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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 다욧 진짜 못해먹겠네요

으쌰쌰 조회수 : 8,788
작성일 : 2020-08-02 17:38:05
평상시 키 165에 51~2유지하는 유지어터예요

한창때 85키로까지 나갔다가 20년째 50키로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아니 40중반 딱 들어서니 뭘 특별히 먹는것도 없는데 야금야금 찌더니 55 찍엇어요
운전하느라 안전벨트 매는데 평소보다 불편하길래 체중을 재봤더니 55가 뙇

몇달에 걸쳐 야금야금찌니까 찐줄도 몰랏네요

각잡고 굶어서 겨우 52 만들어 놓고 하루 두끼로 다시 먹엇더니 이틀만에 금새 또 54 허허허

면 빵 밥 과자 다 싫어해서 하루에 밥한공기 먹음 많이 먹은거고
과일 주스 안좋아해요

오직 고기 회 소주 맥주에만 특화된 입맛이고 음료는 물이나 아메리카노외에는 잘 안먹어요

고기도 1인분 시키면 남을정도로 먹는데 ..

아 징짜 중년 살빼기 정말 힘들다더니 이정도일줄이야..
전 탄수화물도 거의 안먹는 식습관이라 더 줄일것도 없어서 더욱 더 좌절이네요 ㅠㅡㅠ


30키로 넘게 빼서 내가 다욧의 신인줄 알았더마 나잇살에는 신이고 나발이고얄짤없습니디 그려

40중후반인데 날씬하신 분들 하루 한끼는 드시고 계시는거죠????


IP : 222.116.xxx.16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 5:40 PM (220.93.xxx.236)

    두끼 신나게 먹어요. 점심으로 피자 한판 콜라하나랑 뚝딱 먹어치우는거 보고 회사동료가 놀라더군요. 간헐적 단식의 장점이에요.

  • 2. ...
    '20.8.2 5:43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55 정도가 나잇살 감안해서 님한테 적정몸무게인가 봐요...많이 드시지도 않는데 무리하지 마세요

  • 3. ㅇㅇ
    '20.8.2 5:44 PM (58.234.xxx.21)

    살찌는 식성이 아닌데
    진짜 잘 찌는 체질이신가봐요
    저는 그렇게 먹으면 뱃살 쏙 들어갈듯
    술 때문인가...

  • 4. ㅇㅇ
    '20.8.2 5:44 PM (121.162.xxx.130)

    165 면 60 키로 도 별로 안 뚱뜽해 보이던데요 .
    친구들 40중.후반 날씬이들은 라떼도 안먹어요
    살찐다고 아메리카노 만먹고
    군것질은 전혀 안하고 다들 운동 열심히 하는낙으로 살더라구요.

  • 5. .....
    '20.8.2 5:53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옷 사이즈는 어케 되세요?
    저는 167에 60킬로인데
    상의는 55 , 하의는 66 낙낙하게 입어요.
    52킬로면 44,55. 입으시나요?

  • 6.
    '20.8.2 5:58 PM (121.132.xxx.67)

    엄살이 넘 심한 것 같아 약간 짜증이...^^;;;
    165에 55킬로, 그 정도 몸무게면 괜찮지 않나요?
    도대체 얼마나 마르기를 원하시는지...

  • 7. ...
    '20.8.2 6:03 PM (218.48.xxx.105) - 삭제된댓글

    대사가 느려지는데
    중년에 술과 고기는 대사느려지는데 한몫해요.
    그 나이는 밸런스가 중요

  • 8. ...
    '20.8.2 6:04 PM (218.48.xxx.105)

    대사가 느려지는데
    중년에 술과 고기는 대사느려지는데 한몫해요.
    그 나이는 다이어트는 밸런스가 중요

  • 9. ㅇㅇㅇ
    '20.8.2 6:06 PM (118.223.xxx.84)

    원래 날씬한 사람들이 징징대지 살집있는사람은 그려러니 해요.날씬하면 1,2키로에 옷맴시 달라지니 당연히 괴롭다고 하죠.

