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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 어머니 외부활동 하실거 뭐가 있을까요??

며느리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20-08-04 15:05:13
여든둘 되신 시어머니와 함께 살아요. 
어머니는 활동적이시고 건강도 양호하신 편이에요.
코로나 전에는 성당 활동 포함 여러 다양한 활동 열심히 하셨는데 코로나 이후로 정말 집에서 한발짝도 안나가세요.
스스로 조심해 주시니 너무 감사한데 이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어머니 당신 기분이 많이 다운되시네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고 아이들 둘은 대학생이다 보니 거의 매일 어머니 혼자 집에 계세요.
기분이 다운되고 하시니 아픈데도 자꾸 생기시는 것 같아요.

어르신들 취미교실이나 뭐 이런거 어디서 알아볼 수 있나요???
구청이나 지역센터에 알아보면 될까요???
외부 활동도 코로나가 끝나야 활동 하실 수 있겠죠???
부모님과 같이 지내시는 분들 현재 부모님들 어찌 지내시나요??


IP : 221.147.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0.8.4 3:11 PM (112.169.xxx.189)

    제 엄마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혼자 사시긴하지만
    성당활동하면서 활기차게 사셨는데
    성당 내 노인대학이고 미사고
    다 못다니시니
    우울증 와서 약드세요 ㅜ ㅜ
    사실 그 연세 되신둔들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사람 만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라
    다른거 권핻리기도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갈데도 없고 위험하구요

  • 2. 복지관은
    '20.8.4 3:14 PM (121.154.xxx.40)

    문 열었던데요
    새로운 사람 만나는건 스트레스라서 그게 문제네요

  • 3. ....
    '20.8.4 3:3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79
    절에서 경전 공부
    수영장 아쿠아로빅
    보건소 한방 물리치료
    이런거 하셨는데 다 못 나가요.
    유투브 법륜스님 해드렸어요.
    빨강색이라 그거는 찾기쉬운가봐요.
    폰 첫화면에 놔드리면 빨강 누르고 플레이 가만 놔두면 연속 자동재생

  • 4. ... ..
    '20.8.4 3:44 PM (125.132.xxx.105)

    아파트 사시죠? 베란다에서 뭔가 키우고 가꾸면 좋을 것 같아요. 텃밭은 힘들어요.
    적당히 큰 화분 하나에 상추, 고추, 파 등을 심어서 1년씩 먹을 수 있도록 키울 수 있거든요.
    유튜브에 보시면 그런 정보 많아요. 생각보다 쉽고 정말 화분 하나로 가능해요.
    직접 보시고 권해 보세요..
    매일 물 주고 어느 정도 자라면 따서 며느리도 주시고 다니러 오는 다른 자식도 주실 때
    보람있지 않으실까 생각되네요.
    참고로 유튜버 중 장돌뱅이란 분이 쉽고 잘 가르쳐주세요.

  • 5. ㅁㅁㅁㅁ
    '20.8.4 5:01 PM (119.70.xxx.213)

    ㄴ아파트에서 너무 어렵던데요 해가 잘 안들어서 ㅜㅜ 잘자라나요?

  • 6. 88세
    '20.8.4 5:26 PM (116.39.xxx.29)

    10년 넘게 노인복지관에 다니시다가 코로나로 못 가셨어요. 이젠 다시 열었나 모르겠는데 집에 인터넷 깔아서 유튜브로 노래 들으며 보내십니다.

  • 7. ..
    '20.8.4 5:52 PM (119.69.xxx.115)

    양가 어머니들 각각 유튜브로 임영웅 김호중 보는 걸로 시간 보내십니다

  • 8. 지역센타
    '20.8.4 6:34 PM (118.235.xxx.140)

    구청, 주민센타 등등 대부분 문 닫았어요.

  • 9.
    '20.8.4 8:54 PM (121.167.xxx.120)

    책 좋아 하시면 도서관 가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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