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때 비축해뒀던 마스크가 넉넉해서, 마스크 대란에는 마스크 아예 살 생각도 안 했고,
공적마스크 약국 판매 끝나갈 때 한 주에 열 개 살 수 있었을 때
겨울에 다시 코로나 대란 오면 써야지 하고 KF94 30개 사 둔 게 있어요.
그리고 KF-AD 식약처 인증된 거 100개 사두고 그걸 쓰고 다녔는데,
정리해서 수납장 깊숙히 넣어두었던 KF94, 80 꺼내서 씁니다.
출퇴근 지하철 이용하는 직딩이라 지하철에서는 무조건 KF94 쓰고 사무실에서는 그냥 덴탈 써요.
수납장에 넣으면서 겨울 오기 전에 꺼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것도 모자라게 생겼네요.
에혀...
8월 초에 아는 분이 KF94 개당 천원에 살 수 있다고 했을 때
사 놓은 거 넉넉하다고 하고 안 샀는데... 사 둘 걸 그랬다 싶네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 한다는 건 알겠어요.
다만 급격한 롤러코스터는 그만 탔으면 싶네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방역 당국은 얼마나 기가 막힐까요....
힘내요 챌린지도 힘이 안 날 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