  • 10. 으쌰쌰
    '20.8.2 6:12 PM (222.116.xxx.169)

    보통 55입으면 넉넉하긴해요

    165에 50초반이면 날씬한거 저도 알죠
    한때 완전 비만이였다가 평생을 관리하고 살아온터라 살찌는데 공포감이 좀 있는 편이예요

    이러다 다시 80키로 가는거 아닌가 ㅡ.ㅡ
    그런 기저심리가 좀 있는듯합니다

    줄일수 있는건 저녁마다 시원하게 마시는 맥주정도인디..
    그게 또 삶의 낙이라 에효
    55로 설정하고 그나마 먹는 낙이라도 즐겨볼까 싶긴하네요

  • 11. zpseh
    '20.8.2 6:16 PM (39.7.xxx.77)

    저와 비슷하세요 연령대, 키, 몸무게 모두요
    저는 잡곡밥과 된장국을 좋아해요 하루 2끼 먹고요
    중간에 배고프면 약간 먹기도 해요. 주 4회 60-90분 가량 강도 높은 운동을 해요 운동하고 돌아오면 49킬로 찍었다가 식사하면 50킬로대 평상시에 50.5 정도 유지해요. 운동 살짝 권해드려요~

  • 12. ㅁㅁㅁ
    '20.8.2 6:17 PM (112.187.xxx.82)

    운동으로 칼로리 소비 하셔야 할 듯 ㆍ

  • 13. ...
    '20.8.2 6:23 PM (116.37.xxx.171)

    솔직히 덜먹으면 아직도 잘빠져요 44세요
    근데 저는 오히려 몸무게가 어느 수준 이하로 내려가는게 싫어서 세끼 챙겨먹어요
    몸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체형이 안예뻐지는게 더 문제더라구요. 팔뚝 허리 등이 아줌마스러워지는...

  • 14. ..
    '20.8.2 6:24 PM (110.70.xxx.22)

    운동 아예 안하시나요?

  • 15. dd
    '20.8.2 6:31 PM (39.114.xxx.55)

    근력운동하세요.
    몸무게에 연연하지 마시구요.
    확실히 몸이 단단해지는 것 같아요.

  • 16. 으쌰쌰
    '20.8.2 6:34 PM (106.102.xxx.171)

    새벽 5시부터 몸쓰는일 비슷한 직업이라 노동은 많이 하는 편이라 딱히 운동은 일주일 두번가는 수영정도?
    살뺄때 헬스장서 지옥을 경험한터라 헬쓰쪽은 진절머리가 나서 안했는데 지금 나이에는 근력운동 해야겠구나 싶긴합니다
    쇠질 싪다 ㅠㅜㅜ

  • 17. ...
    '20.8.2 6:38 PM (1.227.xxx.143)

    간헐하고 운동만 남았네요
    다이어트는 남얘긴줄 알았는데 40대 되니까 진짜 안빠지네요 ㅠㅠ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합시다

  • 18. ..
    '20.8.2 6:46 PM (221.159.xxx.134)

    간헐하고 운동..40대중반
    작년 9월부터 했는데 과체중이라 힘들어 10키로 감량했어요. 정체기 4-5개월 가더니 최근 다시 빠지기 시작했는데 힘들어서 운동 일주일째 못하고 쉬고 있어요..기력 저하되네요.

