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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당이득금 댓글 달았다가 원글님 욕먹인 장본인입니다

제가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20-08-22 09:20:32
제가 부당이득금 댓글 달았다가 원글 욕먹였네요
저는 집 주인 입장에서 쓴거에요
저도 신규아파트 단지 작년에 2.7억에 전세줬는데
지금 시세가 4.5억입니다
그렇다고 내년 갱신때 시세 받을 수 있냐하면 못 받아요
법이 그렇게 정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갱신거부하거나 더 올려받는게 맞다면 법이 왜 있나요
저도 올려받을 수 있음 좋죠
여러 궁리해봤지만 올려받고 나중에 임차인이 소송걸면 절대 못이기겠다싶어 포기했습니다
그럼 들어가서 살까?아이 학교 직장 다 고려해서 전세준거라 그 전세금 올려받자고 아사들어갈 수도 없어요
결론은 내년 전세 만기에 맞춰 팔고 실거주 목적으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정부 부동산정책 방향 그대로 유도된 셈입니다
실거주 목적 주택구입

아무튼 집주인들도 잘 생각하세요
머리검은 짐승 운운 마시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나는 예외겠지
전세금 막 올려받음 안되요
IP : 27.176.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2 9:36 A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집주인 아니신 것 같은데요.

  • 2. ㅎㅎ
    '20.8.22 9:37 AM (27.176.xxx.105)

    집주인 맞는대요
    깊은 고민 끝에 나온 결론으로 보이지 않나요?

  • 3. 다름
    '20.8.22 9:47 AM (211.243.xxx.85)

    그 집 주인이랑 님이랑은 다르죠.
    님은 선택이 불가능하지만 그 집 주인은 선택이 가능한 상황이었잖아요.
    1. 직접 들어와서 실거주한다
    2. 월세를 올려받는다
    님은 선택지가 없어서 집을 팔지만 그 집 주인은 현재 자기들이 살고 있는 집 세를 올려주기 위해서 소유하고 있는 집 월세를 올려달라 아니면 차라리 들어와서 사는 게 더 경제적이라 그런거잖아요.
    월세 올려준다고 해서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포기하게 만든거잖아요.
    그래놓고 나중에 부당이득반환소송이라니요.
    완전 사기꾼 같아요.
    참고로 전 월세 준 아파트 없습니다.
    그리고 그 집 주인은 당시 시세보다도 더 싸게 세를 줬었고
    님은 대단지 신규 아파트 당시 시세 그대로 세를 받은 거잖아요.
    대단지는 원래, 처음 전세는 싸고 한바퀴돌면 확 오르죠.

  • 4. ..
    '20.8.22 10:01 AM (112.186.xxx.45)

    원글님이 댓글을 달기는 했지만
    그 원원글님도 댓글에 부당이득 반환청구 썼어요.
    그렇지만 다른 분들이 뭐라고 하니까 순삭하고 모른척 하고 있더라고요.

  • 5. ,,
    '20.8.22 10:03 AM (203.251.xxx.221)

    집주인이 직접 거주한다는데 뭔 말씀이세요.

  • 6. ㅇㅇ
    '20.8.22 10:04 AM (110.35.xxx.65) - 삭제된댓글

    선의가 점점 없어질 수 밖에 없겠구나 싶네요.

  • 7. 님이
    '20.8.22 10:23 AM (121.165.xxx.112)

    정보제공을 위해 그 글을 썼다해도
    그 원글은 선의를 베풀어준 집주인들이니
    차마 그건 못하겠네요 라고 답했어야 합니다.
    시세보다 이미 저렴하게 들어갔다는거 본인이 밝혀놓고
    뒷통수 치라고 알려준다고
    앗싸 그런 방법이 있었네하니 비난받은 겁니다.
    법적으로 하자없다고 도덕적으로도 하자가 없는건 아니죠.

  • 8. 원글님은
    '20.8.22 10:26 AM (58.120.xxx.107)

    시세보다 한참 낮게 전세를 주신 케이스가 아니잖아요.
    시세대로 전세 줬는데 시세가 올라간 케이스고 이건 임대차 3법 득을 본 케이스일지도 몰라요,

    시세보다 한참 낮게 전세 10년 가까이 줬는데 이 정부가 앞으로 못 올리게 한다니
    그집 주인은 위기감이 든 거지요.

    전 둘다 이해가 가서.

  • 9. 옳으신분
    '20.8.22 12:03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하셨어요. 원글님 같은 분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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