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제가 사는 동네에 맞아도 되는정도의 비가 와서
방학했으니 할머니댁 가자
30분 거리 시댁집으로 애들델고 출발했어요
인천공항 가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더니
와이퍼가 작동해도 들이붓는 수준이라 앞이 뿌옇고 하나도 안보이는거에요
남편이 비상깜빡이 키고 속도 30키로정도로 늦추고 앞 차 불빛에 의존해서
그렇게 5분정도 갔는데 와 ~이러다 사고나겠다 싶었어요
다행히 5분정도 지나니 비 양이 줄어들었는데
첫째가 도착해서 롤러코스터 탈때보다 더 무서웠다고 하더군요
임슬옹 사고 뉴스보니 안타깝네요
운전경력 15년이지만 나이드니 야간운전 빗길운전 겁납니다
82분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이붓는 비에 고속도로에서 공포감을 느꼈어요
00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20-08-04 18:33:38
IP : 115.139.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8.4 8:09 PM (106.102.xxx.155)예전에 지인들이랑 그런 비 만났는데 앞자고 자시고
갓길에 세워서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안전운행 하셔요!2. ᆢ
'20.8.4 8:46 PM (1.229.xxx.65)에고 윗님 갓길정차 원래도 위험하지만
그런 폭우에 앞이 안보일정도 일때
갓길정차 위험한 거예요 ㅠ3. ...
'20.8.4 8:54 PM (106.102.xxx.155)얼마나 퍼부었는 지 겪어보셔야 이해하실 수 있어요;;
아예 앞차가 안 보여요;
갓길도 겨우 찾아나간 거에요.4. 에고
'20.8.4 9:47 PM (112.158.xxx.132)지난 일요일에 폭우를 뚫고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으로 내려가는데
중간에 고속도로가 산사태로 통제가되서
국도로 돌아가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폭우도 무섭고.
국도타고 가다가 또 산사태 날까봐 겁나고.5. ..
'20.8.4 11:57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인천공항고속도로라
더무서웠을듯하네요
와이퍼가소용없는정도의 비..진짜무섭더라구요6. 더
'20.8.5 1:26 AM (1.224.xxx.170)무서웠던건 옆 차선에 봉고차가 지나가면서 고여있던 물이 우리차 앞 유리를 덮어 버리는데 앞은 안보이고 워떠파크 슬라이드 마지막 구간 물 속에 빠진 느낌으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비 많이 올때 옆 차선에 큰 차 지나가면 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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