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간 얼마나 꽃밭에서 살았던건지.
전 자식들이 하지말라는데 나이드신분들이 그리 말안듣는지 몰랐어요.
친정부모님들은 가지신게 없으셔도 당신들이 자식에게 손 안벌리시고 다만 당신들 병원가시거나 큰돈 들일때 부담하는 것만으로도 미안해하시며 자식들이 조언하는대로 교회나 건강기구센터.노인정등 가지 마시라 하는곳은 안가시며 자식들 말에 잘 순응하시구요..
시댁은 소위 상위1%내에 들만큼 자식들에게 많이 베푸신입장이신데도 당신들은 이제 나이먹어 상황판단이 젊은이보다 흐려졌으니 당신 손자ㅡ손녀들 살아갈 날이 중요하다시며 자식들이 하지말라는 일체 행동은 안하시려 하십니다..
전 정말..비상식적 믿음이나 정치성향이나 얼마나 잘살아온 인생이길래 이제 판단능력이 흐미해진 인생이 남의 인생에 피해를 주는데도 저리들 당당한지...구역질이 올라올 정도의 무차별 노인혐오가 생기려 합니다..
그러면서 정말 수준있는 어르신만이 제 주변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복된인생인지...
코로나 걸린 사랑교회 교인을 가족으로 둔 분들은 같은 이념인지 아님 가족에 대한 용서가 어려운 피해자인지...결론은 없지만 비상식적 가족을 두신분들께 정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은게...이글의 요점 같아요..전 정말 연 끊고 싶을것 같아요..
저런 민폐를 끼치는 노인들과의 만남이라면 더더욱....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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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부모.친정부모님들 자식말을 그리
꽃밭이였네요.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20-08-22 23:59:30
IP : 223.38.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복
'20.8.23 12:06 AM (125.181.xxx.240)축복받으셨네요.
저희 부모님도 답 없는 분ㅠㅠㅠㅠ2. 부럽네요
'20.8.23 12:26 AM (218.237.xxx.254) - 삭제된댓글보통은 연세드실수록 '오기'만 남죠 ㅠㅠ
3. 자식
'20.8.23 6:09 A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젊은 사람이라고 다 정신이 옳바른 것도 아니다라구요
언니가 왜 광화문집회 막느냐 운운해서 코로나로 국세 낭비는 괜찮냐 했더니 상관없다는데... 어이없어서 연락 끊었어요
언니말에 엄마도 동조. 가짜뉴스 퍼나르고....
주변에 미통닭편이 많아서 아닌 분들 만나고 싶어요..4. ..
'20.8.23 10:33 AM (125.177.xxx.43)교회나 집회 안다니고 집에만 계시는게 어찌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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