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이 확 늙어버렸어요.
지금51세.
48까지는 정말 옷 좀 신경써서 입으면 40초라해도 큰 무리가 없었는데.
49때 좀 이상타,피부과가고 신경쓰면 좀 더 낫고
50에는 늙었네
지금은 울쎄라 써마지를 했는데도 얼굴이
커보이고 회복이 안돼요.
맥주탓일까요?
제가 맥주를 좋아하는데
일이년새 맥주를 저녁마다 마시긴 했어요.
술탓일까요 나이탓인가요?
1. ᆢ
'20.8.22 5:25 PM (1.225.xxx.224)50부터 확 늙는 듯
늙음도 이제 가속도가 붙을 듯
애들 어릴적 확 크듯이
이제 늙음으로 가는 첫 단추 같아요2. ...
'20.8.22 5:26 PM (211.36.xxx.34) - 삭제된댓글나이와 술의 콜라보요. 술 매일 마시면 푸석푸석 붓기 있고 눈빛도 또랑또랑하지 않고 못생겨져요. 나이 먹는 거야 내가 막을 수 없으니 술이라도 막아야죠.
3. 둘다ㅠ
'20.8.22 5:28 PM (121.133.xxx.125)50대 부터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파악 늙는거 같아요.
그래도 요즘은 시술이 많으니
울쎄라 써마지를 자주 하심 그래도 더 나을거에요.
혹 지금은 울쎄라 잔 붓기때문에 커져보일수도 있고요4. ㅇㅇㅇ
'20.8.22 5:29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세월 이기는 장사 없는거죠
저도 50줄에 임박했는데
친정엄마 시엄마 두분 다 50 에
첫아이 결혼 시켰더라구요5. ....
'20.8.22 5:31 PM (175.223.xxx.26)50부터는 울쎄라 같은것도 큰 효과 못본다고 속건강챙겨서 덜 추레하게 보이는걸로 가야된다고 성형외과의사가 그럽디다
6. ..
'20.8.22 5:35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힝.. 겁나요.
저 올해 50..피부 탄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네요. 잡티는 없고 피부 좋은 편이었는데.. ㅠㅠ7. 음
'20.8.22 5:37 PM (180.224.xxx.210)50과 51은 다르고 52 또 다르고 그렇더만요.
전 평생 술 거의 안 마셨고 일이년 사이에 마신 술이 모두 소주 한 병도 채 안 될 거예요.
술자리에서 그냥 마시는 시늉만.
그런데도 그냥 늙었어요. ㅎㅎ
주름이 많이 는 것도 아니고, 체중변화도 거의 없고 그런데도 그냥 매우 늙어보여요.
시술 많이 받는 제 친구도 저나 나나 똑같아서 전 시술도 안받아요.8. 원글
'20.8.22 5:37 PM (223.62.xxx.159)저도 잡티없는 ,,
피부는 자신있었는데.
모공도 커지고 홍조도 울긋불긋ㅠ
얼굴이 부게부게 해보여요.
ㅠㅠ9. 영통
'20.8.22 5:38 PM (106.101.xxx.124)150 만원 정도에 실리프팅 해 보세요.
얼굴 올라 붙고 작아졌어요.
나도 51세.10. 관상학적으로
'20.8.22 5:44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얼굴성형 알아보고 하세요
중년 나이에 팔자주름 없는게 더 흉한거고
잡티나 점같은건 필히 빼시구요
미간에 주름 예방할수 있게
늘 웃고 사세요
리프팅 해서 눈꼬리 올라가면
삶이 팍팍해질수 있어요11. ....
