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틀면 볼게 없어서 채널만 이리저리 돌리는데
예전 인기 많았던 가족오락관이나 스펀지 이런 재미있는 프로들
다시 새롭게 개편해서 편성하면 시청률도 어느정도 나올것 같은데
왜 제작자들은 요즘 레트로가 유행인데도
프로그램은 재탕안하고 한 프로가 유행이면 우르르 따라가서
비슷한 포맷가지고 우려먹고 삶아먹고 뻔한 예능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가요
쟁반노래방 같은것도 코너코너 집어넣고 스타킹 같은것도 비슷하게 만들면
나이든 시청자들도 옛날 향수에 젖어서 꾸준히 볼수도 있는데
티비틀면 먹는거 아니면 집관련 프로만 주구장창 보고있으려니
이게 아닌데 하면서 이렇게밖에 못만드나 하고 한숨나네요
온갖 브레인들이 뽑혀서 저자리에 갔으면 머리를 써야지
트로트 유행한다 싶으면 우르르 비슷한 포맷으로 가고
먹방 유행한다 싶으면 또 재탕 삼탕 프로 만들고..
대체 시청자들 볼거리는 생각하고 만드는건지 의심됩니다
예전 프로라도 좀 빼올거 있으면 차용해서 다양하게 볼거리를 제공해줘야지
늘 비슷비슷한 프로만 만들고 있으니 안그래도 볼게 없는데 더더욱
시청자들의 볼권리를 빼앗는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토요일 오전에 티비 돌리다가 볼게 없어서 티비끄고 여기에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