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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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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넓게 담대하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ㅠㅠ

생각을 넓게 하는 방법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20-08-18 07:45:06
제가 늘 다짐하는 건 생각을 크게 넓게 하자는건데 막상 돌발상황 생기면 우왕좌왕 당황하게되서 전전긍긍 생각이 좁아지는거에요 솔직히 방법을 모르겠습니다ㅠㅠ
글로 적는것이 민망하지만 생각을 넓게 크게 하는 방법을 여쭙고싶어서 글로 적어볼게요
저는 생리주기가 25일 이내로 되게 짧은 주기인데 30일 넘었는데 매직을 안 하길래 덜컥 불안한거에요
피임도구를 했는데 왜 생리를 안 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는거에요
생리예정일보다 5일정도 지났는데 안 해서 걱정은 되고 불안하고 다른 생각을 안 하게되고 남친에게 다짜고짜 수술할꺼라고 폭탄발언을 했어요
남친은 남친대로 상처를 받은거에요
자신이 아기를 얼마나 그리워하는데?수술 얘기가 그렇게 바로 나올 수 있냐고 본인생각밖에 안 하냐면서 덜컥 수술이야기부터 한거에 대해서 무섭고 상처받고 놀랬다네요
그래서 저는 미안해서 울며불며 눈물만 나고 제친구들은 일단 테스트기 확인해보고 병원부터 가보라는데 저는 테스트기를 했는데 얇은선이 하나 더 보였고 두세번째 테스트기는 선이 하나만 보였는데 두번째 세번째테스트기가 아닌거면 아닌거라면서 친구들은 일단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하면 될것을 생리를 안 한지 한달이 된것도 아니고 고작5,6일 늦어진것을 다짜고짜 남친에게 수술할꺼란 얘기부터 하면 어떡하냐고 제발 생각이란걸 하라고 당부했는데 저는 첫번째테스트기에 얇은선이 하나 더 보이길래 너무 극초기래서 테스트기가 희미한선인가보다 이렇게만 생각되는거에요
그리고 남친을 만나서 미안함에 계속 울었어요(남친의 마음을 아프게해서 마음이 아퍼서 눈물만 났어요)
남친은 오늘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보라했고 그런데 어제부터 생ㄹ를 하네요ㅠㅠ
친구들에게 한소리들었어요
일단 병원부터 가서 확인을 하면 될것을 병원다녀와서 이야길 하면 될 것을 무턱대고 남친에게 수술 이야기부터 하면 어떡하냐고 친구들은 오늘 종일 반성 하고 제발 생각이란 것을 크게 넓게 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우왕좌왕 당황하지않고 생각을 넓게 크게 하는 방법은 뭘까요
피임도구도 불량품이 있을수도 있죠??피임 안전한 방법은 뭘까요??
감사합니다

남친보기 미안하고 민망하네요ㅠㅠ
IP : 223.38.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20.8.18 7:50 AM (14.39.xxx.231)

    이런 경험이 쌓여서 점차 진중한 사람이 되어 갈 것입니다.
    누구나 다 그래요
    처음엔 다 서툴고 후회할 일을 많이 만들어요.
    스스로 깨지고 상처받고 주고 하다 보면 어느덧 어른스런 행동과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너무 자책 마시고, 다만 이번 일을 늘 되새기며 행동하세요.

  • 2. ....
    '20.8.18 7:56 AM (175.223.xxx.12)

    평소에 훈련하세요.
    막 조급한 마음 들때도 심호흡하고
    하나 둘 셋 세고 말하자고.

  • 3.
    '20.8.18 8:04 AM (222.232.xxx.107)

    그거 생각, 인지적 부분이 아니고 불안증이에요. 꼭치료하세요. 우리 엄마가 님처럼 말하는데 전화하고싶지도 받고싶지도 않아요.

  • 4. ㄴㅔ
    '20.8.18 8:17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불안입니다.
    자녀양육시에도 영향이 크거든요.
    원글님 자라온 환경부터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라 바로 고쳐지고
    수정되는 부분이 아니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인도 힘들겠지만
    가정을 이루게된다면 배우자와
    자녀가 힘들게되니 지금부터 조금씩 보완을 하셔요.
    그래야 원글님도 여생을 마음편히 지내실 수 있지요.

    관련서적으로 접근해보시고
    본인의 불안정도를 가늠해보시면서
    상담이나 진료도 좋겠고요.
    불안이 스트레스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우울증으로...

  • 5. 폴링인82
    '20.8.18 10:42 AM (115.22.xxx.239)

    산부인과 가서 피임기구 팔에 심어달라고 하시든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 직접 남친과 같이 가서 상담하세요 . 꼭요
    남친과 낙태하러 가는 불상사 만들지 말고요.

    원글님 제가 첨으로 여기 게시판에서 혼 좀 내겠습니다.
    본문 상황과 제목은 딴나라입니다.
    남친과 사랑의 결실 아이 문제가 원글님은 유산입니까?
    남녀교제가 쉬워
    아이를 잉태하고 하는 일이 쉬워졌다고
    아이를 유산시키겠다는 발상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

    몸가짐 다시 유의하고
    혹여 임신하면 어찌 할 건지 스스로에게 자문자답하고
    남친과 결혼 문제 아이 문제 진지한 대화를 할 시기입니다.

    생각을 넓게 담대하게는 생명경시에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피임은 산부인과 의사에게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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