'20.8.22 5:45 PM (218.51.xxx.107)급노화존 이예요
푸석푸석 붓고 진짜 누구세요?? 네요 ㅜㅜ12. 관상학적으로
'20.8.22 5:47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얼굴성형 알아보고 하세요
중년 나이에 팔자주름 없는게 더 흉한거고
잡티나 점같은건 필히 빼시구요
미간에 주름 예방할수 있게
늘 웃고 사세요
팔자주름이 알려주는 관상의 의미는
수명에도 영향을 주고
직장 직업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잘못하면 좌천됩니다
리프팅 해서 눈꼬리 올라가면
삶이 팍팍해질수 있어요13. ㅇㅇ
'20.8.22 5:48 PM (222.97.xxx.125) - 삭제된댓글가끔씩 한 번 아프고 나면 오년 주기로 눈이나 피부에서 늙어감이 보여도 그래도 워낙 천성이 긍정적이고 매사 그다지 공인이란걸 안 해보고 살아서인지 또래보다 그나마 덜 늙는가보다 햇엇지요
근데요 54세가 되는 어느 날 부터 인정사정 없더군요
그 희고 탱탱한 피부도 이젠 처짐과 미간주름 피할 수 없구요
마스크 쓰면 눈밑 지방땜에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스스로도 깜짝 놀래요
그냥 현실을 받아 들이며 살기엔 갑작스런 노화에 마음이 참 우울해지네요14. ㅇㅇ
'20.8.22 5:49 PM (222.97.xxx.125)가끔씩 한 번 아프고 나면 오년 주기로 눈이나 피부에서 늙어감이 보여도 그래도 워낙 천성이 긍정적이고 매사 그다지 고민이란걸 안 해보고 살아서인지 또래보다 그나마 덜 늙는가보다 햇엇지요
근데요 54세가 되는 어느 날 부터 인정사정 없더군요
그 희고 탱탱한 피부도 이젠 처짐과 미간주름 피할 수 없구요
마스크 쓰면 눈밑 지방땜에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스스로도 깜짝 놀래요
그냥 현실을 받아 들이며 살기엔 갑작스런 노화에 마음이 참 우울해지네요15. dlfjs
'20.8.22 5:50 PM (125.177.xxx.43)의사가 60쯤 한번 당기래요
다른건 소용없다고요16. 술
'20.8.22 5:52 PM (122.37.xxx.201)저 아는 사람도 저녁마다 남편이랑 기분좋게
맥주 마시는게 낙이라고 했는데
그냥 살이 찐게 아니고 얼굴이 윤기없이 푸석푸석하니
부은듯 했어요
그러다가 술 많이 줄이니 얼굴이 훨씬 좋아 보이더라고요
저녁 맥주 줄여 보세요~17. 음
'20.8.22 5:56 PM (180.224.xxx.210)아 진짜 몸무게 그대로고 살찐 것도 아닌데 얼굴 붓는 건 왜 그런 거예요?
얼굴이 부으니 눈도 작아지고 늙은 티가 확 더해지는데 대체 이건 뭔가 싶군요.
그렇다고 얼굴이 부어서 팽팽해지는 것도 아니고 탄력은 없이 펑퍼짐. ㅜㅜ18. 저요
'20.8.22 5:56 PM (202.166.xxx.154)저도 올해 확 늙었어요. 올해 49세
전 보톡스도 안 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너무 늙어서 큰맘먹고 울쎄라 써마지 했는데 얼굴이 좀 올라 붙은 느낌은 들지만 입가나 입술 앏아지는 건 어쩔수 없어요.
진짜 보톡스 많이 맞고 꾸준히 관리 하시는 분들은 눈가 힘 없어지고 입꼬리 같은 곳 피부 쳐진다라는 느낌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제가 또래를 보니 남자들은 멀쩡해요. 여자들은 워낙에 뭘 많이들 하셔서 어색하신 분, 안 어색하신분 이렇게 있구요.
50에 저희 엄마는 할머니 되었으니 저도 받아들여야죠.19. 노노
'20.8.22 5:57 PM (109.169.xxx.14)지지할 장치가 없는 실리프팅은 사기라고 어디서 봤어요
뒷 머리뼈에 구멍 뚫어 거는 정도 아니라면 실이 올려붙여 지탱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부작용 찾아보세요 많이 무서움20. 남자
'20.8.22 6:06 PM (121.133.xxx.125)남자들은 피부층이 여자보다 두꺼위
덜 늙는다고 해요. 입꼬리 주름은 보톡스때문이라기 보담은 50대 근방임 생기고 팔자처럼 간단하게 필러로 어느 정도 커버할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진짜 보기 싫은 입가주름 ㅠ21. 저도
'20.8.22 6:10 PM (121.139.xxx.15) - 삭제된댓글원들님처럼 49까진 나이 그렇게 안들어보였어요
얼굴에 주름도없고 얼굴처짐이 없었어요.
