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는데 집주인이 복비를 물라는데요

[ㅇㅇ]

저 혼자 월세로 5년가까이 살았어요

가끔 가족이 왕래하구요 

한달전에 얘길했고 집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부동산앱에 이사갈집 매물이 없는거에요

저처럼 젊은 세대는 거의 그앱으로 많이 보는데 없길래 신경이쓰여서

주인에게 제가 올려야 하는거냐 물으니 부동산끼리 공유하는게 있다고 신경쓰지 말라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삿날이 언제냐길래 아직 잘 모른다고했죠

그전에 대략 한달뒤쯤이라고 얘길 하긴했었어요

저도 그쯤으로 잡고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 정확한 날짜를 말하기 어려웠구요

그랬더니

무슨 날짜도 안정해놓고 집안나갈까 걱정을해 하면서 무안을 주더라구요

저는 뭐 공백생기면 집주인한테 안좋으니까 

도의적으로 먼저 물어본거거든요

그 뒤 일주일 후 정확한 이삿날 정해서 통보했구요 

오늘 친오빠랑 집주인이랑 얘길했는데(주로 집에 관한건 친오빠와 집주인이 얘길했었어요)

저희가 부동산앱에 집을 내놓고 복비도 내놓으라는 식으로 얘길했데요

1. 월세도 재계약 전에 나가면 복비를 물어줘야 하나요?

2. 우리가 매물 올려야 하냐고 했는데 안그래도 된다고 해놓고 다른 소리 하는경우는 뭘까요?

[ㅇㅇ]

2015년 10월 입주하였고
2017년 10월 구두 연장
2019년 10월 묵시적 연장
2020년 8월 이사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제 의견]

1. 네. 계약 기간중에 나가는거면 복비는 물어줘야죠
2. 매물 올리는건 집주인이 할일이죠.
전세 같으면 돈이 크니까 제때 못받을까 하는 불안감에 세입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사실 세입자가 할일은 아니예요. 더구나 월세면 보증금이 크지 않을텐데 굳기 세입자인 원글님이 나설 필요 있을까요? 집이 안나가도 집주인이 돈 구해서 원글님 나가는 날에 돈 줘야 하는거예요

[점점]

다 개소리
복비 집주인이 님이 2년이상 살면 집주인이 내야해요.
만약 보증금에서 깐다고 하면
계약서 주지말고 찢지도 말고
소액소송 한다고 하세요.

[점점]

계약서를 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댓글보니
그냥 구두 묵시적 연장

들이받아버려요.
부동산에서 뭐라하면 구청에 신고할거라고 하시구요

[ㅇㅇ]

2019년에는 집주인이 아무말이 없어서 그냥 연장되는건가보다 하고 살았어요
법으로도 별도의 통보가 없으면 그냥 묵시적 갱신으로 되는걸로 알고있거든요

2년 계약 기준이라서
2년전에 퇴거하면 복비 물어줘야 된다는걸로 아는데
이렇게 2년 넘게 살 경우에도 물어줘야 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도둑놈]

그런 집주인들 있어요. 우겨서 세입자 돈뜯어내는 부류. 계약서에 그런 내용없으면 안 내는거에요. 계약서 먼저 읽어보세요.

[ㅇㅇ]

어차피 부동산에 내놓는거 어플은 신경쓰지 마세요~ 안나갈까 걱정되면 모를까

[제 의견]

1. 1번 부분은 다시 정정할께요.
재계약하고 연장기간중에 나가는것은
나가려는 날 기준으로 이전 3개월 전에만 통보하면
법적으로 문제 없는것으로 알아요(즉 복비 안내도 된다는 뜻.)

근데 원글님이 1달 전에 이야기 했다면
법에서 정한 최소한의 기간인 3개월이 못되니
원글님이 복비 내야겠죠.

그러나,,,,
나가려는 날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통지했던 시점이
3개월이 넘는다면 복비 낼 필요 없는것으로 알아요!

[참고하세요]

▣ 서울 지방법원 민사 9부 1998.7.1 선고, 97나55316호)" 1년을 약정한 임차인이 잔여기간 3개월을 남기고 나갈 경우에 임대인이 새 임차인과 임대차계약을 맺으면서 지출한 중개수수료는 임차인이 부담하기로 하는 특별한 약정이 없는 한, 임차인이 부담할 성질의 것이 아니므로 임대인은 임차인이 약정한 임대차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계약관계의 청산을 요구하였기 때문에 중개수수료를 부담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나, 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이 정상적으로 종료된 경우에도 임대인은 어차피 새로운 임차인과 임대차 계약체결을 위하여 중개수수료를 지불하여야 하므로, 임차인이 중개수수료를 부담하여야 한다고 볼 수 없다.

[뭐지?]

이사날짜 그렇게 알려주면 님이 내야하지 않나요?

[누리심쿵]

한번 계약갱신되고 재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묵시적 갱신 되었다면
이사 통보 3개월이 만기이고요
3개월 지나지 않았어도 5년 정도 월세 살았으면 대부분 집주인이 냅니다

[..]

저는 반전세 8년 살았는데도.. 3개월전에 나가려니 집주인이 복비 물고 나가라고 진상 떨더라구여. 진짜 나이드신분들 개념 좀 챙겼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복비 안나간거는 생각도 안하고 복비 운운하고 전등 깨진거 6만원 받아가는데 진짜..
집뺄때 너무 힘들었어요.

[y욷]

이러니 묵시적갱신해주면 안돼요

제대로 다시 계약서를 썻어야하는데

[묵시적]

연장이면 복비 안물어도 되요.
계약서 쓰고 계약기간 전에 나가면 복비 무는것 맞고요.
3개월전에 알리라는건,
3개월 될때까지도 안나가면 주인이 보증금 돌려줄 의무 있다는거지(역으로 3개월 동안은 보증금 돌려줄 의무 없어요) 알리고 한두달 있다 집빠져서 나가는데 복비 무는거 아니에요.

임대인이자 임차인인데 요즘 이상한 집주인들 많더라고요.

[ㅁㅁㅁㅁ]

묵시적연장일경우 나가기 석달전에 통보해야해요
석달이 안됐다면 석달이 되는날까지의 월세는 내고 나가셔야지요

[ㅇㅇ]

이삿날은 10일인데 집주인이 복비겸 한달치 월세를 요구하더라구요
아직 세입자는 없는상태구요
세입자가 저희 이삿날에 맞춰 들어오면 10일까지 월세만 내도 되겠죠?

[ㅇㅇ]

3주전 부동산앱에 저희가 올린다 할때는 집안나갈까봐 그러냐 면박주더니
지금와서는 세입자없으니 한달치 내고 가라네요
개인적으로 알아본 결과 묵시적 갱신시 3개월전 통지라서 좋게 협의하려고 합니다

[..]

계약서 안쓴 상태에 묵시작 갱신은 복비 안 물어도 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