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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사람 어떠세요..? 전 어질어질 ㅜ

Hihi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20-08-11 13:48:23
말많은사람 주위에 있음 어떤가요?.....
제주변에도 있는데....

저희 친정엄마세요...ㅠㅠ

제가 결혼후에... 타지역에살다보니

자주못뵈니까

오랜만에 만나서 말이많으신가보다했는데

돌이켜보면 원래도 늘많으셨어요..

주변에 친구는 없으시고 이모나

같이일하시는분들..과 자주 소통하시고

뭐 친구야 꼭필요한건진 모르겠으나...

이번에 친정에갔다가

쉬지않고 떠드시는데.....제가약간 졸음이 쏟아지더라구요

근데도 계속..말씀을 새벽2시까지.... (원래 잠이 없으시기도하시고.. 자영업하셔서 늦게자시는편이긴하세요 ..12시)딱히 중요한얘기는아니고....
제가 한마디 건내면 다섯마디하시고...

피해주시진않는데ㅠㅠ 굳이이런얘기까지?싶고..ㅋㅋ밥먹을때도..
입에음식가득 얘기하시는데...다먹고 얘기해엄마하고 외면했어요..ㅋㅋ

머리가터질것같더라구요..아이고우리엄마ㅜㅜ

그래 엄마도 대화상대가 필요하겠지 외로우신가보다하고

그날 하루 얘기다 들어주고 담날...두통 앓았네요

솔직히말해줘야할지.. 상처받으시진않으실까?싶고...

주변에 일하시는분들도 힘드시겠다싶고...

주변에도 그러신분들 계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




IP : 14.50.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1 1:5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두통이 올정도로 말이 많을정도면 저희집 식구들은... 말 그만 좀 하시라고 할것 같은데요 .. 솔직히 가족들은 말을 해줘야죠 ... 말이 너무 많아서 남들한테도 피해를 주겠다 싶을정도라면요 ..

  • 2. ...
    '20.8.11 1:55 PM (175.113.xxx.252)

    두통이 올정도로 말씀이 많을정도면 솔직히 가족들은 말씀을 해줘야죠 ... 말이 너무 많아서 남들한테도 피해를 주겠다 싶을정도라면요 ..엄마랑 딸 사이에 그정도의 대화도 못하나요 .???

  • 3. ..
    '20.8.11 1:57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야 뭐 어때요
    영 분위기 망치는 말이나 비관 비난하는 말 아니면
    받아 줄수 있지 않나요?
    문제는 타인이죠

  • 4. Hihi
    '20.8.11 1:59 PM (14.50.xxx.207)

    워낙에 신경이 예민하시고 남이야기에 인정을 잘안하시는편이라...
    ㅜㅜ 잘못을얘기할때도 난그런적없다 하시는경우가 많아서...
    대화야할수있겠지만 조심스럽네요....ㅠㅠ상처받으실것도 예상이 되어서요 제가 말주변머리가 없는것도 한몫하네용 ㅠㅠ

  • 5.
    '20.8.11 2:04 PM (223.38.xxx.154)

    시어머니께서 그러세요.
    반가워서
    그러신건 알겠지만 대화라는것이
    오고 가야하는데...
    혼자서 본인 주변이야기만 계속 하시죠.
    계모임 누구의 아들의 며느리의 직업부터
    줄줄줄....말을 너무 많이 하시다보니
    듣는 내(며느리) 속상하게하는^^실언도 많이 하시고...

    목청도 크셔서 ㅜㅜ힘들었...
    그래도 건강하신 그때가 낫지 싶어요.

  • 6.
    '20.8.11 2:10 PM (182.215.xxx.155)

    가족중 한명도 말 진짜 많은데 도대체 왜저렇게 말을 많이할까 싶어요..그래서 말실수도 많은거같은데 본인은 모르는듯.

  • 7. ㅇㅇ
    '20.8.11 2:11 P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

    너무 싫죠ㅜ
    정말 가족이라면 그만 입좀 다물라고 말이라도 하지
    회사사람이나 지인은 뉘앙스만 풍겨야하니 넘 힘들어요
    그래서 점점 안만나게 되네요
    조용한 분위기가 싫어 떠든다는 분들 있던데
    그럼 남이 얘기할때 듣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남얘기는 안들어요. 본인말만 미친듯이 함
    하나의 주제 끝나면 또 하나의 주제
    본인은 별일도 아닌것도 세상 힘들고 세상 신나고 세상 억울하고 다른 사람 말하면 딴청 ㅜㅜㅜ 진상이죠

  • 8.
    '20.8.11 2:15 PM (211.219.xxx.237)

    시어머님 평소 너무 말이 없으신데
    나중에 치매 오더라구요.
    남한테 피해 주지 않으면
    가족끼리 많은 대화 하는편이
    치매예방에도 좋아요.
    치매예방한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넓게 먹으세요.

  • 9. 시어머니
    '20.8.11 2:22 PM (110.9.xxx.145)

    했던말 정말 다섯번이상 반복
    근데 또 돌려말하시는분이라 대체 뭐가 포인트인지 모르겠고 계속 빙빙 돌려 얘기하세요
    애기가 잠들어있었는데 어머님만 만나면 바로 깨서 자지러짐 하도 목소리도 크고 얘기를 계속 하셔서 문닫아도 다 들리나봐요
    그래도 호호 웃으시며 난 그래도 말해야겠다 하고 말하셔서 ㅋㅋ 놀랬었네요.. 그리 이뻐하는 손주가 본인때문에 깨서 울어도 얘기는 끊임없이 하시고 나때문에 깨서 어떡하니 열번 넘게 반복..

  • 10. 모임 안가
    '20.8.11 3:33 PM (112.167.xxx.92)

    모임에 60후반이 있는데 같은 말을 또하고~~또하고~~ 혼자 말을 떠들어 한두번이 아니고 매번 그러니 내가 피하는게 답이구나 싶어 그 모임 그만 스탑하기로 했어요 그사람 상대하려니 머리가 웅웅 아퍼

    또 가족 중에도 입만 산 인간이 있어 이것도 피하고 말 많은 사람은 같은 말 많은 사람이나 상대하지 말 많지 않은 나 같은 사람은 적응 안되요

  • 11. 친구중에
    '20.8.11 5:41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말 진짜 많은 애가 있어요.
    수십년 친구라 가끔 아쥬 가아끔 받아주는데
    지난주에 전화해서 2시간 반 통화했어요.
    진짜 쓰잘데없는 말을 늘리고 늘려서
    방 청소하고 계란 후라이하는 얘기를 기름 붓고 후라이팬 꺼내는거부터 해요.
    보시한다ㅡㅡ 는 맘으로 다섯번 전화오면 한번 뱓는 정돈데 진짜 저희 남편이 옆에서 보고 저 친구는 입에서 독 나오는 거 같다고 부부사이는 괜찮은지 모르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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