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킨 뼈다귀 내 앞에다 놓는 엄마

싸움 조회수 : 5,782
작성일 : 2020-08-23 15:06:03
어제 치킨 사서 부모님이랑 저랑 먹는데
엄마가 살을 발라서 아버지 앞에다 놓고
제 앞엔 뼈다귀만 놓더라구요.
아빠는 제가 예민하다는데
충분히 기분 나쁜 상황 아닌가요?
별 거 아닌거 아는데 치킨 먹을때마다 그러니 빡치네요ㅋㅋ
IP : 110.44.xxx.7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3 3:07 PM (211.205.xxx.62)

    기분 나쁘죠
    말해도 그러면
    앞으로 치킨 같이 먹지마요
    아들이면 안그랬을듯

  • 2. ㅁㅁㅁㅁ
    '20.8.23 3:08 PM (119.70.xxx.213)

    치킨 살 발라주기 바라시는건가요?
    남편에게 치킨살 발라준다는 얘기도 살다가 첨 들어보네요

  • 3. 비타민
    '20.8.23 3:10 PM (121.88.xxx.22)

    설마..
    남은 뼈에 붙은 살 발라 먹으라고 주신다는 건 가여....

  • 4. ...
    '20.8.23 3:12 PM (211.227.xxx.118)

    뼈다귀 놓을 비닐..대개 포장하고 오는 비닐
    엄마 앞에 미리 놓아두고 드세요.

  • 5. 각자 발라
    '20.8.23 3:12 PM (110.15.xxx.7) - 삭제된댓글

    먹는게 정사인데..

  • 6. 예민하신 것
    '20.8.23 3:13 PM (119.71.xxx.160)

    같은데 설마 다 발라먹은 뼈다귀 발라먹으라고
    그랬겠어요
    그냥 원글님이 멀찍이 치워놓고 드시면 되잖아요

  • 7. ...
    '20.8.23 3:14 PM (175.223.xxx.27)

    부모님이 치킨을 통째로 못 드실 연세이신가요?
    살을 발라 드리게요
    그럼 맛도 없는데

  • 8. ..
    '20.8.23 3:15 PM (222.237.xxx.88)

    그냥 도로 엄마 앞에 놓으세요.

  • 9. ㅇㅇ
    '20.8.23 3:15 PM (182.227.xxx.48)

    먹을때 발생하는 뼈나 껍질 등의 쓰레기를 본인 접시 구석에 놓던지 ..
    어찌되었든 본인앞자리에 두어야 할것을..
    남의 앞에 놓는건 어이없는 일이지요

  • 10. ㅇㅇㅇ
    '20.8.23 3:16 PM (175.223.xxx.87)

    뼈다귀 놓을 비닐..대개 포장하고 오는 비닐
    엄마 앞에 미리 놓아두고 드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양념갈비 먹을때 제가 많이 덜어가거나 더먹으려
    하면 엄마가 눈치주고, 아버지위주로 듬뿍 담더라구요.
    과일도 비싼 과일은 숨겨두고, 크기 짜잘하고 상태 그저
    그런것만 저주는거 같아서 기분 상했는데~~
    ㅋ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법 통쾌하네요 ㅋ ㅋ

  • 11. 폴링인82
    '20.8.23 3:17 P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님도 같이 살 발라 엄마에게 주고
    뼈다귀는 아빠앞에 주세요

    모른 척이 키포인트
    보복한 거 티내지 않기

    두 분 중 아무도 아무런 얘기 없으면 님이 예민
    누구라도 말하면 눈만 깜박이고 모른 척하기

    빡치는 상황은 맞는 데 뼈다귀 봉지나 그릇에 담자고 제안해보세요

  • 12. ㅎㅎ
    '20.8.23 3:22 PM (211.104.xxx.198)

    살 발라서 오빠나 남동생만 준거면 빡질 상황이지만
    이건은 그리 화낼일은 아닌데요

  • 13. ㅡㅡ
    '20.8.23 3:26 PM (116.37.xxx.94)

    순살로 시켜요

  • 14. 아이고
    '20.8.23 3:27 PM (113.110.xxx.94) - 삭제된댓글

    집안에만 계시니 다들 예민해지신 거 같아요

  • 15. 말을하세요
    '20.8.23 3:28 PM (124.5.xxx.61)

    살바르고 남은 뼈 안먹는다고. 엄마가 살도 발라주시고 아빠가 복받은 분이시네요. 저희집은 각자도생이라.

