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누구를 위로만 해줬지
막상 제가 위로를 받아본적은 한번도 없는것같아요..
막상 힘든일 생겨서 털어놓거나
좀 의지하려고 해도
쟨 스스로 잘 이겨내겠지, 절대 안울겠지, 넌 다시 잘될거야
이런생각하지 진심으로 위로해주진 않아요....
이런투정하면 평소에 니가 남 위로해줬냐 이런말 하는데
저 평소에 남보다 니자신을 챙겨라, 남 너무 잘해주지말라...는 말 들을정도로
남 생각많이 하면서 살아요ㅎ...
근데 막상 제가 힘든데
의지할곳 아무데도 없네요.
순간 아 자살은 갑자기 하는거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대나무처럼 꼿꼿하다가 부러지는걸까요
너무 허무해서 주저리주저리좀 썼어요...
아무데도 털어놓을데가 없고
가족들도 외면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