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꾸 자기 방을 만들어달래요

... 조회수 : 6,717
작성일 : 2020-08-01 14:08:37
거실이 넓은편이고 방이작은데
거실에 가벽으로 작은방 하나는 만들수는 있어요
서재가 필요하다는데 책보기보단 혼자있는 공간이필요한가봐요
들어가서 티비만보고 안나올것같은데
지금도 티비만보는데 방에 들어가서보면 더 사이 멀어질것 같아요
만드는건 문제가아닌데 제가 속상할것도 같고
원하고...만들지말지 고민입니다
IP : 119.71.xxx.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20.8.1 2:11 PM (112.169.xxx.189)

    아예 오피 얻어 나갈수도 있음요

  • 2. ~~
    '20.8.1 2:17 PM (182.208.xxx.58)

    거실에 공간이 있으니 책장을 파티션처럼 세우고 그 안에다 책상을 놔주세요
    막힌 듯 뚫린 듯

  • 3. 첫댓글임
    '20.8.1 2:21 PM (112.169.xxx.189)

    아 잘못 이해할 수 있게 썼네요
    방 안만들어주면 아예 나갈 수도 있단 얘기입니다
    혼자만의 공간 필요해요
    저도 방 있거든요

  • 4. 공간
    '20.8.1 2:22 PM (121.170.xxx.188) - 삭제된댓글

    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어릴 때, 책으로 집을 짓는다던지, 이불로 움막같은걸 만든다던지..
    결혼했지만, 혼자 살아도 누구나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5. 82스파게티
    '20.8.1 2:33 PM (125.143.xxx.247)

    남편만의 아늑한 서재방 만들어주세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방 필요하잖아요

  • 6. 마징가
    '20.8.1 2:37 PM (27.67.xxx.34) - 삭제된댓글

    만들어 주세요
    작업실이든 서재든 사무실이든
    성장할수 있고, 쉴수있는 공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저도 독립된 공간이 필요해서 너무 공감이 가네요

  • 7. 자기방 필요
    '20.8.1 2:38 PM (117.111.xxx.203)

    결혼했어도 자기방 필요해요
    4인가족 아이둘 각각 방하나씩, 부부방 하나인데
    제 방이 갖고싶은거예요
    안방이 확장형이긴한데 가운데 미닫이문이 있어 방2개나 마찬가지
    이번에 안방에 벽걸이에어컨 달면서 확장한 쪽을 방으로 꾸며
    제 방으로 쓰고있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ㅎ
    조건걸고 남편방 이쁘게 꾸며주세요

  • 8. ...
    '20.8.1 2:40 P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부인은 혼자만의 방이 안 필요한가요
    원글님도 만든다하세요
    아예 거실을 반으로 나눠 가벽 세우고 각자의 방을 만드세요

  • 9. ..
    '20.8.1 2:40 PM (61.253.xxx.184)

    만들어 주세요.
    공간만 있다면

    그리고 그 공간은 남편 취향으로 꾸미라고 하세요. 여성취향말고...

    저라면 공간있으면 꾸며주고 싶어요

    여자는 핑크빛 공주방 좋아하지만,,,또 나이들면...무채색 어두운 방이 좋더라구요
    남자들도 로망이 있을겁니다.

  • 10. mustmoney
    '20.8.1 2:42 PM (222.121.xxx.174)

    넉넉한 공간 만들어 종종 두 분이 도란도란^^
    공간 만들어 주셔요. 외돌다 문제 일으킬 수 있을까봐 ^

  • 11. ... ..
    '20.8.1 2:46 PM (125.132.xxx.105)

    좀 더 멀리 보세요. 방 만들어 달라면 만들어 주세요.
    남자가 평생 살아가면서 자기 방 하나 갖고 싶다는 희망 실현 못시킨다면 슬플 거 같아요.
    저는 만들어 줬어요. 단독주택이라 좀 여유 공간이 있어서 주방과 거실에서 가장 먼 곳에
    혼자 조용히 프라이버시 (개뿔) 도 존중하는 듯 코스프레까지 하면서 만들어 줬더니
    솔직히 처음엔 좋아서 안 나오더라고요. 근데 그냥 냅뒀어요.
    한 1년 지나니까 심심한지 나와서 거의 안 들어가요 ㅎㅎ

  • 12. ㅡㅡ
    '20.8.1 2:59 PM (223.62.xxx.243)

    만들어 주세요 공간이 있으니요
    사위도 결혼할때 꼭 자기방이 있어야
    한다고 방3개짜리 구했는데 꾸며만
    놓고 통들어가질 않는다고 딸이 웃으면서
    애기하더라고요

  • 13. mustmoney
    '20.8.1 2:59 PM (222.121.xxx.174)

    ... .. 개뿔에 파안대소.ㅋㅋㅋㅋ

  • 14. ...
    '20.8.1 3:00 PM (39.7.xxx.119)

    방 안 만들어 준다고 사이 좋아지진 않아요
    각자의 시간이 있어야 함께 있을 때도 집중이 되죠

  • 15. ...
    '20.8.1 3:06 PM (118.235.xxx.103)

    저희도 만들어줬어요. 저도 떨어저있는개 좋아서 서재 안가면 왜 안가냐 싶어요.

