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경험있으신분..(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전화 하는거나 사람 상대하는거에 심한 거부감과 스트레스 가 있어요.
일반인에게 단순한 것인데도 긴장하고 불안해하고요
도대체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시동생문제에요.
회사는 다니긴 다니는데 무기력감이심하고
본인 마음이 너무 힘들대요.
병원에 가야되는 증상이 맞을까요?
1. ..
'20.8.20 12:00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회사도 다니면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네요.
너무 감정이입 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거나 형이 관여하게 놔두세요.
도와준답시고 정신과 알아보고 그러다 오지랖 떤다고 욕 먹을 수도 있어요.2. 줌마
'20.8.20 12:02 PM (1.225.xxx.38)제가 그래서 글 올렷어요
근데 회사 다니는게 엉망인것 같아서... 다니긴 하는데 영 민폐고 그런가봐요 본인생각에.
그래서 도움을 청햇대요 형한테..
형이봣을땐 다 그냥 그렇게 사는거 힘든거아닌가(원래 가족들이 무던해요) 하는데
본인이 병원가야하는건지 모르겟단 말을해서..
그래서 여쭤요.3. ..
'20.8.20 12:0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좋은 의사, 맞는 의사 찾아내는 것도 결국 본인이 병원 투어를 해야 돼요.
병원은 가까워야 하니까 인근 정신과 중에 평이 좋은 사람 알아봐서
형을 통해 추천하는 거 외엔 할 게 없겠네요.
그래도 안 가면 걍 시동생 인생인 거고.
요즘 정신과 문턱 낮아요.
그보다 약한 증상으로도 많이들 다니고요.
몇 시간씩 상담하거나 비싼 검사를 하지 않으면 진료비도 크게 들지는 않아요.4. 줌마
'20.8.20 12:09 PM (1.225.xxx.38)아...
그럼 병원에 가도 무리없는 상황이란 말씀이시네요...
참 어려워요.
아직 어리니까 희망이잇을것도 같은데..
참 남의 인생에 끼어들기도...5. .....
'20.8.20 12:16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대인기피증 같네요
6. 상담
'20.8.20 12:22 PM (182.215.xxx.225)내면의 상처가 크면
조언이나 평가없이
내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가족이나 나를 아는 사람은 도움이 안 되고
나의 이야기를 완전히 듣고 이해해 줄 사람7. 음
'20.8.20 12:45 PM (220.78.xxx.75)대표적인 불안 증세죠.
모든 심리적 트러블의 원인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기인합니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걸 보니 그럴 확률이 높구요.
아마 권위를 가진 상사나 갑의 위치에 있는 상대와의 관계가 어려울 수 있어요.
꼭 병원아니더라도 요즘은 좋은 상담기관 심리 치료 기관들이 많아요.
사실 상담사님들이 말하길 거기까지 오기가 제일 힘들다고 하지요.
본인이 병원을 가고자하는 의지가 있다면 50프로는 된 겁니다.
좋은 상담사는 제 2의 부모라고 할 정도로
내담자가 가진 그 상처들을 회복하고 치유하도록 유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의사든 상담사든 본인과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그게 시행착오가 좀 있을 겁니다.
좋은 병원이나 상담기관을 알아보는데 도움을 주시면 될 것 같아요.8. ㅡㅈ
'20.8.20 1:30 PM (27.120.xxx.190)그런 스트레스, 불안이 오래가면 언젠간 드러나죠 저도 심한스트레스,불안감, 사람대하는거에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근데 보통사람들은 잘못느낍니다 그게 오래가다가 공항장애가 왔어요 그제야 병원에 가게되었는데 약을 못끊어요 불안해서ㅜ 문제가 몸으로 들어나기전에 본인이 감지하고있다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아요 뭐든지 초기에 고치는게 좋습니다
9. 약
'20.8.20 2:51 PM (14.32.xxx.215)한알만 먹어도 불안우울 엄청 사라지구요
의사들은 하소연 안들어줘요 상담하시면서 약먹음 금새 나아요10. ....
'20.8.20 5:39 PM (121.167.xxx.213)병원 가셔서 진단을 받고 도움을 받는게 좋겠어요.
상담치료도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상당기간 2-3년 훈련 받는 다 생각하며 치료받는거 추천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