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할머니라고 보통 몇 살부터 들으셨나요

..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20-08-23 19:51:23
아줌마 소리 거부감 드는 나이 지나니 이제는 아줌마가
젊은거구나 싶어요 머리 염색만 잘 하면 언제까지는
아줌마라 할까요 60 은 넘어야 할머니라고 해도
받아들일 것 같아서요
그만 늙고 싶어요 키처럼 정해지면 좋겠어요
IP : 39.115.xxx.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0.8.23 7:56 PM (121.133.xxx.125)

    70살 할머니들도 자신들이 할머니라고 생각지 않으시던데요.

  • 2. ...
    '20.8.23 7:58 PM (203.175.xxx.236)

    요즘은 80살쯤 되야 할머니죠 70살도 디기 젊더만요 ㅋㅋㅋ

  • 3. 머리가
    '20.8.23 7:59 PM (115.21.xxx.164)

    하얗게 센 사람들은 삼사십대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소리 들어요 머리색 중요해요

  • 4. 지인은
    '20.8.23 7:59 PM (121.133.xxx.125)

    50대 중반에 다섯살쯤 되는 아이들로 부터 엘리베이터이틔엣니
    할머니, 안녕하세요? 듣고 쇼크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애들 할머니 나이랑 자신이랑 비슷한거 같다고


    그후론 꼭 염색은 하고 다니더군요.

  • 5.
    '20.8.23 8:10 PM (121.167.xxx.120)

    절은이들은 할머니라고 잘 안불러요
    10살 아래 아이들이 오십중반이나 육십쯤 되면 할머니라 불러요
    애들눈이 정확해요
    할머니 소리보다 어르신이라는 소리 듣고 더 충격이 왔어요

  • 6.
    '20.8.23 8:11 PM (121.167.xxx.120)

    젊은이 오타

  • 7. ..
    '20.8.23 8:15 PM (222.237.xxx.88)

    올해 처음들었네요. 가게에 갔다가 꼬마 손님에게.
    제 나이 58세.
    외손녀가 생겼으니 할머니가 맞죠.
    저는 그러려니 했는데 옆에 있던 아들이 급흥분.
    왜 엄마가 할머니냐고.
    얘, 나 할머니 맞거든?

  • 8. ㅡㅡㅡ
    '20.8.23 8:17 PM (222.109.xxx.38)

    신혼에 임신해서 산부인과 가가지고 어머니 소리들은 충격이 클까요 할머니 소리가 충격이 클까요?

  • 9. ..
    '20.8.23 8:18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근데요
    제가 이상한건지ㅜㅜ
    왜그렇게 아줌마.할머니 소리에 민감하실까요?ㅠ
    나이가 들만큼 들었고 이런저런 소리들을만큼이니까
    아줌마 할머니소리를 듣는건데 어찌 그리 속상하신건지ㅜㅜ

    저는 50대후반인데 딸을 결혼시키고보니 언제 손주가 생길지모른다는 생각에 미리 할머니노릇을 해요
    엘베에서 만나는 꼬마들한테는 먼저 할머니가 도와줄까 한답니다
    할머니 소리가 뭐 어때서요???

    동네 아는 할머니들께서 두분이나..,누가봐도 할머니인 70대중반이신데 물론 나이답지않게 날씬하시고 우아하세요
    친손주 외손주 골고루 있으시구요
    근데도 길에서 누가 할머니라고 불렀다고 부들거리세요ㅠ
    내얼굴이 할머니라고 보이냐고ㅠ

    그냥 자기 나이를 받아들이는게 그렇게나 힘드신가요
    저는 젊을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좋은데요ㅜ

  • 10. .,.
    '20.8.23 8:20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제 동네지인 할머니는 본인손주더러도 밖에서는 할머니라고 부르지말라고 시켰다네요
    진심 저렇게 나이들고싶지않습니다

    차라리 할머니가 훨씬 좋아요

  • 11. ㅡㅡㅡ
    '20.8.23 8:50 PM (121.133.xxx.99)

    그렇게 신경쓸수록 예민해지고 나이들어 보이죠.,편안하게 나이드세요.할머니면 뭐 어때요..

  • 12. 처음
    '20.8.23 9:10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두돌쯤 된 아이가 할미하고 불렀어요.
    그 뒤로 보니 너댓살 먹은 애들은 할머니라고 부르더라고요.
    할머니가 그 또래니 그려려니해요.

