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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국이나 찌개 끓이세요?

식사 조회수 : 3,512
작성일 : 2020-08-15 17:51:11
코로나로 인해 외식은 거의 안하고 포장음식이나 사다 먹는데요
남편 재택근무중 5개월째
두끼는 한식으로 한끼는 간단히 먹어요
그런데 두끼 한식으로 먹을때마다 매번 다른 국이나 찌개 있어야 먹습니다 하루두번 매번 다른 종류를 끊이려니 너무 힘들어요
겹치지 않게 메뉴정하는것도 힘들구요
다음날도 겹치지 않아야 하니 이젠 지쳐요
찌개나 국 생략하고 간단히 볶음밥이나 찌개 국없이 먹음 안되냐니 안된답니다 아이들은 찌개나 국 잘안먹어요
오늘 아침 순두부찌개 점심에는 미역국
낼은 김치찌개랑 무국 끓일까 합니다
한번 매콤한거면 다음에는 맑은것 이런식이구요
저만 힘든지 ..다들 매끼 이런식으로 준비하세요?
IP : 112.154.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20.8.15 5:52 PM (121.133.xxx.137)

    버르장머리가 없는 남편이십니다만ㅋㅋ
    국 찌개 있으면 다른 반찬 그닥 상관없어한다면
    그게 더 편하긴 함요

  • 2. ...
    '20.8.15 5:5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음식이 잘 상해서 냉국을 합니다

  • 3. ...
    '20.8.15 5:5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미쳤네요
    음식 본인이 조금만 해봤으면 저런 요구 절대 못 하죠

  • 4. 나는나
    '20.8.15 5:55 PM (39.118.xxx.220)

    사다 먹어요. 요즘 얼마나 잘 나오는데요.

  • 5. ....
    '20.8.15 5:57 PM (180.229.xxx.189)

    한냄비해서 한끼먹고 얼리세요
    간편식도 좀 이용하세요 국도 요즘 배달 잘나와요 (갈비탕 꼬리곰탕...) 마켓컬리 후기 보세요

  • 6.
    '20.8.15 5:58 PM (222.234.xxx.222)

    요새 이런 남편들이 있나요? 이것도 일종의 반찬투정 아닌가요?
    본인이 해먹을 거 아니면 해주는 대로 군소리 없이 먹어야죠.
    원글님 이제 지쳐서 못하겠다고 비비고 국 데워 주시거나 반찬가게에서 사시거나 것도 싫음 직접 해먹으라고 하세요. 자기 손으로 해봐야 힘든 걸 알겠죠.

  • 7. 그런가요
    '20.8.15 6:02 PM (112.154.xxx.39)

    전 식사는 정성껏 하는편인데 이젠 지쳐요
    아이들도 고등이라 각자 스케줄에 따라 따로 먹구요
    남편 출근했을때는 두끼 먹었는데 그때는 아침 저녁이니 좀 여유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들밥에 남편 세끼 차리니까 진짜 힘들어요 다른분들은 이리 안하시는구나..
    저도 이제 못하겠어요

  • 8.
    '20.8.15 6:03 PM (61.77.xxx.195)

    비비고 국찌게에 물좀 넣고 이것저것 첨가해서 드리세요
    코로나 시국에 현명하게 먹고삽시다

  • 9. ..
    '20.8.15 6:07 PM (222.237.xxx.88)

    돈 많이 벌어다주나봅니다.
    그 남편분 간댕이를 내놓고 사시네요.

  • 10. ...
    '20.8.15 6:09 PM (119.65.xxx.205) - 삭제된댓글

    매끼 그러려면 힘들어요
    국을 많이 이만큼 끓여서 소분해서 냉동해뒀다가
    그때그때 하나씩 끓여드세요
    국물을 이만큼 소분해서 냉동시켰다가 그때그때 재료만 다른거 넣어 끓여도 되구요
    날도 더운데 함들어요

  • 11. 국, 찌개는
    '20.8.15 6:09 PM (121.165.xxx.112)

    그야말로 나트륨 물에 타서 마시는거죠.
    건강에도 안좋은데...

  • 12. ...
    '20.8.15 6:10 PM (119.65.xxx.205)

    매끼 그러려면 힘들죠 당연히
    국을 많이 이만큼 끓여서 소분해서 냉동해뒀다가
    그때그때 하나씩 끓여드세요
    국물을 이만큼 소분해서 냉동시켰다가 그때그때 재료만 다른거 넣어 끓여도 되구요
    날도 더운데 힘들어요

  • 13. 한끼 먹고
    '20.8.15 6:16 PM (1.238.xxx.39)

    다음 끼니 또 왜 못 먹죠??
    상했을까봐? 입맛에 안 맞아서? 전 끼니엔 왜 먹고?
    집이 식당인줄 아나..끼니마다 다른 국이라니..
    한번 끓인것 두세번 먹던가 그거 싫음.
    오뚜기 블럭국 입맛대로 돌려가며 먹으라 하세요.
    받아주지 마세요.
    저런 습관 절대 못 고칩니다.
    두끼나 한식에 더구나 삼식이... 욕 나오네요.

  • 14. 냉동
    '20.8.15 6:18 PM (125.181.xxx.240)

    냉동용기 사셔요.
    저는 김치찌개 한 가득 끓어요.
    저울에 재서
    350~400그램 사이로 넣고 얼립니다.
    배추된장국, 시금치된장국, 아욱국, 황태국(두부빼고)같은 국들도
    한 가득 끓여서 냉동용기에 넣고 얼립니다.
    카레는 커다란 용기에 600~700그램 정도 넣고 얼리구요.

    이런 식으로 해동 해도 맛이 별로 변하지 않는 걸로
    얼리고 이름표 붙인 후
    다양하게 해동해서 먹습니다.

    1회용은 집에서 제가 못끓이는 거 사골곰탕 같은 거 삽니다.
    냉면 육수는 한 번에 여러봉지 사서 얼른 후에
    소면 삶아서 냉면 육수 녹인 거에
    김치 넣고 김가루 뿌려서 먹습니다.
    오이 냉국이나 미역냉국 하셔도 좋구요~
    날이 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 15. 돈을
    '20.8.15 6:24 PM (223.39.xxx.132) - 삭제된댓글

    얼마나 벌어다 주길래 그러나요

    대단하네요

  • 16. ...
    '20.8.15 6:36 PM (124.5.xxx.57)

    일주일 탈탈 굶어봐야 아 주는밥이 고마운거구나 하고 느낄려나
    참 반찬투정이 대단하네요

  • 17. ...
    '20.8.15 7:37 PM (59.15.xxx.61)

    이 더운데 미쳤네요.
    덥지 않으면 대강 나도 끓이는데
    요즘은 국 끓이면 온집안이 찜통

  • 18. 날날마눌
    '20.8.15 8:10 PM (118.235.xxx.224)

    날더우면 잘상해서 이벤트 수준으로 끓여요

  • 19. 경제력
    '20.8.15 8:49 PM (112.154.xxx.39)

    1억 좀 넘게 벌구요 시댁어른 안계셔서 시댁 스트레스 하나 없어요 그래서 큰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외국계 다니는데 재택하는거 보니 일이 엄청나요
    It업계인데 직급이 있어 회의가 호주 미국 인도 말레이시아 이렇게 화상으로 엄청해요
    외국도 전부 재택이라 모든걸 다 화상으로 하고 시간 맞춰 출근 점심시간을 지켜야 됩니다
    다른분들은 그럼 찌개를 끓이면 한번 해서 몇번을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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