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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금 아끼는거 쓸데없는 연명치료부터 없앴으면 좋겠어요

솔직한 마음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20-08-10 12:07:24

세금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의료보험도 요양보험도 준세금이에요.

모자라면 어차피 국고 보조 해야 하구요


우선 제일 줄였음 하는건

군인, 공무원, 교원 연금 빵구난 것 메꿔주는거


그리고 두번째로 줄였음 하는거

연명치료비....

앞으로 폭발적으로 더 많이 늘어나는 노인(저 포함입니다)들

강제로 영양 공급하면서 살려두는거에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돈..

꼭 사회적 논의 이루어지고 줄였으면 해요.


생명이 최고라는 사이비 종교인들 이야기 정말 싫구요
(돈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 지구에요)

너네 부모 운운 하는 이야기도 웃기다 생각하구요 (겪고 나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지금부터 공론화 되었으면 해요.







IP : 211.196.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무상
    '20.8.10 12:10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전 요양병원 가서 충격 받았어요. ㅠㅠ.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 산송장으로 피빨아 먹는 장사 같아요.

  • 2. 줄이라 하지말고
    '20.8.10 12:22 PM (112.151.xxx.122)

    백인백색입니다
    인권문제 대두될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이나 저나
    이런생각 가진 우리가 먼저
    연명치료 거부의뢰서 작성하고 오면 되는겁니다

  • 3. 저라도
    '20.8.10 12:22 PM (14.35.xxx.59)

    은퇴하자마자 ~~연명치료 거부서부터 작성하려구요.

  • 4. 저라도님
    '20.8.10 12:25 PM (112.151.xxx.122)

    반갑습니다
    저희는 은퇴전인데
    남편이랑 같이 의뢰서 작성하러 가자 했더니
    남편이 자꾸만 너무바빠서 시간을 못낸다고 ㅎㅎㅎ
    그래서 은퇴하면 붙잡고 가서 같이 써내고 올작정인데
    같은 생각이신분이 계셨네요

  • 5. 격하게
    '20.8.10 12:26 PM (223.62.xxx.245)

    찬성해요. 안아프게 약으로 보내주세요 병원이고 요양원이고 인간에 대한 존엄성은 사라진지 오래에요
    뻔히 아는데 돈 빨아먹느라 친절한척하죠

  • 6. 또하나
    '20.8.10 12:35 PM (14.35.xxx.59)

    장례문화 바뀌어야 해요. 옛날처럼 40~50대 죽는것도 아니고,,,80-90세까지 살면 자식위주의 장례문화 별로예요. 저는 애들에게 이미 말했어요. 내가 80넘어서 죽게되면 주변에 알릴필요없다. 내 삶은 내가 잘 살았으니 슬퍼할 이유도 없으니, 그냥 바로 화장하라구요.

  • 7. ...
    '20.8.10 12:37 PM (1.231.xxx.180)

    저는 이미 연명의뢰서 작성했고요.
    자식한테 누누히 말했습니다.자식된 도리로 어떻게 그래요 하는건 자식들 본인 입장만 생각하는 이기적 행동이라고요.너 같으면 그런 상태로 연명 하고 싶겠느냐고요.부모입장으로 생각하라고요.
    연명 치료 하는건 잔인한 행위라고 누누히 말했습니다.

  • 8. .....
    '20.8.10 12:39 PM (182.229.xxx.26)

    은퇴할 때 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연명치료거부 의향서는 아무때나 하시면 됩니다. 근처 보건소나 종합병원에 제출할 수 있어요.

  • 9. 기저귀
    '20.8.10 12:43 PM (223.62.xxx.155)

    차는 순간 똥냄새 오줌냄새 나요. 절대 연명하기 싫습니다.

  • 10. 근데
    '20.8.10 12:44 PM (211.196.xxx.161)

    아직 많은 분들이 실질적으로 경험하지 못하신듯 한데요.
    지금 연명치료 거부 작성해보았자 인공호흡 거부, 심폐소생 거부 정도입니다

    인공적인 영양 공급만으로도 몇년 길게는 10년 넘게도 산송장처럼 살 수 있어요 (표현이 격하지만요)
    그리고 아무리 작성해도 정말 다급한 순간 오면 자식에게 또 물어봐요...
    이건 나하나 혼자 지금 연명치료 거부 작성한다고 (물론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라 봐요

    제가 우리나라를 망친 악인중 한명으로 꼽는 인간이 보라매병원 살아날 가망 없는 환자 퇴원시킨 의사에게 (그것도 환자 보호자가 우겨서 어쩔 수 없이) 유죄 선고한 판사에요. 알고보니 개독 판사였고 웃긴건 자기 부모는 연명치료 거부 의사 밝힌 놈

  • 11.
    '20.8.10 12:45 PM (175.197.xxx.98)

    저희 아버지도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요즘 대학병원에서 본인에게 연명치료 유무확인해서 싸인받습니다.
    당연히 친정아버지도 거부 의사 밝히고 싸인하셔서 대학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치료까지 받으시고 동네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부분은 많이 바뀌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20.8.10 12:52 PM (211.196.xxx.161)

    본인 정신 멀쩡하실 때 연명치료 거부 의사 밝힐 수 있으면 병원에서도 명확한데
    갑자기 쓰러지면 본인이 아무리 밝혔다고 해도, 시간이 지났거나 하면 병원도 가족에게 다시 확인하고 그러더라구요..

  • 13. ..
    '20.8.10 1:39 PM (118.222.xxx.21)

    같은생각입니다. 저희아버지 병간호할때보니 오늘내일 하시다가도 마약성 진통제맞고 번쩍 하시더라구요. 이후는 고통만 가중되구요. 요양병원으로 옮기고 한달있다 가셨는데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 의료보험을 떠나서 개인한테도 고통만 가중하는것 같아요.

  • 14. 가짜환자
    '20.8.10 2:23 PM (211.193.xxx.134)

    징벌적 벌금 10배
    병원도 같이 했음 병원도

  • 15. 폴링인82
    '20.8.15 7:46 AM (115.22.xxx.239) - 삭제된댓글

    산송장으로 사는 게 좋을 사람 아무도 없겠죠.
    산 자들의 이기심
    이건희는 살아날까요?
    이건희도 국민연금 수혜자 일텐데
    대체 몇 년이...
    불쌍할 뿐이죠
    죽음 앞에도 장사치들이 많아서요.
    자식조차도요.

    저 위에 판결한 판사는 화는 나기는 하나
    자기 부모는 연명치료 거부 의사 밝힌 것이 판결 나중이었으면
    미워하거나 욕하지 않을래요.
    나름 인간적인 고뇌를 했다고 보고요.

    판결 이전에 제부모 연명치료는 거부했고
    자식들의 결정에 한낱 의사라 전문직이나 서비스직이고 한 건데
    보호인의 요구에 의한 게 유죄라고 선고했다면
    의사에게 과도한 요구를 한 거죠.
    의사에게 신이기를 강요한 판결이네요.
    그러니 그 판결한 판사의 선택대로 연명치료는 하지 않는다가
    역설적이게도 맞는 판결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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