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멀리즘 평균나이 88세 시부모님
방 하나 욕실 하나 아버님만 쓰시게 하고 아무리 쌓아두어도 절대 문밖으로 못나오게 하고 또 실천하세요.
어머니는 매스컴에 얘기 나오기 전에도 효소니 과일청이니 하는 것 일체 안 만드심. 들어가는게 설탕인데 좋을리 없다. 하셨어요.
조미료 안 쓰시고 고기도 절대 굽지 않고 야채 넣은 불고기 드시고요. 두분 건강하심. 음식은 맛없는 편.
김치 안 담그시고 조금씩만 사드세요.
방이고 거실이고 물건 없이 깔끔하세요.
그래도 건조해보이지 않아요.
예쁜거 좋아하시는 할머니께 사다드리는 유럽여행 다녀온 손주들의 작은 소품을 얼마나 데코를 아기자기 해놓으시는지
옷차림도 주렁주렁 싫어하시고 심플하고 단정하세요.
1. ㅇㅇ
'20.8.19 12:38 PM (58.231.xxx.9)그 연세에 대단하세요.
그러니 며느님 존경을 받으시죠.2. ...
'20.8.19 12:43 PM (211.39.xxx.147)멋진 분이시네요. 본받고 싶습니다.
3. 저도
'20.8.19 12:48 PM (112.151.xxx.122)저도 그리 살고 싶네요
조금더 나이들어 건사할수 없는때가 되면
사는집 평수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지고 있는 짐도 줄이고
미니멀리즘 실천할겁니다4. ...
'20.8.19 12:52 PM (1.241.xxx.135)저렇게 정갈하다면 놀러갈맛 나겠어요
저도 저렇게 살려구요5. 배워야 하는데
'20.8.19 12:59 PM (1.238.xxx.39)자꾸 옷이랑 물건이 느네요.
음식은 맛없음만 비슷ㅋㅋ6. 오
'20.8.19 1:14 PM (61.74.xxx.64)미니멀리즘 평균나이 88세 시부모님 이야기 너무 신선하고 유익하네요. 이런 노인 되고 싶어요. 비슷한 이야기 더 많이 듣고 싶어지네요...
7. ㅇㅇ
'20.8.19 1:30 PM (180.182.xxx.79)연세드실수록 더더욱더 미니멀해져야 해요..
8. 울 할머니
'20.8.19 2:51 PM (61.81.xxx.191)울 친할머니 보는것 같아요...
그런곳에서 살다가, 쌓아놓고..또 사는 ..시어머니..보면..정말 온몸이 아픈 기분이었어요..9. 0000
'20.8.19 3:38 PM (219.249.xxx.211)저희 할머니도
나 죽고 니들이 물건 정리하려면 고생이다
라면서
쓸데없는 짐은 안 만드시고
하나하나 정리하셨어요
자식들이 사다줬던 내복이나 옷도
없는노인들 나눠주시고
더 못 사오게 하시고
돌아가시고 물건 정리하는데
그렇게 정갈할수가 없더라구요10. 잔소리
'20.8.19 8:12 PM (223.39.xxx.35) - 삭제된댓글잔소리가 없으니 좋아보이는거라 생각해요.. 저희 시모도 그러시는데 남한테 간섭이 너무 많아요. 그 아들도 돈돈돈 거리구요.....
저런 미니멀에 인성까지 겹비하시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11. 이런 부모님
'22.7.11 11:32 AM (106.102.xxx.110) - 삭제된댓글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62975
돈얘기 하나도 없이
감동 주는
본받고 싶은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