  • 19.
    '20.8.2 6:54 PM (125.181.xxx.200)

    늘 작은키에 45안팍 체중, 어느날 부터 숨을 몰아쉬더라구요
    가슴이 답답, 소화불량, 기침 감기약을.5개윌이상 먹고,
    위산역류가 원인이라는걸 알고, 건강검진하니
    당뇨 경계,수치 찍고,
    이게 다 재작년에 이루어진 일들입니다
    다이어트는 더이상 의미 없구요
    근육량을.늘려야하고
    체중계 숫자는 사실 별 의미가 없어요.
    당뇨,고혈압, 관절영, 각종 만성질환은
    근육을 늘려서.기초 대사량을.늘려야
    먹고싶은거 먹고 살면서 원하는 체중 만들구요.
    그 과정에 체중계 숫자는
    변함 없는데 바지 사이즈는 28에서 26으로 줄어드는
    신기한 경험 합니다.
    젊을때보다 더 옷입으면 옷테가 나구요.

  • 20. 위에
    '20.8.2 7:02 PM (175.223.xxx.176)

    어떤 옷이 60킬로에 하의가 66이 넉넉하다는 거에요?
    저도 167이고 52킬로인데도 상의 66
    하의도 66인데
    60킬로에 66이 넉넉한 브랜드는 아줌마 브랜드가 따로
    있어요? 저도 나이 있는 아줌마라도 그런 옷은
    못 봤는데 궁금하네요.

  • 21.
    '20.8.2 7:04 PM (125.181.xxx.200)

    저도 급겹히 폐경오더니 갑자기 한달에 1키로씩
    꾸준히 올라서, 가지고있던 바지나 스커트를 다
    처분하고, 박스원피스만 줄창 사들였죠 ㅠㅠ
    배가 불편하니, 원피스 이상 편한게 없뎌요.
    그때 경고먹고,
    필라테스랑 플라잉요가 아쉬탕가, 번갈아 일주일 5회
    합니다. 삼년.되가네요.
    몸을 예쁘게 근육질로 잡아주는것 같아요
    그런데 처음 6개월은 고문 그자체, 끔찍한 고통이 따르긴 합니다 ㅎ ㅎ ㅎ

  • 22. 위에175.223
    '20.8.2 7:13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백화점 브랜드 거의 다요..
    상의는 55 딱 맞게(낑기지않고 뼈 드러나지않게)
    하의는 66인데 딱 붙지않게 약간 여유있게 입고요.
    그래서 이 기준으로 인터넷 쇼핑도 하는데요.

    문제있나요???

  • 23. 위에175.223
    '20.8.2 7:14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브루다문 등의 마담브랜드는 아직 안 가요.
    나이 50이라..

  • 24. 위에 175.223
    '20.8.2 7:15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아.. 제가 에이컵입니다. ㅎㅎ
    그래서 상의는 55가 맞아요.

  • 25. 원글님!!
    '20.8.2 7:21 P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키165에 상하의 55사이즈면 모델 아닙니까???!!!!

  • 26. 네네
    '20.8.2 7:36 PM (175.223.xxx.176)

    그렇군요.
    전 비컵이라 상의는 55 못입는 거 그러려니 하는데
    하의는 66이딱 맞던데
    넉넉한 건 경험한적 없어서 말이죠.

  • 27. 마흔일곱
    '20.8.2 7:39 PM (223.39.xxx.64)

    매일 한번 체중 재세요
    적정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금욜 52였는데 주말 신나게 먹었더니 53후반
    오늘저녁부터 다시 운동하러나가려구요

  • 28. 으쌰쌰
    '20.8.2 7:40 PM (14.49.xxx.206)

    165에 55 절대 모델 아닙니돻

    아가야때나 늘씬하지 40중반엔 배둘레햄이 엄청나더이닷!!!

