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이직하면서 업무에 대한 부담감과 직원들과의 관계를 맺는것이 어릴때처럼
편하진 않아서 스트레스가 많았고, 지금도 나아지진 않았어요.
올해 초부터 씻을때도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해서 화장실 문 열고 샤워하고 머리감고..
여행갈때 터널 나오면 숨을 쉬어도 숨을 참고 있는 것 처럼.. 너무 힘든거에요.
일하다가도 그렇고,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급하게 화장실가서 진정시키고..
여름에 휴가로 주말붙여서 열흘정도 쉬었는데 그때는 너무 평온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회사생활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먹고 살아야하니 일을 그만둘 수는 없는거고, 또 이직하자니 그또한 너무 막막하고 두려워요.
심신안정제라도 먹으면 좀 좋아질까 싶어서요.. 공황장애 진단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정신과는 가본 적이 없어서 무서워요 사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