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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산책이 즐거운 분들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20-08-13 18:55:50
하루 1시간 산책해야한다는 견종인데
저희는 서로 미루느라 하루 15분도 못할때가 많네요 ㅜㅜ
개가 너무 끌고 짖고 하니 ..다른 개나 사람보면 미리조심해야하고 아무래도 산책 내내 긴장해야 하는게 이유중 하나같아요
어쨌든 그럴수록 더 자주 나가야할텐데...
즐거운 맘으로 산책나가는 분들도 계실지 갑자기 궁금하고
비법? 듣고싶어서요 . 부탁드려요

IP : 211.36.xxx.2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냥맘
    '20.8.13 7:13 PM (182.227.xxx.48)

    개 키우는 사람 제일 부러운게 산책할 수 있는 건데요.
    냥이 최대 단점이 산책이 안된다는...

  • 2. ...
    '20.8.13 7:19 PM (1.233.xxx.120) - 삭제된댓글

    밤늦게 또는 아침 일찍 사람 없는 길로 산책하세요.
    하루 2시간 아침 저녁 나가는데 힘드네요...ㅠㅜ
    이놈의 귀요미 목양견 출신 ㅎㅎ
    저희 강아지도 끌고 짖고 난리나요. 그래도 나가야지 어쩌겠어요

  • 3. 개 키우지
    '20.8.13 7:21 PM (125.128.xxx.9) - 삭제된댓글

    맙시다. 동물원같은데서 떼로 키우면서 자원봉사하듯 씻기고 밥주면 안될까요?

  • 4. 나가면
    '20.8.13 7:26 PM (125.178.xxx.135)

    즐겁죠. 저도 지난가는 개랑, 가까이 오는 사람에게 짖을까봐
    노심초사하지만 얘도 걷고 저도 걸으니 나가면 즐거워요.

    그런데 나가기 전엔 위와 같은 과정 때문에 나가기 싫고 다녀오면 왕 피곤하고요.^^

    그래도 매일 나가죠.
    산책 안 시킬거면 개 키우지 마라 주의라서요.
    얘네들이 너무 좋아하잖아요.

  • 5. ㅇㅇ
    '20.8.13 7:32 PM (211.36.xxx.246)

    매번 제가 당첨이니 ..저도 가족들한테 항상 하는 소리긴해요.. 어디가서 개키운다 소리 말라고..
    그러면서 저도 관절염있으니 쉽게 안나서지네요 ㅜㅜ
    너무 좋아하는 그 모습때문에 나가긴하죠 ㅜㅜ

  • 6. ... ..
    '20.8.13 7:35 PM (125.132.xxx.105) - 삭제된댓글

    에구ㅠㅠ 우리 말티, 11살인데 작년까지 끌고 날뛰고 짖어대고 그 와중에 또 좋다고 날라다녔어요.
    이웃분들에게 미안하고 민망해서 은퇴하고는 이녀석하고 맘놓고 산책하려고 시골로 이사까지 왔네요.

    암튼, 이 녀석이 올 여름부터 기운이 빠져 끌어도 당기는 힘도 없고 날뛰다가 지가 헉헉 거리고
    누가 오면 전처럼 짖지도 않고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산책은 정말 편하고 즐거워졌는데 늙어진 모습이 많이 측은해요.



    제 말은 어리고 힘 좋을때 산책이 힘드실 수 있어요. 그래도 건강하고 좋아서 날뛰는 거니 하고
    서로 즐길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 7. 전 즐거워요
    '20.8.13 7:51 PM (211.109.xxx.233)

    프리랜서라 하루종일 혼자 일하는데
    우리멍이랑 산책하는 시간이 힐링시간이예요.

    전 유일한 취미가 걷기인데
    우리멍이랑 같이 걸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죠 ㅋㅋㅋ

    낮에 두시간
    밤에 한시간 합니다.

  • 8.
    '20.8.13 7:54 PM (175.223.xxx.157)

    개 키우지

    '20.8.13 7:21 PM (125.128.xxx.9)

    맙시다. 동물원같은데서 떼로 키우면서 자원봉사하듯 씻기고 밥주면 안될까요?

    ㅡㅡㅡㅡㅡㅡ

    님 컴퓨터수리하는 60대 아저씨 맞죠?
    우리동네에 있는 그 이상한 아저씨랑 똑같은
    소리하네.
    비정상.

  • 9. ... .
    '20.8.13 8:12 PM (125.132.xxx.105)

    우리 말티 11살인데요. 지난 10년은 정말 난리 난리 북새통이었어요.
    짖고, 날뛰고, 헉헉거리면서도 좋다고 날라다니고 끌고 당기고 ㅠㅠ
    그런데 올 여름부터 끌어봐야 힘도 떨어지고, 짖지도 않고, 날라다니지도 못하네요 ㅠ
    덥고 습하고 길도 뜨거워서 더 힘들겠죠.
    이제 산책하기 수월해졌는데, 이런 모습 보다보니 그래도 동네 창피하도록 난리치던
    그때가 좋았던 거 같아요. 짠하고 측은해요.
    그래도 나가면 좋아서 자지러집니다. 그 모습 보기만해도 행복해요^^

  • 10. 175.223
    '20.8.13 8:14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60대 아저씨가 아줌마사이트에서 글쓰겠니?

  • 11. 어익후
    '20.8.13 8:22 PM (175.223.xxx.157)

    아~그럼 너 아줌마니?
    그런 비정상 마인드로 살아서 어쩌니~~ㅉㅉㅉ

  • 12. 어휴
    '20.8.13 8:30 PM (125.178.xxx.135)

    기분좋은 얘기 읽으러 왔다가
    먼저 반말한 분 때문에 맘상했어요.
    얼굴보면 안 그러잖아요. 넷상에서도 그러지 마시길.

  • 13. 플랜
    '20.8.13 8:51 PM (125.191.xxx.49)

    좀전에 산책 다녀왔는데 넘 좋아하네요
    날이 더워서 이른아침이나 저녁에 다녀와요

  • 14. --
    '20.8.13 9:25 PM (121.133.xxx.99)

    아저씨 아니고 괴팍한 노인인듯 하네요.

    ----------------
    개 키우지

    '20.8.13 7:21 PM (125.128.xxx.9)

    맙시다. 동물원같은데서 떼로 키우면서 자원봉사하듯 씻기고 밥주면 안될까요?

  • 15. ㅇㅇ
    '20.8.13 9:54 PM (117.111.xxx.220)

    125.128님 ..나쁘지않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저처럼 무책임한 사람때문에 떠올리신거 같네요 ㅜㅜ

    다들 멍멍이 행복한 모습 보는 낙으로 산책하시는 거겠죠..
    저도 좀더 착한 주인되도록 노력할게요 ~

  • 16. ㅇㅇ
    '20.8.13 10: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사회성좋은 강쥐인데
    항상 긴장하고 걸어요
    언제어디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안짖어도 한번씩 짖을때도 있고
    바닦에 뭘 먹나
    항상 주의하면서 다닙니다

  • 17. 저요
    '20.8.13 11:15 PM (218.48.xxx.98)

    우리 말티 똥꼬발랄에 산책만 나감 아주 반짝반짝~
    근데 겁쟁이라서 엄청짖어요
    친구만나도 짖고~좀 몇분지나면 잘노는데 ㅎㅎ
    암튼 산책이라는 단어를 알아듣고 반짝이는거봄 매일나가야죠!
    그리고 너무 작고 이쁘게 생겨서 매일 나가도 매일이쁘단 소리듣고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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