50딱 되니 얼굴처짐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주름은 크게 차이안나는거 보니 얼굴 터짐때문에 확 늙은 티가 나는거같아요 다른거보다..
50은 너무 달라져요. 늙은티는 기본이고 몸 여기저기아프고
한달한달 다르네요.
지금50 중반인데 49따지가 그래도 신경쓰면 괜찮아보였어요
지금은 신경쓰도 얼굴처지고 몸이 알게모르게 조금이라도 굽어지고 태가 덜나네요.22. 저도
'20.8.22 6:11 PM (121.139.xxx.15)원들님처럼 49까진 나이 그렇게 안들어보였어요
얼굴에 주름도없고 얼굴처짐이 없었어요.
50딱 되니 얼굴처짐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주름은 크게 차이안나는거 보니 얼굴 처짐때문에 확 늙은 티가 나는거같아요 다른거보다..
50은 너무 달라져요. 늙은티는 기본이고 몸 여기저기아프고
한달한달 다르네요.
지금50 중반인데 49까지가 그래도 신경쓰면 괜찮아보였어요
지금은 신경쓰도 얼굴처지고 몸이 알게모르게 조금이라도 굽어지고 태가 덜나네요.23. 마나님
'20.8.22 7:41 PM (175.119.xxx.159)친한동생 서울가서 실리프팅했어요
지금3개월 정도 46 인데
아직은 멀쩡한거 같은데 계속 얼굴에 손을대드라구요
이 교정하고 팔자주름이 심했는데 어느날 보니 얼굴이 팔자 하나 없더니 요즘은 이마보턱스 얼굴 실리프팅 하니 일단 통통해요
저도 52인데 동생 결과보고 1년뒤 괜찮으면 하려고요
전 얼굴 살 하나 없고 잇몸이 나와 팔자도 심행ᆢ 드
윗분처럼 관상학적으로 팔자가 나쁜게 아니라 해서 솔직히 고민됩니다
노후 복과도 연관이 있다해서요24. 마른여자
'20.8.22 8:04 PM (112.156.xxx.235)에혀~
저는48세
50도안됐는데 팍늙었어요
사는재미도없어요25. 폴링인82
'20.8.22 8:16 P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50 근처면 외모평준화 되어 가는 거 좋아지는 세상입니다.
미모로 대접받던 분들은 자신의 자리를 내줄 줄도 아시고요
전 4살때 제 인생 최고 리즈시절였.었어서
역변의 아이콘이라
지금처럼 다같이 늙어가는 거 환영합니다26. 아~~
'20.8.22 8:21 PM (221.150.xxx.96)슬프다.
27. 저도
'20.8.22 9:21 PM (220.127.xxx.130)51살인데 작년부터 확 늙은티가 나네요.
그동안 흰머리도없고 얼굴도 동그래서 동안이라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50부터는 얄짤없네요.
팔자주름 눈밑꺼짐 심해지고 거기다 살찌고 체력떨어지고.ㅠㅠ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것같아서 슬퍼요.28. 아 정말
'20.8.22 11:49 PM (116.36.xxx.231)무섭네요..ㅠㅠ
세월의 무상함이여..29. 몰라서물으세요
'20.8.23 12:56 AM (58.230.xxx.146)일이년사이 저녁마다 맥주 드셨으면서 몰라서 이런 얘기하시는거에요??????
맥주부터 끊으세요.....30. ....
'20.8.23 2:26 AM (223.57.xxx.87) - 삭제된댓글그냥 늙을 때가 돼서 늙은 거에요.
받아들이셔야죠31. 아직 살아있음
'20.8.23 3:08 AM (113.10.xxx.49)멍멍이띠인데 아직 살아있네요.
술 전혀 안 마시고 피곤할때마다 자주고..( 낮 초저녁등등)
타고난 피부라 또 예민해서 피부시술은 생각 못해요.
대신 3일 1번꼴로 팩, 지금도 자기 전 슬리핑팩발랐는데
샤# 의 수블리... 이것만 잘 바르고 자면 담날 피부환해지고 윤기나요. 게다가 코로나땜에 화장이 약하니 피부가 많이 보호되구요. 다만 눈밑 다크서클 시작되는 듯하여 아이마스크팩 자주 해요. 늘 스트레칭해서 몸이 구부정해지지 않게 합니다. 아직은 40후로 보지만 51과 52 다르다고 해서 내년에는 어쩔수 없겠구나 해요.32. 음
'20.8.23 8:52 AM (222.106.xxx.125)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저도 들은말인데요
오십 넘으면 할머니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대요. 시술하나 안하나 한끝차이일듯..저도 2년 남았어요 ㅠㅠ33. 헉
'20.8.23 9:40 AM (175.193.xxx.225)낼모레 오십..
