군요.
    저는 살찐다고 탄수 줄이는데,옥수수를 꾹 꾹 짬고 있어요.
    택배 손꼽아 기다리겠네요

  • 4. ...........
    '20.8.24 1:41 AM (180.175.xxx.63)

    저도 맹맛이라 생각되는 제품이라 아이 말을 가볍게 지나쳤었어요.
    그런데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살짝 당황했네요. ^^

  • 5. 마카로니
    '20.8.24 1:41 AM (221.140.xxx.245)

    뻥튀기 한거라네요.

  • 6. 배송사이트
    '20.8.24 1:42 AM (92.98.xxx.152)

    배송 사이트 혹시 알 수 있을까요? 해외 배송이 되는 곳이 없어요.ㅜ

  • 7. ㅇㅇ
    '20.8.24 1:42 AM (223.39.xxx.254)

    마카로니 아닌가요?그렇게 불렀던거 같은데요

  • 8. 그거
    '20.8.24 1:45 AM (211.245.xxx.178)

    진짜 맛있잖아요.
    담백하니 끝없이 들어가구요.
    내 이놈의 살만 아니면. . ㅠㅠ

  • 9. ....
    '20.8.24 1:45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한국에선 별 것도 아니었던게 외국서 살면 왜 이렇게 먹고 싶은지....
    전 복숭어 때문에 병 날 뻔 하다가 여름 방학에 입국 하자마자 동네 트럭에서 파는 하얀 말랑 복숭아 까만 봉지에 한 봉지 사들고 와서 혼자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손톱으로 살살 까서 단물 뚝뚝 흘리면서 먹는데 눈물나게 맛있었어요. 외국 살 때 맛있다는 납작 복숭아도 사먹어보고 했는데 그래도 하얀 말랑 복숭아처럼 맛있지 않아요.

  • 10.
    '20.8.24 1:46 AM (210.99.xxx.244)

    마카로니 기름에 튀겨주세요 비슷할듯

  • 11. .............
    '20.8.24 1:46 AM (180.175.xxx.63)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d.6639537.1997196601.28.b9747484OR8ac...

    글로벌 배송 해주는 판매자에요.

  • 12. .......
    '20.8.24 1:49 AM (180.175.xxx.63)

    모양만 마카로니 뻥튀기한거지 만드는건 마카로니로 안되지 않나요?

  • 13. ....
    '20.8.24 1:57 AM (72.38.xxx.104)

    저도 그거 먹고싶어요 ㅠ
    한국 옥수수와 굽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적당하게 짭잘한 오징어...
    먹고파요 ㅠㅠㅠ
    언제나 먹어보려나?

  • 14. ...
    '20.8.24 2:18 AM (220.75.xxx.108)

    아 그거 기본적으로 누런 색인데 중간중간 칼라버전도 껴있는거죠? 하나로마트 식자재코너에서 자루로 파는데 맨날 이걸 주문하면 내가 미친거지 ㅋㅋ 하고 생각만 하고 넘어가요...

  • 15. ㅇㅇ
    '20.8.24 2:24 AM (59.31.xxx.206)

    완전 중독성있죠

  • 16. ...
    '20.8.24 2:57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진짜 요즘 82 왜 이래요.
    마카로니라니요.
    제발 모르면 가만 있으세요들
    너무 생각 안하고 떠오르는대로 적어갈기는 거 많아요.

  • 17. 마카로니 과자
    '20.8.24 2:57 AM (32.208.xxx.10)

    이거 마카로니 뻥튀기 한거예요
    미국 한인마켓에서도 파는데 한인마켓 없는곳에 사시는분은 온라인으로 사실상 있어요
    https://www.arirangusa.net/product/korean-snack-macaroni-160g/

  • 18. ...
    '20.8.24 2:59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이름이 마카로니인거지 마크로니로 저렇게 못 만들어요

  • 19. 저도
    '20.8.24 3:45 AM (24.96.xxx.230)

    비슷한 류의 과자 중에서 이 과자를 젤 좋아해요.

  • 20. ㅇㅇ
    '20.8.24 6:12 AM (125.182.xxx.27)

    은은하게 고소해서 자꾸 손이가죠

  • 21.
    '20.8.24 7:24 AM (14.54.xxx.197)

    저도 외국살때 생전 먹지도않던
    맛동산 ㅋㅋㅋ먹고 얼마나 감격했던지

    귀국후 지금은 쳐다도안보지만
    생각나요

  • 22. 제가
    '20.8.24 8:19 AM (59.5.xxx.170)

    제일로 애정하는 과잔데
    뉴스에 그 과자에서 쥐머리 나오고 그랬다고 그래서 요즘은 안 먹어요.

  • 23. ㅇㅇ
    '20.8.24 9:02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호주에 사는 울 여동생은
    순대를 너무 먹고싶어하더군요.
    거기도 팔긴파는데
    맛없고 엄청 비싸다고.

    한국에 20일 정도 들어와있을때
    정말 단하루도 안빼고 사다먹더군요.
    하루라도 걸르나 하고 제가 관찰했음.

  • 24. ,,,
    '20.8.24 10:23 AM (112.157.xxx.244)

    저도 좋아하는 과자인데
    기름에 튀긴거라 늘 오래된 기름 냄새가 나기는 해요

  • 25. .....
    '20.8.24 12:56 PM (180.175.xxx.63)

    쥐머리...헉.. ㅠㅠ
    기름쩐내는 몰라도 ...우째요

  • 26. 조카는
    '20.8.24 3:03 PM (125.177.xxx.43)

    찰옥수수맛에 빠졌어요
    미국은 안판다고 ㅎㅎ

  • 27. ㅋㅋ
    '20.8.24 3:04 PM (180.70.xxx.229)

    식자재마트에서 가마니로 팔아요..ㅎㅎ
    글고 쥐머리 나온 과자는 새우깡이예요.

