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한 경험 (약간 더러움)
얼마전에 몸이 별로여서 처방 받아온 알약을 먹었는데
약 한알이 목 어느쪽엔가 걸린듯 싶더라고요..
그리고 20분쯤 지나 속이 메스꺼웠고..
갑자기 큰 트름이 나왔는데, 동시에 갑자기 입에서 하얀 가루가
마치 용이 불을 내뿜듯 입에서 가루를 사방으로 뿜었어요....
마침 그걸 보던 아이가 놀라서 엄마 용이냐고..........
제 눈으로 믿을 수 없는 풍경을 봤던
신기하고도 더러운 경험이었네요 ㅠㅠㅠ
1. ... .
'20.8.20 6:58 PM (125.132.xxx.105)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그래서 캡슐 먹을 땐 미리 물을 한모금 마셔서 식도를 적시고
약 먹고 나서는 과자나 과일을 한조각 먹어서 위장으로 밀어 내려줘요.2. ...
'20.8.20 6:59 PM (118.223.xxx.43)ㅎㅎㅎ 웃어서 죄송한데
엄마 용이냐고 한 아이 말 너무 웃겨요3. ㅁㅁㅁㅁ
'20.8.20 7:00 PM (119.70.xxx.213)와 ㅋㅋㅋㅋㅋ
4. ..
'20.8.20 7:02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ㅋㅋ
읽고 나서 씨익 한번 가볍게 웃고 말았는데
자꾸 키득키득 하게 돼요.
엄마 용이냐고..ㅋㅋ5. ㅇㅇ
'20.8.20 7:06 PM (211.193.xxx.134)우스운 이야기지만
그렇게해서 약에따라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심하세요6. ..
'20.8.20 7:10 PM (222.237.xxx.88)아이의 표현이 요샛말로 신박하군요.
7. ,,
'20.8.20 7:16 PM (219.250.xxx.4)적어도 100ml 이상의 물로 약 먹으래요
잘 안내려 갈 수 있대요8. ...
'20.8.20 7:30 PM (116.35.xxx.252)ㅠㅠ
물은 충분히 마셨어요 정말 한 500ml..
근데도 안내려가더니
용이 되는 사태가...
살면서 내가 겪고도 안믿기는 풍경은 처음이었네요 ㅠ9. ㆍㆍ
'20.8.20 7:46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방심했다 빵 터졌어요 ㅎㅎ
10. ..
'20.8.20 7:59 PM (222.110.xxx.211)ㅍㅎㅎㅎ
원글님과 용이 오버랩ㅋㅋ11. ㅁㅁ
'20.8.20 7:59 PM (14.5.xxx.27) - 삭제된댓글저는 물렁한검은 재질의 약을 먹고
어느순간 되새김 처럼
찌그러진 모양으로 올라온적이 있어서
약 먹은후에 밥에 김 싸서 먹어주어..저도 윗분처럼 확실히 밀어줘요
이렇게 식도 어느부분에 걸려 있을 때는 액체보다는
확실한 덩어리를 먹어야 확실하게 내려가더라고요12. 어휴
'20.8.20 8:26 PM (58.226.xxx.7)트름 하시고 불편한 곳이 나아지셨어요?
13. .........
'20.8.20 8:40 PM (58.78.xxx.104)약가루 브레스를 뿜으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14. ㅋㅋㅋㅋ
'20.8.20 9:19 PM (211.109.xxx.233)어째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들 표현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근데 그런일이 있을수도 있나요!!!!
무서워요!!!
저 알약을 굉장히 못먹는데......
걱정이네요.
아 참!!!!
알약먹을때 물을 충분히 많이 드셔야 해요.
저희동네아저씨가
알약 드시고 물 조금 드셨다가
알약이 붙어서
피토하시고 119 실려갔어요.
온몸의 구멍으로 피가나왔어요.15. 음..
'20.8.20 10:38 PM (121.184.xxx.131)어릴때 우리집 책장에 꽂혀있었던 동화책이 생각나네요.
꽃을 뿜는 용이라는 책이었는데, 아이가 어릴때 엄청 좋아했던 책이었는뎅..
엄마 용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