머리카락이 올초부터 푸석푸석 드라이해도 집에서만 잠시 괜찮고 집문 나서는 순간 망나니같이 변해요
요즘은 여름이라 그런지 더 빨리 가라앉고 컬 유지도 안되고...
얼굴은 광대가 더 나오는듯 싶고 턱살은 왤케 늘어져보이는지...
정말 거울보기싫어요ㅜㅜ34. 54
'20.8.23 10:50 AM (211.109.xxx.163)45세까지도 아가씨인줄알고 소개팅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남자 조카가 아줌마스럽지않은 상큼함이 있다고 했었는데
딱 50되니 일단 피곤해보인대요
피곤하게 일도 하고 있었지만 진짜 제자신도
너무 피곤했어요
54인 지금이야뭐
눈이크고 피부가 얇아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 하지만
보톡스도 안맞고 버티고있어요
보톡스 자주 맞으면 나중에 피부 늘어진다해서
꿋꿋이 버티고 있죠
웃긴게
제가 늦게 깨달았는데 제가 아침에 얼굴이 붓더라구요
아침에는 볼두 늘어져보이고 거울보면서
이제 어쩔수없구나ᆢ 싶다가도
퇴근하면서 엘베 거울을 보면
어 ? 아직 봐줄만한데? 그러고 있더라구요^^;;;
어쨋든 중요한건 피부에는 담배보다도 술이 더 안좋은거라는거
술은 피부의 수분을 뺏어가기때문에 피부가
푸석거리고 늘어져요
술 많이 마시고자면 다음날 갈증나는 이유가 그거죠
매일은 말고 어쩌다 한번정도로 줄이시는게 좋죠35. 50정도 되면
'20.8.23 11:02 AM (119.71.xxx.160)외모에 대해서는 신경을 끄세요
늙지 않는 사람 없습니다.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바보예요
건강하면 최고입니다36. 아직
'20.8.23 12:07 PM (118.46.xxx.158)51은 그래도 괜찮은 나이..제생각에 여자는 55세 이후에는 정말 늙어요..노화...생리 거의 끝나는 나이라서 그런가봐요. 몇년전에까지만해도 상큼했던 언니가 팍..늙었어요..ㅠㅠ 나도 드러겠죠...자연의 이치...
37. 늙는거
'20.8.23 12:2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당연하다 생각해요.
그런데, 늙어가는 속도가 너무 무서워서 일단 술은 끊었어요.38. 착각은금물
'20.8.23 2:17 PM (118.223.xxx.84)울쎄라든 피부과 시술이든.주변에 그거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안 젊어보여요. 그냥 주름이 없는 50살이로 보여요.주름이 자글자글한 사람과..사실 요즘 예전처럼 주름 자글자글한 사람 잘 없고..왜냐면 자차르 미친듯이 바르고 각질제거에 좋은팩에..병원을 안가도 기본적으로 지탱해줄수 있는것들이 있으니..그럼에도 사십대 중반 넘어가면 아주머니 느낌이 많이 나요. 본인은 스타일링을 잘해서 아가씨 같을거라 생각하지만 그게 더 우스꽝스러울때가 많죠.나이 오십이면 이제 뭘 해도 노인으로 가는 단계이니 마음을 좀 내려놓으세요.
39. 후...
'20.8.23 2:29 PM (115.160.xxx.46)나이 오십이면 이제 뭘 해도 노인으로 가는 단계이니 마음을 좀 내려놓으세요. 2222222
40. ㅎㅎㅎ
'20.8.23 3:52 PM (218.48.xxx.98)그 예쁜 연예인들도 늙잖아요..시술하고 별짓다해도..
근데 일반인인 원글님이야 오죽하겠어요?
마음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한거 같네요.
이쁜 차화연씨도 드라마보니 자글자글하던만요.김보연씨도요.시술을 해도...뭐 어쩔수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