  • 28. 길거리음식
    '20.8.24 3:12 PM (118.222.xxx.109) - 삭제된댓글

    뉴욕 살때 한인거리가 가까워서 먹고 싶은거 거의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비싼 것들은 있는데 싼 길거리 음식이 없는거예요.
    순대도 찰순대 말고 당면든 길거리 순대.
    떡볶이도 쌀 말고 밀가루 떡볶이. 이런식으로요.
    40먹은 사람이 30대 후반 남동생에게 전화해 먹고 싶은 음식만 바로 100가지 댈 수 있다면서
    밤새 못 살게 한 적도 있어요.
    목사님이 한국 가길때 떡볶이 소스만 해도 3종류를 부탁해서 민폐 끼치고요.
    미쳤었죠.
    하여튼 싼 길거리 음식이 외국 가면 더 땡겨요.

  • 29. 길거리음식
    '20.8.24 3:13 PM (118.222.xxx.109)

    뉴욕 살때 한인거리가 가까워서 먹고 싶은거 거의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비싼 것들은 있는데 싼 길거리 음식이 없는거예요.
    순대도 찰순대 말고 당면든 길거리 순대.
    떡볶이도 쌀 말고 밀가루 떡볶이. 이런식으로요.
    40먹은 사람이 30대 후반 남동생에게 전화해 먹고 싶은 음식만 바로 100가지 댈 수 있다면서
    밤새 못 살게 한 적도 있어요.
    목사님이 한국 가실때 떡볶이 소스만 해도 3종류를 부탁해서 민폐 끼치고요.
    미쳤었죠.
    하여튼 싼 길거리 음식이 외국 가면 더 땡겨요.

  • 30. 그러게요
    '20.8.24 3:26 PM (220.79.xxx.102)

    쥐머리는 새우깡에서 나온거죠. 기억이 왜곡되신듯..

    뻥튀기 억울하겠어요. 맥주먹으러가면 기본안주로 나오잖아요. 은근 맛있어요~~~

  • 31. ... ..
    '20.8.24 3:31 PM (125.132.xxx.105)

    마카로니 얘기네요. 그거 뒷맛이 아주 강해요.
    중독성도 강하고요.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고요. 오래되면 그 향이 제대로 안나요.
    그리고 전 혀에 올렸을 때, 혀가 짝 가서 달라붙는 느낌도 재밌어서 잘 사먹어요.

  • 32. 음.
    '20.8.24 4:16 PM (58.125.xxx.211)

    최근 뉴스에 나왔어요.
    회수하는 거..
    네x버에서 "대롱 회수"로 찾아 보세요. 주문하신 제품은 아니에요.

  • 33. 이게
    '20.8.24 5:05 PM (221.149.xxx.219)

    맛차이가 있지 않나요? 호프집 같은데서 주는건 맛있게 먹었는데 수퍼가서 사온건 푸석하고 밍밍하니 맛이 없더라고요
    맛있는 브랜드명 아시는분 계실지...급 먹고싶네요

  • 34. 그니까요
    '20.8.24 5:38 PM (49.1.xxx.95)

    호프집 강냉이는 왜이리 더 맛있는지.. 저는 아주 어릴때 고물장수 아저씨에게 고물 판 댓가로 받아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더 좋아하는듯요, 이렇게 말하니 너무 늙었나요... 49살인데...

  • 35. 알리사
    '20.8.24 6:19 PM (115.23.xxx.203)

    87학번인 저, 대학생 때
    미국에서 사촌언니나 방학 이용해서 나왔었는데
    미숫가루 먹고 감탄, 또 감탄~
    틈만 나면 타먹자고 했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촌새언니는
    한국에서 종류별로 떡 사먹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의외로 소박한 음식들에 홀릭하더라고요.

    원글님 말씀하신 마카로니과자,
    호프집에서 공짜로 주는데
    계속 리필해서 먹지요~
    손이 가요, 손이 가..

  • 36. 이물질은
    '20.8.24 6:28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중국에서 푸대로 수입해온 새우깡 원재료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손가락에 끼고 먹던 과자는 기름에 튀긴 것이라 좋아했어요.
    가벼워서 먹어도 부담 없고요.

  • 37. 주문해야지
    '20.8.24 7:29 PM (175.208.xxx.235)

    이글 읽으니 먹고 싶네요.
    주문하러 가야지~~~

  • 38. 저도
    '20.8.24 8:18 PM (130.105.xxx.3)

    좋아하는데... 한인마트 출동해야겠어요
    한국과자 특히 유니크한 과자는 다 맛있어요
    맛동산 꿀짱구에 아맛나랑 사만코까지
    한국에서는 안먹던 달달한 간식을 먹게 되네요

  • 39. ..
    '20.8.24 9:41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모처럼 한국 가면 화려하고 좋은 음식이 아니라 분식집 열무냉면, 시장통 만두, 호떡이랑 오뎅... 같은거 먹고 싶더라고요.
    저도 빽다방 미숫가루 먹고 너무 맛있어서 감동... ㅎㅎ

  • 40. 굴뚝 과자
    '20.8.25 12:44 AM (108.28.xxx.214)

    굴뚝과자랑 다른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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