  • 16. ㅇㅇ
    '20.8.23 3:31 PM (125.132.xxx.156)

    살이야 본인 배우자니 사랑에 넘쳐 발라줬다치고
    뼈를 왜 자식앞에 놔요?
    니가 갖다치우라고? 남은거 뜯어먹으라고?
    그게 어떻게 기분안나쁘죠?
    남은뼈는 당연히 본인앞에 놓거나 빈곳에 둬야지
    사람앞에 놔요? 그게 아무렇잖다는 분들 대단

  • 17. 어쨋거나
    '20.8.23 3:32 P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치사하게 먹는걸로 그러면
    은근기분상하죠
    찬밥도 아니고
    여럿이 모일때도 그러더라는..

  • 18. ..
    '20.8.23 3:34 PM (221.159.xxx.134)

    아버지가 몸이 많이 불편하신가요? 왜 발라주시지;;
    저는 내앞에 뼈다귀보단 엄마 엄마도 그만하고 드셔
    할거 같은데요. 뼈다귀는 배달온 치킨봉지에 담으라고 어머니손 아래로 놔주시구요.

  • 19. 엄마 왜그래
    '20.8.23 3:35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기분 나빠요
    아빠에게 잘보이고 딸은 뼈따귀 붙은 살이나
    발라 먹으라는 건가요?
    반대로 원글님이 선수쳐서 아빠 살 발라주고 뼈따구는 엄마앞에 버리세요

  • 20.
    '20.8.23 3:55 PM (210.99.xxx.244)

    뼈를 먹으라고 준건아니겠죠 그냥 놓은거지

  • 21. 안녕
    '20.8.23 3:59 PM (211.243.xxx.27)

    너무 이기적인 딸이네요
    아빠라 님보다 먼저 돌아가실건 확실하고
    그동안 열심히 돈벌어서 님 키워주신건데
    엄마가 고생한 아빠 치킨살 발라주는게 그렇게 고까와요?
    그리고 뼈는 놓다보니 그렇게 놨겠지
    설마 엄마가 딸 엿먹으라고 그랬겠어요?
    진짜 뭔 딸이 이렇게 심보가 꼬였어요?

    님 엄마 아빠가 안됐네요

  • 22. 모전여전
    '20.8.23 4:06 PM (220.124.xxx.36)

    친딸이라고는 하나 상대에 대한 배려없이 음식 쓰레기 두는 엄마나 엄마가 아빠한테는 살 발라 주고 내 앞에 살 바른 뼈 뒀다고 싸움 거는 딸이나..
    이러면 또 아빠는 손이 없냐 왜 직접 안 발라 먹냐는 덜떨어진 글 오르겠지만.. 3자가 보기엔 모전여전. 딱 그 엄마에 그 딸 수준.

  • 23.
    '20.8.23 4:07 PM (223.62.xxx.11)

    사랑하는 남편 살발라줄 정신 있는 양반이
    뼈를 사람앞에 놓으면 지저분하단거 모르겠어요?
    별걸 다 이해해주라는 오지랍들 많네
    하여간 여긴 원글 까는게 취미들이라

  • 24. 윗님
    '20.8.23 4:07 PM (110.44.xxx.71)

    아줌마신가봐요ㅋㅋ
    살 발라준게 기분 나쁜게 아니라
    왜 뼈를 내 앞에다 놔두냐구요
    두마리를 사도 한마리 반을 아버지 앞에다 두고
    뼈는 내 앞에다 둬요

  • 25. 그게
    '20.8.23 4:11 PM (223.38.xxx.79)

    뼈다귀를 님앞에 놓으면
    님이 제일 많이 먹은것처럼 보이거든요.
    엄마는 조금 먹은것처럼 보이고.
    무의식중에 당신 드신거 적게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듯.

    근데 님도 딱해요.
    저같으면 보는족족 밀어버리든지
    자리 바꿉니다.

  • 26. ...
    '20.8.23 4:13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왜그러시냐고 화내지 말고 물어보세요.
    아버지가 환자가 아닌 다음에야
    살발라 주는것도 이해안가고
    뼈를 자식앞에 두는것도 이해안가네요.

    근데 남편 살발라 주느라 정작 어머니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겠어요.

