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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불륜 얘기 나오니까 황당한 일

ㅇㅇ 조회수 : 6,707
작성일 : 2020-07-31 11:50:02
저희 부서는 전문직이 모이는 곳이에요.
그러다 보니 들어오면 오래 계시고, 분야 특수성이 있어서 대학때부터 친구하던 사람들이 모이기도 하고 그럽니다. 

저-여직원-남직원 이렇게 셋이 한 프로젝트를 많이 해왔어요. 
여직원, 남직원은 같은 대학 출신에 원래 알던 사이예요.
너너하면서 지내는 30년 지기죠.
(저희 다 나이대가 높습니다)

남직원은 추진력있고 대외 활동(대외 정보수집)에 강점이 있고
여직원은 디테일에 강하고 전체적인 PM 역할에 적합.
둘이 참 일 손발이 잘 맞아서 같이 프로젝트 할때 진짜 환상의 짝꿍이네 했었죠.

그런데 다른 부서 분이 어느날 둘이 그렇그 그런 사이냐고ㄷㄷㄷㄷㄷ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까 싶었는데 그렇게 보려면 그렇게 보이나 싶더라구요.
저도 분야때문에 주로 일 같이하고, 가끔 오는 밤샘 몰입 작업마다 같이하는 동료있는데 그렇게 보일라나요.

참 세상에 더러운 불륜이 많아서인지...
그런데 무슨 50%이네, 70%이네 대다수이네 하는 분들은 본인 눈이 꼬이지는 않았나 확인도 필요할 듯요.


IP : 175.114.xxx.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31 11:51 AM (116.39.xxx.74)

    불륜이 좀 많아야죠.

  • 2. ...
    '20.7.31 11:52 AM (223.62.xxx.161)

    분륜-- >불륜

  • 3. ...
    '20.7.31 11:5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분륜 ㅋㅋㅋ

  • 4. ㅇㅇ
    '20.7.31 11:53 AM (175.114.xxx.36)

    ㅋㅋㅋ 왜 다 분륜이지...수정했습니다

  • 5.
    '20.7.31 11:54 AM (106.102.xxx.61)

    많다많다해도 케이스가 생기면 얘기가 돌고돌아서 글치
    비율로 따지면 그정도로 많은지까진 모르겠어요

  • 6. 망상장애
    '20.7.31 11:56 AM (223.38.xxx.145)

    망상장애 치료 환자들 있어요

    사촌여동생을 불륜녀로 청부살해 회장부인

    세상 모든게 불륜으로 보이는 불륜 망상장애

  • 7. 그게
    '20.7.31 12:04 PM (218.48.xxx.88)

    친하기만 하면 불륜이라는 필터를 눈에 끼고 남을 보는 사람은
    불륜 경험이 있거나 회사내 다른 직원을 그런 눈으로 본 경험이 있어서가 아닐까 의심되지요.

    여직원들에게 대놓고 추근덕 거리던 예전 상사가 맨날 그랬어요.
    이 커플도 수상하고 저커플도 수상하고
    누구는 진짜 불륜이고~

  • 8. 망상장애
    '20.7.31 12:10 PM (223.38.xxx.145)

    뭐 눈엔 뭐만 보입니다 는 진리지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불륜을 너무 많이 보거나 해서 세상 모든 인간관계를 불륜으로 보는
    불륜 망상장애 치료 요합니다

  • 9. .....
    '20.7.31 12:13 PM (182.229.xxx.26)

    뭐 눈엔 뭐만 보인다가 진리222222

  • 10. 유유
    '20.7.31 12:17 PM (112.151.xxx.122)

    저도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50%가 불륜을 저지른다는게 말이나 될까요?
    극히 일부겠죠
    만약 불륜저지르는 사람들이 그리 많다면
    우리나라는
    사창가도 못지않게 군데군데 있어야 맞는겁니다
    불륜도 나름 인생걸고 하는것들일텐데
    그리 많을수가 없겠지요

  • 11. 제제
    '20.7.31 12:19 PM (125.178.xxx.218)

    바람나서 불륜남 이혼시키고 지는 계속 사는 여자가 황당하게 모임에 나왔더라구요.
    옆에 앉아 떠드는데 엘베타면 누가 바람났는지 지 눈에 보인대요~
    암수술 지인한테 남편이 순수하게 참았겠냐고 그러는데
    그 소리듣고 미친년 나가라 했다가 피 튀길뻔^^

  • 12. 바람피워본 여자가
    '20.7.31 12:26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의심도 하고 그래요.
    없는 말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많아요.

  • 13. 불륜
    '20.7.31 12:26 PM (222.117.xxx.36)

    의료 금융 교직 영업 회사 자영업 판매 방송 등등
    어디에나있어요

  • 14. ㅇㅇㅇㅇ
    '20.7.31 12:30 PM (124.5.xxx.18)

    진짜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무슨 일하느라 사람이 모였는데
    인맥으로 모으니까 팀장 대학동기가 들어왔어요
    물론 우리 모두 다 나이 많죠 ㅋㅋㅋㅋ
    근데 다른 부서?격이라고 할까 그런 데에서 일하는 a가 둘이 은근 서로 챙기니까 남녀감정도 좀 있는거다 이런 말을 해서 깜놀...
    반전은 그 a가 실제로 좀 그렇다는거
    뭐눈에는 뭐만보인다 맞는 거 같구요
    저두 대학동기 등 되게 젊은날의 그리움으로 남은사람들이 많아서 막 챙겨주게 되던데 ㅠㅠ
    늙어가는거 안쓰럽구요
    근데 그걸 그리 보기도 하더라구요

    뭐 인생사 다양하니까요 동창이랑 바람나는 경우도 제법 있고 하니...

    암튼 참 사람이란 다양하단 생각을 하게 됐죠

  • 15. 나무
    '20.7.31 1:04 PM (123.254.xxx.15)

    에이 친하게 지내는사람을 오해해서 그러겠나요 어디
    세상이 어찌될려고 그러나싶게 여자남자 할거없이
    너무많은거 맞더라구요
    남자같은 경우엔 저렴한 돈으로 성을 살수있는기회가 너무나많고 에혀 걷으로보면 절대 몰라요

  • 16. ㅇㅇ
    '20.7.31 1:11 PM (223.38.xxx.121)

    123.254.xxx
    님같은 분이 사람잡겠더라구요

  • 17. ㅇㅇ
    '20.7.31 1:14 PM (223.38.xxx.131)

    사람 잡아 실제 죽은 여대생 봐요.. 참 기가차서.

  • 18. 말뜻오해
    '20.7.31 2:53 PM (123.254.xxx.15)

    친하게 지내는당사자를 불륜일것이다 넘겨짚어서 하는게 아니고
    직장내에서 많이봤다 하는 그분이 그런글을 썼을땐
    단지 일적으로 친하게지내는 동료와 불륜을 구분못해서 말한건 아닐것같은데요 말 참 함부로하시네요

  • 19. ㅇㅇ
    '20.7.31 4:13 PM (175.114.xxx.36)

    123.254님?
    제 글은 동료과 불륜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는 글이에요.
    그런 존재를 인지 못하면 오해로 억울한 사람 만들 수 있다는 글인데
    " 에이 친하게 지내는사람을 오해해서 그러겠나요 어디"라니 ㅎㅎㅎ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는 글인데요? 이해 못하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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