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아주 오랫만에 지인이 연락이왔습니다. 외국에서 오래살았던 사람이고 좀 생각이 나와 많이 다르지만 그래두 자신의 사업이 잘된다고 축하해달라고 해서 제가 밥한끼 사려고(전에 한번 그녀가산 기억이 나서 얻어먹은게 걸려서 만나서 축하해달라기에 ) 만났지요
식당약속이었고 앉아서 그녀와 반갑게 음식이 나오고 마스크벗어 함께 음식을 먹는대(덜어먹는 음식) 그녀가 콧물을 연신닦고 기침을 하더군요 그전까진 몰랐어요.
감기 걸렸냐고하니 에어콘 틀어서 걸렸다는데 마스크 벗기전(음식나오기전)까진 전혀 몰랐어요
기침도 하고 콧물도 열심히 닦는데 밥 두수저 같이 먹다가 제가 수저를 놓으니 왜 이 나라 음식안좋아하냐고 묻더군요 너무너무 불쾌햇어요 이런 코로나 시국에 감기걸림 안만나야하는데 너무 한거 아닌가요? 밥 두수저 먹고 온(밥값 제가 냈음) 그날부터 발열체크 매일하고 집에서도 마스크 쓰고 슈퍼도안가고 집에 박혀있어요
다행히 일주지난 지금 별 이상은 없지만 저 ㄷ더워도 제방서 갇혔네요
그앤 미혼 저는 소엔 그냥 외국살다와 나와는 다른 개방성 개인적인 애인가보다
그 날도 지 사업 잘되는 거 자랑들으러 나가준건데 그애 일이 외국인들 상대일이라 더 무섭네요
무개념인 지인 다시는 만나고싶지 않네요ᆢ
심하게 불쾌했던 일이었네요
나리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20-08-18 12:51:13
IP : 218.48.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8.18 12:53 PM (222.112.xxx.211)기침을 한다구요?
글로만 읽어도 공포네요2. ㅇㅇ
'20.8.18 1:02 PM (211.36.xxx.140)님 한테 옮기려고 약속 잡은 듯
3. 원글
'20.8.18 1:27 PM (218.48.xxx.153)설마 제게 일부러 옮길생각으로 만났다 여기진않아요 그러나 넘 무개념에 불쾌했어요
제가 지금 일주일 자가격리중이고 발열체크하고 에어콘도 안켜고 방에 있음다4. ㅇ ㅇ
'20.8.18 2:45 PM (175.207.xxx.116)그 지인 참 별로네요
보통 사업 잘 되는 쪽이 밥 사는 거 아닌가요
그 사람은 원글님한테 밥 사 준거 기억하고
있고 자랑도 할 겸 만나자고 한 모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