  • 27. ..
    '20.8.23 4:21 PM (223.62.xxx.222)

    앞으로 순살치킨만 세마리 사세요 포장 각각해서 한마리씩 드시구요 요즘 닭 작아 1인1닭 하세요

  • 28. 루비
    '20.8.23 4:31 PM (211.227.xxx.165)

    그냥
    뼈다귀 한곳에 몰아서
    모으는거 아닌가요?
    살포시 엄마 앞으로 가져다주면
    그쪽으로 모을겁니다

  • 29.
    '20.8.23 4:33 PM (114.203.xxx.61)

    엄마 나뼈다귀 못먹어ㅜ안좋아해
    강아지야???;;
    이러세요

  • 30. . .
    '20.8.23 5:09 PM (125.189.xxx.187)

    魚頭一味
    鷄骨一味

  • 31. ...
    '20.8.23 5:23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뼈를 한군데 모으는데 보통은 뼈가 먼저 있는 곳에 모으죠.
    님이 먹는 속도가 빨라서 이미 님앞에 뼈가 놓여 있어서 거기다 모으는 겁니다.
    아닐까요?

  • 32. 위에
    '20.8.23 6:07 P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한자는 무슨 뜻인가요?
    답변 부탁해요

  • 33. 부모맞아요?
    '20.8.23 6:44 PM (121.178.xxx.200)

    대부분 부모들은
    자식에게 먹으라고 양보하시는데...ㅠ.ㅠ

  • 34. 런투유
    '20.8.23 11:32 PM (211.106.xxx.210)

    님 혹시 돈벌이 못한다고
    엄마가 그런처사 하시나요?

  • 35. 못된
    '20.8.24 1:16 AM (73.136.xxx.25)

    시엄니들에다 상식없이 나이든 엄마들이 떼로몰려왔나.
    치킨 살바른 뼈다귀를 딸앞에 밀어넣는게 기분상할일이 아니라니.

    그게 쓰레기 버리라는 뜻이든 남은 살만 니가 발라먹으라는 뜻이든
    기본 상식이나 인간에 대한 예의도 없는 무식한 엄마구만.

    그게 예민하고 아무렇지 않다니 한 번더 치킨시켜서
    그 살바른 뼈 아빠랑 엄마앞에 사이좋게 나눠놔주시고
    다시는 같이 먹지 마세요.

    님 분량챙겨 따로 혼자드시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746 의사 숫자의 진실: 진짜로 OECD 통계를 들여다봅시다 33 ㅡㅡ 2020/08/23 1,269
1108745 이번 추석은 코로나로 1 ㅇㅇ 2020/08/23 2,204
1108744 집에서 사소한 일들로 성취감 느끼는 중입니다 7 이 시국에 2020/08/23 2,498
1108743 김희선...저세상 미모네요. 51 ... 2020/08/23 24,196
1108742 3단계 격상되면 이사도 못 가나요? 7 ㅇㅇ 2020/08/23 4,264
1108741 피부 미세하게 뚫어주는 바늘이나 침 제품 나와있는거 있나요? 4 ㅇㅇ 2020/08/23 1,828
1108740 코로나로 우리 사회 암덩어리들이 18 코로나 2020/08/23 2,075
1108739 정은경 "전국서 환자 증가..전국 대유행 위기 앞둔 심.. 8 꼼짝말자. 2020/08/23 2,979
1108738 커피 드리퍼 추천부탁할게요 11 옥사나 2020/08/23 2,187
1108737 41살 아줌마 소리 듣기 싫어요 53 ㅋㅋㅋ 2020/08/23 8,702
1108736 국산 청포도 품종이 그리워요 16 Jj 2020/08/23 2,624
1108735 처음부터 착한 며느리 후회돼요 22 Soup 2020/08/23 8,294
1108734 적금탔어요~ 11 스트레스 2020/08/23 3,093
1108733 세상에 오늘 부산에서 270여 교회가 대면 예배 강행했네요 2 ㅇㅇ 2020/08/23 1,583
1108732 북한 의사수가우리나라보다 많대요. 27 .. 2020/08/23 1,948
1108731 지금 넓은 공원에 산책 가는 건 괜찮을까요? 6 ........ 2020/08/23 2,008
1108730 의사들 특권의식이 지겨워요 39 .... 2020/08/23 2,958
1108729 부동산에서 집 내놓으라고 전단까지 돌리네요 23 ㅇㅇ 2020/08/23 3,931
1108728 두통에 코로나 검사 받으라는 아들 7 내두야 2020/08/23 1,930
1108727 중고등 남자아이있는 집 식비요 15 ..... 2020/08/23 3,432
1108726 병원내 식사...아이디어 구해요 21 식사 2020/08/23 2,871
1108725 안먹는 한약 버리는수밖에 없겠죠? 1 .. 2020/08/23 1,160
1108724 저보러 부모교육 강사 하래요 12 .... 2020/08/23 2,886
1108723 미레나 부작용이 심하네요 ㅠㅠ 17 미레나 2020/08/23 8,709
1108722 [속보] 서울시 "광화문집회자 1,299명 전화 불통,.. 5 우하하 잘한.. 2020/08/23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