  • 29. 하지 마세요
    '20.8.2 7:40 PM (59.6.xxx.151)

    날씬하면 좋죠
    좋으려고 하는 겁니다
    못해먹겠다 할 정도면 안하시는게 맞다 봅니다

  • 30. ㅡㅜ
    '20.8.2 7:42 PM (115.40.xxx.148)

    완전 공감되네요. 저는 원글님보다 훨씬 많이 나가요 ㅠㅠ
    고3개 정점 찍고.. 그때 사진 가끔 들여다보면 사람이 아니었어 그러곤 했는데
    어느 순간 그 최고 몸무게를 능가했더라구요.
    맨날 살빼야지 빼야지 했다가.. 아끼는 옷들 살빼면 입어야지 입어야지 했다가.. 3년 넘어가니 그냥 다 갖다 버리게 되더라구요. 옷을 입어도 옛날 우리엄마 배나왔다고 내가 막 놀렸는데 그 배가 내 가슴 아래 자리잡고 있네요 ㅠㅠ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곤약국수, 해초국수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녹차, 풋사과 알약, 레몬밤 알약 먹으면서 아랫배 관래하고 있는데.. 가끔 먹는 고칼로리 음식들 때문에..(그것도 옛날엔 그냥 잘 먹고도 몸무게 유지 잘했는데 말예요 ㅠㅠ) 잘 안되네요 ㅠㅠ

  • 31. ㅡㅜ
    '20.8.2 7:43 PM (115.40.xxx.148)

    걷기 운동도 게을러져서 그만두고.. 아무래도 돈을 좀 들여야겠다 싶어 피트니스 끊을까 하다가도 코로나 때문에 못하고 있네요. 이 참에 오늘 저녁에라도 좀 나가서 걸어야겠어요 ㅠㅠ

  • 32. 저랑
    '20.8.2 10:12 PM (74.75.xxx.126)

    식성이 비슷하시네요. 연령대도 같고요.
    저도 면 빵 떡 과자 다 싫어하고 단 거 못 먹고요.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게 유일하게 나쁜 식습관이었거든요.
    작년에 건강에 이상이 오면서 매일 밤 일끝내고 홀짝홀짝 하던 술을 뚝 끊었더니 삼 개월만에 정확히 10킬로가 빠지더라고요. 난 먹는 것도 없는데 중년이 되니 왜이렇게 살이찔까 궁금했는데 그게 다 술 칼로리 때문이었더라고요. 한 번 끊어보세요.

  • 33. 근데
    '20.8.2 10:15 PM (74.75.xxx.126)

    반전은 10킬로가 빠져서 결혼 전 20대때도 가져보지 못한 황홀한 몸매 라인이 생겼는데 남편도 가족 친구 누구도 몰라보더라고요. 저만 혼자 화장실에서 거울보고 좋아하고요. 그래서, 다시 마셔요. 그나마 밤에 한 잔하는 낙이 아무도 안 쳐다보는데 샬랄라 옷입고 돌아다니는 것 보다 나은 것 같아서요. 건강에 지장있는 정도 아니면 체중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34. 여왕
    '20.8.3 12:04 AM (61.98.xxx.27)

    키는 170이고요,
    그리 먹어도 55키로는 절대 안 넘더니
    작년 45살 넘어가니 장난아니에요ㅜ
    겨우겨우 57유지중인데
    나이가 참 여러모로 사람 힘들게 하네요

  • 35. 맞아요
    '20.8.3 12:52 AM (144.92.xxx.236)

    중년 다이이트 어려워요. 체중계 숫자보다 근육량, 혈압, 콜레스테롤, 옷 사이즈에 주목합시다.

  • 36. ㄱ ㄱ
    '20.8.3 8:49 AM (223.38.xxx.251)

    완전 공감하는게 저는 50초반인데 163.5정도에 51늘 유지하다가 지난 십여년동안 야금야금 늘어서 어느덧 53도 살짝 넘게 고정되었었어요. 갖가지 운동하고 간헐 하고 빼려고 엄청 노력해도 안 빠졌는데 최근 재택하며 단순한 식단 구사하니 2-3킬로가 빠졌어요. 근데 저는 짜고 단 외식 안하니 빠진것 같은데 그 외엔 다른 비결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저도 대학때 똥똥이로 산 과거가 있어서 살찌는데 공포심이 있어서 늘 체중유지하려는 강박이 있어요. 이건 개취라 욕심이라해도 뭐라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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