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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이들혼낼때 분노조절장애같은데 약먹으면 좋아지나요?

샤샤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20-07-30 16:38:48
제가 원래 막 화나면 극단적인면이 있었어요.
애정결핍이 있고하다보니 연애할때도 신랑이랑 싸우면 화도 못참고
극단적생각도 막하게되고.

암튼,,그래도 평소엔 정말 친절하고 좋은데.. ㅠ
애들(초등생) 이 말 엄청안듣고 둘이 싸우고..
저도 많이 참고난후..
폭발하는날에는

제가 분노 조절을 못하고. 정말.. 애들한테 상처되는 말도 막 하게되고 (머릿속으로는 안돼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상처를 막 주는.. )
제가 엄청 감정적이라. 애들하고 싸울때도 모성애도 없는것처럼 감정적으로 막 싸워요.
신랑이 그래요. 애한테 진다고. 훈육을 해야지 너무 감정적으로 싸운다고.

화가 날때는 저도 저를 막 주체 못하겠어요.ㅠ
애들이 약한존재라 제가 더 그러는것도 있겠죠.
그런데 화날일이 육아하면서 생기는일들이 대부분이라..

궁금한점은 이걸로 정신과를 가서 약을 먹으면 나아질지 궁금해요.
정말 괜찮아진다면 병원 가보려구요.


IP : 182.218.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7.30 4:45 PM (110.13.xxx.90)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몇달먹었어요
    저도 가족도 느낄만큼 효과있었어요
    ㅡ 가족들은 약먹는거 몰랐구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일들이 정리되서 그만먹었구요
    지금 얼른 약먹고 가라앉히세요
    꾹 참던 애가 사춘기때 폭발하더라구요

  • 2. 8월9월
    '20.7.30 5:05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병원가세요.

  • 3. ㅁㅁㅁ
    '20.7.30 5:10 PM (60.241.xxx.226)

    졸로프트 항우울제 저도 효과 봤어요

  • 4. 병원가세요
    '20.7.30 5:27 PM (115.21.xxx.164)

    그러다 자식잃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친년소리 들어요

  • 5. ....
    '20.7.30 7:55 PM (110.70.xxx.196)

    약은 보조적으로 도와주는거고, 님 의지가 관건이에요.
    냉정히 말해 지금 그 난리를 치시는 건 당장 님에게 손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 머리가 조금만 커도 상황은 달라지죠.
    세상사 다 댓가가 따르니 열 올라올 때 ‘잃게될 것’을 떠올리는 훈련을 하시길.

  • 6. 0987
    '20.7.30 9:19 PM (223.38.xxx.104)

    분노의 근원적인 원인을 잘 들여다보세요. 저도 비슷했는데.. 전 찾은것 같아요. 그 원인을 멀리하니 제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이 너무 예뻐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찬찬히 자신의 마음 깊숙히 들여다보세요. 자신의 연약한 부분때문에 결국 부정적인 감정들이 아이들에게 흘러간건 아닌지.. 잘 들여다보세요

  • 7. 우선
    '20.7.30 10:07 PM (60.253.xxx.86)

    님이 이런 생각하는 시작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이해를 할 수 있으면 화가 나지 않아요 아이를 키울 때는 말 보다 행동 그리고 기다려주기 하지만 엄마가 원칙을 정하고 그것은 꼭 지켜야 한다는 자가 치료를 위해 가정에 홈카를 설치하시고 님의 말고 행동을 화면으로 함 보셔요 아이들 혼낼 때 자신의 모습을 보셔요 그리고 아무리 화가 나도 절대 해서는 안될 말 즉 아이들 머리 마음에 모든 것이 메모리 됩니다 사춘기 되면 그대로 엄마에게 똑같은 톤으로 반사합니다 의도적으로 아니고 물이 흐르 듯 아이들 커면 엄마에게 그대로 합니다 님이 나이 먹어서 아이에게 존중받고 사랑 받고 싶다면 지금 투자하세요 학원비 말고 말로 복을 쌓으셔요 진짜입니다 아이들 지금 힘들어도 금방 훅 자랍니다 그 자식이 악마의 자식이 될지 천사의 자식이 될지는 엄마가 정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하고 뉴스를 보면서 약자를 위한 말을 자주하면 아이들도 그렇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파트 평수로 사람을 평가하면 아이들도 그 수준 엄마가 인권을 평소에 주장하면 아이도 세상을 당당하게 살고 남편에게 맞거나 참기만 하면 아이는 학교에서 왕따가 됩니다 엄마가 술먹고 거칠게 살면 아이는 학교에서 다른 약한 아이를 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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