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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질투라고 할 수 있나요?

..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20-08-22 23:38:34


지인중에 보편적으로 부러워할만한 삶의 형태로 사는 분이 있어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이상적인 친정 부모님, 더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하는 시부모님, 대기업 다니는 남편, 아직은 어려서 예쁜짓만 하는 아기
어느쪽에서 해줬는지는 모르지만 시작부터 강남에 40평대 아파트 자가로 시작하고
속속들이 알 수는 없어도 저 사람은 참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남편이 출장이 잦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경우가 있어 아빠 없이 아이와 둘만 보내야하는 시간들을 하소연 했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그런것도 불평이라고 하는구나 생활에 찌든 고민이 별로 없는것 같아 부러웠지만 본인이 힘들다는데 그런건 힘든거라고 할 수 없어 이럴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할 말도 딱히 없고 그래 살다보면 다 좋을수는 없고 만족스럽지 않은것도 있죠 그랬어요
그러니까 하는 말이 제가 뭔가 불만을 갖고 살기를 바라나봐요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더니 이러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그런거 아니다 말하기도 싫더라고요
그래서 빤히 보고 말을 말았어요 제가 대체 뭐라고 했어야 할까요?
IP : 121.129.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2 11:44 PM (222.237.xxx.88)

    주말에도 아빠 없이 아이와 둘만 보내야하는 시간들을 하소연 했으니
    에구구구 우쭈쭈 너 많이 힘들겠구나...
    하는 리액션을 바랐나봅니다.

  • 2. 그냥
    '20.8.23 12:09 AM (112.166.xxx.65)

    무시하세요.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 3. 폴링인82
    '20.8.23 12:50 A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나 니 남편 상사 아니거든
    어따대고 이게
    하는 눈빛을 쏴 주셨어야 했는데.

    말 실수 한 거 없으세요.
    호강에 겨워 요강에 밥 말아 먹을 것 같으니라고

    욕을 바리바리 해주세요

  • 4. ..
    '20.8.23 1:07 AM (121.129.xxx.134)

    아 우쭈쭈... 그건 생각도 못했네요
    그 남편분이 쉬는날이라고 잠만 자는 타입도 아니고 종종 같이 놀러다니거든요
    저는 그 정도면 됐지 얼마나 더 바라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차마 우쭈쭈는 ㅋㅋㅋ

  • 5. 우쭈쭈
    '20.8.23 1:24 AM (202.166.xxx.154)

    우쭈쭈 맞아요. 그래도 사회성 좋은 애가 어릴땐 힘들지.. 라고 댓구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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