  • 16. ㅋㅋ
    '20.8.1 3:09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위에 125님 말씀처럼.
    서재 노래를 부르는 남편 위해
    알파룸을 서재로 만들어줬더니,
    답답하다고 사용 않하는 친구네 남편 있어요.
    소원 들어주세요.ㅡㅡ
    전 진짜....저만의 시간과 공간이 없으면
    미칠것 같아서
    오피스텔 하나 얻었어요.
    진짜....행복합니다.
    큰돈 들인거 아닌데....
    다들 부러워해요.
    그냥 옷 한벌 덜 사고
    구두 한켤레 아끼면 되더라구요.
    스벅커피만 안마셔도 관리비되고요.

  • 17. 예단드리러
    '20.8.1 3:17 PM (1.230.xxx.106)

    결혼전에 시댁에 갔더니 세상에!! 남편 방이 없더라고요
    시누둘 방 아버님어버님방 빼고 옷방 가운데 공간에 이불 작게 펴고 잤더라고요
    어찌나 불쌍한지.. 지금은 자기방에 슈퍼킹 침대에 간단한 화장대도 놔주고 암막커튼 쳐주고
    주말에는 자고싶은만큼 재우니 넘넘 좋다 합니다.

  • 18. 저는
    '20.8.1 3:5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안방이 남펀방이예요
    안에 책상 티비 컴퓨터 큰책장 다있고요

  • 19. dlfjs
    '20.8.1 4:04 PM (125.177.xxx.43)

    방 줘도 거실 식탁 차지하고 있으니 더 갑갑해요
    만들어주고 들어가게 하세요

  • 20. 개인공간
    '20.8.1 5:38 PM (223.186.xxx.245)

    3인가족, 아파트에 방만 3개나 있는데도 남편, 코로나로 재택근무 시작해서 서로 개인시간이 필요할 것같아 오피스텔 얻어 날마다 출근합니다. 일거수일투족 제가 더 불편해서요.

  • 21. 나도
    '20.8.1 7:46 PM (125.177.xxx.105)

    저만의 방이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현실이 그러지 못해 안타까울뿐

  • 22. 또로로로롱
    '20.8.1 8:22 PM (221.150.xxx.148)

    전 남편 사랑하고 퇴근하면 붙어있지만
    제 방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 때문에 남편 티비시청, 게임 마음대로 하라고 방 하나 줬고
    전 어지르는 거 극도로 싫어해서 그 것 또한 당신방 편하게 어지르라고 했고요.
    그리고 자기방에 들어가서 안나오면 혼자 있고 싶은가보다 하며 저는 저 할 일 해요. 부부여도 각자만의 시간, 공간 필요하다고 봐요.

  • 23. 주세요
    '20.8.1 9:19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저희는 세 식구에 방이 두 개라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남편이 밤에 아이 자면 아이방에 들어가 일하네요. 아이는 안방에서 저랑 같이 자구요. 거실 식탁 널찍해 나와서 해도 좋을텐데 굳이 거기 들어가 하는 걸 보면 자기 공간이 있어야 하나 싶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66 잠을 자면 어디로 가는걸까요~~? 희한한 질문.. 01:44:36 12
1592265 취미로 컷트 파마등 미용을 배우고 싶은데요. .. 01:36:01 48
1592264 삼성 이서현과 그 딸 퐁당 01:34:38 307
1592263 이사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요즘 썸타는.. 01:01:07 398
1592262 7월 10일 여름 휴가 - 유럽 느낌나는 예쁜 항구도시 추천해 .. 9 ^^ 00:55:03 466
1592261 부의금 좀 봐주세요 3 봉사 00:47:14 449
1592260 친척들만나면 꼭 냉담해지는 남편 힘들어요 6 게시판 00:47:10 812
1592259 한지민 정우성의 빠담빠담 보신 분~ 3 .. 00:46:55 223
1592258 잠옷님 글들을 보았어요 이제야 00:46:42 359
1592257 당근 올려팔기 14 00:38:32 776
1592256 아이의 성의없는 글씨. 너무 싫어요. 5 ... 00:37:20 713
1592255 왜이렇게 공부공부 거리는지 11 우리나란 00:27:32 988
1592254 강아지를 엄하게 키우기로 했다 12 00:20:38 1,401
1592253 법원에서 의대정원 제동걸면 2 ㄴㅇㄷ 00:16:42 586
1592252 영어 20점을 맞았던 아이가 100점을 맞았습니다..(초딩) 4 ㅎㅎ 00:15:33 1,411
1592251 카톡으로 국세청.정기 장려금 신청자라는데 1 88 00:11:39 512
1592250 여러분 놀라지마세요 6 00:06:21 3,146
1592249 김영철파워fm 로고송 궁금해요 2 땅지 00:05:42 276
1592248 데이트 폭력사례의 통계자료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5 ........ 00:00:49 317
1592247 커피숍이라는 말이 아줌마들이 쓰는말인가요? 41 어옹 2024/05/08 2,557
1592246 가해자 녀석 취향도 특이한 가 뭔가 이런 글도 있네요. 노리나리 2024/05/08 1,550
1592245 익명으로 후원을 했는데 어이가 없는 일이 발생했어요. 36 속상해요. 2024/05/08 4,208
1592244 나이드니끼 벼라별게 다 생기네요 5 ㅇㅇ 2024/05/08 2,123
1592243 고등 공개수업 가시나요? 15 고2 2024/05/08 665
1592242 고3 상담 방문 또는 전화 그리고 고3 엄마 할 일 4 멘토가필요해.. 2024/05/08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