  • 13. 곰돌이
    '20.8.23 9:15 PM (125.132.xxx.207)

    92세 저희 시어머니도
    남이 할머니라 하면 싫어하세요.

  • 14. 진진
    '20.8.23 10:45 PM (121.190.xxx.131)

    저는 59.
    이런저런 일을 겪고나니, 할머니라고 부들거리는.분들은 세상 편하게 사신분들일지 모르겠다 싶네요
    나이 들어서 할머니 소리 듣는게 뭐가 대단하다구요

    그런것쯤 아무렇지도 않아요.

  • 15. ㅡㅡㅡ
    '20.8.23 10:54 PM (70.106.xxx.240)

    나이 오십만 되어도 할머니 얼굴이나 체형이 나와요.

    연예인들이야 뭐 아예 애없고 애 있었어도 집안일 육아 살림 거의 안했고 자기몸 매일 가꾸고 살았으니 다르지요.

    나를 비롯해 주변 엄마들 아줌마들 보니 오십 즈음 부터 할머니 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어요.
    동안이던 언니도 육십부턴 진짜 할머니같고.

  • 16. 에이
    '20.8.24 1:43 AM (216.154.xxx.125)

    70은 할머니 맞죠.
    60대야 요즘 하도 젊게 보이니 잘봐줘서 아주머니 정도로 할수 있지만 70넘으면 할머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835 구해줘 홈즈 보세요? 9 ... 2020/08/23 5,130
1108834 (보배펌) 나라 망치는 7대 쓰레기들 14 2020/08/23 3,683
1108833 고학년 영어 공부 조언 좀 해주세요..... 12 2020/08/23 2,151
1108832 기독교의 문제는 제 생각에 11 ㅇㅇ 2020/08/23 1,403
1108831 요즘 맘카페 근황.jpg 36 2020/08/23 23,697
1108830 미통당지지자님들, 미쿡 백악관에 청원한거 어찌되었어요? 투표 결.. 5 2020/08/23 1,064
1108829 디스크로 힘든데 남편과 아이들 힘이 되네요 3 ... 2020/08/23 1,787
1108828 기아 야구보는분 안계신가요? 7 ... 2020/08/23 1,018
1108827 질긴 소고기요(차돌박이).. 아주 잘게 잘라서 된장찌개에 넣으면.. 9 이런된장 2020/08/23 1,994
1108826 서울촌놈 보세요 6 ㅇㅇ 2020/08/23 3,616
1108825 미통당 의협 언론 검새들 목사들 7 그외 2020/08/23 606
1108824 한약 첩약 안하면 의사 증원 해도 된다는거죠? 8 왠 물타기 2020/08/23 1,057
1108823 가구 공장 종사자분들이요 2 ㅇㅇ 2020/08/23 1,160
1108822 속보]전공의협의회 '코로나19 시국 고려해 진료 적극 참여 39 내용은아직없.. 2020/08/23 4,057
1108821 강남 학원가도 8월말까지 휴강인가요? 17 일상으로 2020/08/23 4,165
1108820 다 아는 얘기지만 5 .... 2020/08/23 1,738
1108819 요즘 어떻게 하루 보내시나요? 2 ... 2020/08/23 1,494
1108818 한약 첩약 물타기 의사들 과잉진료나 먼저 반성해요 20 .. 2020/08/23 1,002
1108817 그래도 신천지때 800명 기록까지는 안가지 않을까요? 9 ㅇㅇ 2020/08/23 2,512
1108816 문재인은, 문재인 케어라고 의보료 누적분 고갈시키더니 16 2020/08/23 1,338
1108815 펌 나라 망치는 7대 쓰레기들 8 2020/08/23 1,229
1108814 어떻게 국민을 인질로 잡을 생각을 하는걸까요? 21 .. 2020/08/23 1,903
1108813 싸울때 '니가'라고 하는 소리가 너무 듣기 싫은데.. 7 라라랜드 2020/08/23 2,556
1108812 오래전 팝송 제목 좀 아시는분요^^ 10 ,,,,, 2020/08/23 1,356
1108811 한약 급여화가 왜 위험한 지 응급실 현장경험 해 보면 알아요 12 2020/08/23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